전남 신안 흑산도 해안누리길 트레킹
2023.11.26(일) 맑음
<트레킹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4.83km, 약 1시간 40분 소요>
예리 발리모텔(숙소)/05:40-흑산항 여객터미널/05:50-연리지 팽나무/06:12-신안 철새박물관/06:15-희망교-
정자(해안 끝지점)/06:19-신안 철새박물관/06:24-진리1구 마을-예리 발리모텔(숙소)/07:22
흑산도 해안누리길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 선정한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우리의 해양 문화와 역사, 해양산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걷기 좋은 길이다.
이 코스는 상라산 정상에서,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와 12 굽이 도로를 지나 새 조각공원과 배낭기미해수욕장,
신들의 정원, 박득순 미술관과 흑산면사무소에 흑산여객터미널, 고래공원, 흑산도 아가씨 동상까지
흑산도의 빼어난 해안 경관과 넉넉한 인심을 만날 수 있는 약 8km, 3시간 거리이다.
2023.11.26(일) 흑산도에서 발리모텔에서 1박후 오늘의 일정은 오전 11시 흑산도 출항전까지는 자유시간이다.
오전 일정으로 흑산도 해안누리길과 예리해안둘레길 트레킹과 마실몽돌해변 산책 등으로 일정을 계획한다.
오전 5시 30분 일행 1명과 함께 둘이서 숙소인 발리모텔을 출발하여 흑산도 해안누리길 일부 구간을 트레킹하기로 한다.
코스는 발리모텔을 출발하여 신안 철새박물관-옥섬-내영산도, 외영산도를 다녀오는 코스로 8km 구간이다.
05:48 흑산항여객터미널 140m 이정표
05:50 흑산항여객터미널의 홍어 모양 흑산도 표시석
06:04 흑산항 해안길 공원
진리마을로 가는 해안길 따라 조성된 정원에는 흑산도를 처음 방문하는 이들에게
인사말을 전하는 팻말들이 뛰엄뛰엄 세워져 있다.
좌측 언덕위의 흑산도 성당
06:11 칠락산 등산로 420m 갈림길
06:12 연리지 팽나무
두나무가 연결된 연리지 나무인데 사랑나무라고 한다. 왼쪽이 숫나무이고 오른쪽이 암나무라고 한다.
왼쪽나무는 거시기를 하자고 졸라대는 것처럼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오른쪽 나무는 수줍은 듯 반대로 기울어져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06:15 신안 철새박물관
신안 철새박물관 앞의 해변
06:19 흑산항 해안도로 끝 지점의 정자
이 지점에서 배낭기미해변을 지나 옥섬으로 가는 길은 바다물리 가로 막고 있다.
07:30 아침식사 예정으로 이 지점에서 원점회귀하기로 한다.
배낭기미해변의 전경
06:24 신안 철새박물관 입구에 도착하여 해변을 산책한다.
신안 철새박물관 입구에서 진리1구 마을을 둘러본다.
진리마을은 흑산면의 면소재지로서 행정의 중심지다.
본래 지도군 흑산면의 지역으로서 흑산진영이 있었으므로 진말.진마 또는 진촌,대진리라 하였다고 한다.
진리마을 해안도로에서 바라본 흑산도의 유일한 호텔인 흑산문화관광호텔
천주교 광주대교구에서 기존의 호텔건물을 인수해서 '흑산문화관광호텔'로 재개장을 했다고 한다.
그 뒤로 신안 철새박물관 입구에서 바라 보이는 대봉산(125.6,m) 통신탑
내영산도와 외영산도를 배경으로 ----
흑산도 1004 방파제 등대와 내,외영산도
흑산도의 홍어, 이렇게 말려서 홍어포무침을 해먹는다.
흑산해경파출소 앞의 대흑산도항 표시석
07:22 계획하였던 읍동마을 옥섬과 내영사도, 외영산도 코스는 생략하고
예리마을의 숙소 발리모텔에 도착하여 4.83km, 1시간 40분이 소요된 흑산도 해안누리길 일부구간 트레킹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