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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호 씨의 조선일보 인터뷰 잘 보았습니다.
익히 아시는 것처럼 손봉호씨의 발언들은 논할 가치가 없는 내용이라서 무시 대상인 것이 맞습니다.
그동안 손봉호 씨가 의외로 오랜 기간 별다른 발언이 없어서 의외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새 예배당 입당 시점에 맞춰, 그동안 본인의 뜻대로 일이 돌아가지 않은 사태에 대해 진한 아쉬움이 묻어나오는 인터뷰를 하네요.
그의 인터뷰에서 특별히 성도들에 대해 언급하였는데, 성도들 반응이 자신의 뜻과 다르자 '한국 기독교가 병들었다는 것' 이라며 궤변을 늘어놓은 점에 대하여 마땅한 응대를 해 드리는 것이 예의에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1월 25일자 조선일보 '최보식이 만난 사람' 인터뷰에 나온 내용 중심으로 보고 후반부에 손봉호 씨의 역작 '죽었으면 살았을 걸'도 살짝 보며 그의 궤변과 그의 처지에 대해 돌아보겠습니다.
주로 이 둘에 대해 논하겠지만, 이를 통해 그간의 '손봉호 스타일'을 짚어보는 데 까지 나아가려는 취지입니다.
"2004년 대검 감찰위원회가 발족될 때부터 위원장을 맡았다. 감찰위원은 모두 7명이다. 해마다 새로 교체되는데 웬일인지 나만 9년째 안 바뀌었다…."
9년째 대검 감찰위원장을 맡고 계시다니 참 대단하십니다. 자화자찬 할만 합니다. 그런데 한 때 일을 같이 했던 역대 감찰위원들을 거짓말로 깎아 내리는 방식으로 본인을 높이실 필요는 없는데 아쉽습니다.
대검 감찰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2년입니다.(대검찰청감찰위원회운영규정 제4조 제1항)
다른 위원들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해마다 모두 해촉된 사실이 없다면, “해마다 새로 교체된다”는 손봉호 씨의 말은 거짓말로 보입니다.
별로 중요한 거짓말도 아닌데 너무 꼬투리를 잡는 것 같아 송구합니다. 그러나 손봉호 씨는 입만 열면 거룩한(?) 소리를 해왔습니다. 도덕성(?)으로 영향력을 갖기에 자신에게 더욱 엄격해야 합니다.
그래도 자화자찬 하면서 약간의 거짓말도 좀 하고 그럴 수 있는데 너무 꼬투리를 잡아 죄송합니다. 대학 총장(교육자)까지 하셨던 손봉호 씨의 위대한 가르침을 따랐을 뿐이니 너그럽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가나 기업인이 거짓말했다면 비판하지 않는다. 성직자나 교육자는 그러면 안 된다."
감찰위에서 얼마나 훌륭하게 업무를 처리하셨기에 자화자찬을 늘어 놓으시는지.. 보고 배울 점이 있으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뷰에 소개된 이번 감찰 건에 관하여 손봉호 씨께서 위원장으로서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더군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대검 감찰위 회의는 비공개로 하고 있으니 (대검찰청감찰위원회 운영규정 제7조 제4항) 입만열면 거룩한(?) 소리를 하시는 손봉호 씨의 활약상을 볼 수 없지 않을까 염려하였습니다.
이번 감찰 건에 관한 기사를 훑어보니 제 염려가 기우였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감찰위원장으로서 이번 감찰 건에 관하여 언론에 대고 많은 말들을 흘리셨더군요.
조선일보와의 이번 인터뷰
―내가 취재한 바로는 윤 팀장의 중징계를 놓고 감찰위원들 간에 찬반이 5:2로 나뉘었다는데.
"내부 논의 과정을 말하는 게 그렇지만…. 그건 사실이다. (하략)
이렇게 위원장이 찬반 비율까지 확인해주면 회의 비공개 원칙은 무슨 소용이 있을지 심히 의문입니다.
경향신문과의 인터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11140600055&code=940301
“감찰위에서 보통은 의견이 좀 갈리더라도 어떻게 해서든 결론을 내리게 되는데 이번 건은 위원들마다 너무 첨예하게 갈려서 어떻게 결론지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웠다”
손봉호 씨! 5대2로 ‘첨예하게(?) 갈리면’ 운영규정을 따르시면 됩니다.
대검찰청감찰위원회 운영규정 제7조 제3항
위원회 심의사항 중 의결이 필요한 경우에는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5인의 찬성이면 재적위원 7인의 과반에 해당합니다.
운영규정에도 불구하고 위원들의 모든 의견을 대검에 넘기는 결정을 하셨더군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007745167&code=11121100
“외압의 흔적이 나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조 지검장의 지위를 감안하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대검 감찰’본부’의 결론이 마음에 들지 않으셨는지 감찰'위원회'의 심의 과정에서 나온 소수의견을 밖에 대고 많이 흘리셨더군요.
jtbc와의 인터뷰
http://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0375911
Q. 중징계 놓고 '찬반 3:3' 보도…당시 결론은?
- 그건 옳지 않다. 다수가 중징계를 제안해서 3:3이라 할 수 없다. 보통의 경우, 심각하지 않은 경우는 다수의 의견을 참고해 결론을 내린다. 그러나 이번 경우에는 제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너무 팽팽하고 중요한 문제라 계속 논의를 했다.
Q. 위원장의 중재안은 '경징계'였나?
- 2주후에 다시 하자는 건 사실이 아니다. 제가 경징계하는 것에 대해 내가 말하는게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회의 결정에 대해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믿는다. 나 혼자 이런 생각을 가졌다고 말하는 건 신사적이지 않다. 그것에 대해서는 대답할 수 없다. 경징계 논의는 있었지만 누가 말했는가를 말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음에 다시 모여서 논의하자는 말은 없었다.
jtbc 인터뷰와 이번 조선일보 인터뷰를 보니 손봉호 씨의 견해가 어떤 것이었는지 알만 합니다.
"중징계가 지혜로운 결론이었는지 개인적으로 아쉬움은 있다. 그로 인해 조영곤 지검장도 부담을 느껴 사표를 쓰게 됐으니 말이다. 아직 법무부 징계위원회의 최종 결론이 남아 있다."
손봉호 씨! 위원장은 다수의 의견을 참고해 자신이 결정을 내리는 자리가 아니고, 의견이 나뉘면 운영규정 대로 의결을 하시면 됩니다. 다수의견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결론을 내지 않고 모든 의견을 대검에 넘기더니 대검 감찰본부의 결론이 아쉬움이 있게 나오자 밖에 대고 소수의견 흘리는 훌륭한(?) 운영 방식이 참 인상 깊습니다. 대검 감찰위 위원장으로서 손봉호 씨의 이러한 처신 때문에 얼마나 시끄러웠는지 본인이 더 잘 아실 것입니다.
―혹시 감투 욕심이 심한 게 아닌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해야 감투인데…. 돈·권력·명예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내 돈과 시간을 쓰면서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손봉호 씨! 대검 감찰위 감투 쓰고 하고 싶은 것 마음대로 하고 계십니다.
규정 하나 더 주의적으로 보실게요.
대검찰청감찰위원회운영규정 제10조
위원은 직무상 알게 된 내용을 누설하거나 직무와 관련하여 금품이나 향응을 수수하여서는 아니된다.
손봉호 씨가 여기 저기 인터뷰하면서 열심히 떠드신 점을 보면 이러한 상황을 굉장히 즐기시는 것 같은데, 이러한 행태가 바로 권력을 즐기는 행태라는 점을 본인만 모르는 것인지..
손봉호 씨의 조선일보 인터뷰를 보면서, 이번에 논란이 되었던 어느 검사들에 대한 감찰 건은 비중 있게 다루려고 한 내용이 아닙니다. 관심 밖이었어요. 그런데 손봉호 씨가 밝히고 있는 내용이 아무래도 냄새가 나서 그냥 툭툭 가볍게 건드려 봤어요. 역시 손봉호 씨 다운 처신을 하셨더군요. ‘고뇌에 찬 윤리의 최후 수호자’ 처럼 언론에 대고 떠들기 좋아하는 그 기상(?) 말입니다. 제가 예상치 못했던 일인데 인터뷰 후반부의 (손봉호 씨)‘전공과목’인 ‘교계’에 대해 보여 왔던 손봉호 씨의 기상(?)과 흡사해서 놀랐습니다.
음해에 혈안이 된 자들이, 본인을 좋아하는 이유를 본인 스스로 잘 아실 것입니다.
무슨 대단한 탁견을 밝힌거나, 날카롭게 진실을 알리거나, 아무도 말하지 않는 정의를 올곧게 외쳐왔다고 스스로 착각 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봉호 씨가 대단한 정의의 수호자 행세를 해 올 수 있었던 비결은 손봉호 씨 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놀라운 재주 때문입니다.
어떤 재주일까요?
내용을 보면 논거를 많이 뭉개놓았는데, 글이 굉장히 날카로워 보이면서도, 최대한 냉정하게 자제했다는 뉘앙스를 놓치지 않는 놀라운 재주가 있습니다.
본래 날카로운 글이란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꿰뚫고, 그것을 발판 삼아 합당한 주장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손봉호 씨의 논지는 거의 대부분 사실관계를 서둘러 뭉갠 다음 그것을 발판 삼아 사나운 주장으로 빠르게 옮겨 갑니다.
이렇게 잔재주를 부리면 쓸 내용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논지와 상관 없는 말을 꾸역꾸역 채워 넣어 놓습니다.
오정현 목사님에게 썼던 <죽었으면 살았을 걸>을 보십시다.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3765
이런 글을 쓰지 않아도 될 수 있기를 나는 얼마나 바랐는가. 개인적인 친분을 갖고 있던 사람에 대해서 공적으로, 거기다가 부정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정말 싫고 힘들다.
이렇게 시작하면서, 전체 내용의 1/3을 같은 이야기를 반복 또 반복합니다.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나 오정현 목사와 평소에 친하다. 그런데 내가 어쩔수 없이, 정말 하기 싫은데 비판해야겠다. 나는 참 의로운 사람이니까.
(내가 오죽하면 이러겠나 그러니 내 말 좀 믿어다오.)
정작 비판의 근거가 되는 사실관계는 두 줄로 끝을 냅니다.
오 목사의 표절은 의심할 여지가 전혀 없음을 ***(이름은 마스크로 가렸습니다.)교수의 보고서가 너무나 분명히 밝혔기 때문에
이러한 문장은 사실관계를 내놓고 그에 대해 날카롭게 검토하여 평가하는 문장이 아니고 어떤 ‘사실’(누군가 보고서를 내놓았다는 사실)에 대한 개인적 평가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기초를 빠르게 해치운 다음 그 위에 어마어마한 비약의 탑을 쌓습니다. 이러한 조잡한 방식은 어떠한 주장도 뒷받침 되지 않는 공허한 메아리만 남깁니다. 그러니 “사임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나아가는 논리적 과정은 볼 것도 없지만, 일단 기초가 튼튼하다고 후하게 쳐주고 그 다음에 오는 논리적 과정을 보아도 허접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회개를 해야 하는데 회개를 하지 않았다는 류의 이야기를 반복
오정현 씨는 그럴만한 신앙이 없었다. ….
어쩌고 저쩌고…
어쩌다 사실관계를 직접 내놓은 것도 있습니다.
불과 몇 달 전에 서울대 교수 하나가 논문 표절 때문에 교수직을 사임했다.
(그러니 너도 사임해야 하지 않느냐)
이따위 허접한 논거는 반례 하나면 나가 떨어집니다.
(굳이 실례를 들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듭니다. 아래 박스는 읽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안철수 당시 예비후보자의 논문이 표절이라는 의혹이 있었습니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에서 조사한 결과
인용 없이 기재한 것은 맞는데 '연구윤리위반'은 아니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인용해놓고 출처를 누락시켰으면 표절이라고 해도 무방한데 왜 연구윤리위반이 아니라고 했을까요?
"볼츠만 공식을 인용 없이 사용한 것은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공식을 인용 없이 기재한 것으로 연구윤리를 위반한 것이라 할 수 없다.
문제가 제기된 두 학위 논문은 각기 다른 연구 목적을 가지고 서로 다른 이온의 이동을 분석하기 위하여 볼츠만 공식을 적용하는 동일한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해당 분야에서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방법론의 서술에 대해서는 유사한 표현의 제한적 사용을 허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조사 대상자의 박사학위 논문 중 논란이 제기된 부분은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였다."
잘 보세요.
서울대의 발표에서 "표절이 아니다"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연구윤리를 위반한 것이라 할 수 없다." "논란이 제기된 부분은 특별한 문제가 없다"라고 표현했습니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은 A의 논문과 B의 논문에 같은 내용이 발견된다는 사실에만 초점을 두지 않습니다.
출처를 누락하고 인용한 부분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해당 분야에 있어서 허용되는 '유사한 표현의 제한적 서술'은 무엇이고 허용 범위는 어디 까지이고
출처 없이 인용된 부분이 저자의 논문 전체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 부분이고 등등
서울대에서 밝힌 바와 같이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연구진실성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논문에 대한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심층적 분석 없이는, 단지 인용출처 빠뜨린 데 없나 찾아내서 연구진실성을 판별한다는 것이 웃기는 이야기라는 점은 상식입니다.
순전히 인용출처 빠뜨린 곳 찾아내서 ‘표절이다 표절이다 논문 표절이다. 거짓말이다’ 떠드는 저급한 수준으로 적당히 뭉개고 저자에 대한 비난으로 옮겨갈 수 있는 허접한 과정이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논문 검증이라는 과정이..
손봉호 씨의 허접한 궤변에는 어떠한 진지함도 어떠한 합리적 이성적 판단도 찾아볼 수 없고, ‘어떻게 하면 최대한 논리적 과정을 뛰어넘어 빠르게 비난으로 옮겨갈까’ 고민한 흔적 밖에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손봉호 씨도 잘 알고는 있지만 입을 열지 못하고 있는 제대로 된 ‘논문 검증’ 결과가 이미 나온 바 있지요.
포체프스트롬에서는 손봉호 씨 등이 뭉개고 뛰어넘은 과정을 착실히 밟아 논문을 검증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크리스챤연합신문> 기사 중
http://cupnews.co.kr/news/news_view.asp?idx=3145&sec=1
총 12페이지 분량에 이르는 이 보고서는 전체 논문을 검토해 본 결과 “표절로 보여지는 부분이 있”었음에도 “전체 분량에 비해 그 빈도가 적었다”고 적었다.
표절부분은 △출처언급이 없이 축어적으로 인용한 부분 16개 △출처언급 없이 제3자의 아이디어를 다른 말로 바꾸어 사용한 부분 8개 △출처언급과 함께 축어적으로 인용했으나 인용부호 없이 사용한 부분 12개 등이라는 것.
이어 표절된 원저작을 나열했다. 보쉬(Bosch, Transforming Mission) 7번, 훌(Hull, Disciple-Making Church) 5번, 훌(Hull, Jesus Christ, Disciple-Maker) 2번, 윌킨스(Wilkins, Following the Master) 22번이라는 것이다.
EMC는 “비교적 미미한 분량의 그리 심각하지 않는 성질의 표절부분이 있음에도 본 논문은 그 독창성과 학문적 공헌성에 있어 그 중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 “남아프리카공화국 법에 의하면 표절은 범죄행위가 아닌 윤리적인 행위로 간주된다”며, “개선되어야 할 사항은 윤리적 논란의 분량과 강도에 따라 결정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고려된 측면은 이 논문이 “여전히 그 독창성과 학문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했고, “전체논문의 분량 대비 표절의 빈도가 비교적 미미하기 때문에 오박사의 본 논문은 그의 지적 소유로 인정된다”는 것이다.
특히 “표절 의혹 논란이 된 내용들은 대부분 기술적(technical)인 것”이라며, “다른 저자들의 독창적 아이디어의 표절이 아니라 용어(word)의 차용(adoption)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더 나아가 학문적인 독창성 및 공헌성이 인정되고, 기술적인 영역에서의 논란이고 비교적 미미한 분량이기 때문에 “학위논문은 취소되지 않는다”
음해 목적의 악의적인 표절논란이라는 점이 이미 밝혀질 대로 명확하게 다 밝혀졌습니다. 연구진실성에 문제가 없지만, 표절 논란이 된 내용들이 대부분 ‘기술적’인 것이지만 그래도 과실은 과실이니 문제가 있다면 있겠지요. 그래서 오정현 목사님이 그에 상응하는 만큼의 부담을 스스로 지신 것이라고 봅니다. 엄정한 잣대를 들이대더라도 부족함이 없는 처신을 하신 것이라고 봅니다.
반면, 섵부른 판단으로 빈약하고 조잡한 말로 사임까지 운운하였던 손봉호 씨에게 일반적인 잣대만 들이밀어도 이 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소한 당사자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 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여전히 철지난 궤변으로 헐뜯고 있으며, 심지어 자신의 궤변을 따르지 않는 성도들을 보며 "한국 기독교가 그만큼 병이 들었다는 것이다." 라며 여전히 비 이성적이고 비 합리적인 동문서답으로 일관하는 태도가 온당한 것입니까?
손봉호 씨가 왜 이러한 지경에 이르게 되었는지 잘 보여주는 내용이 인터뷰에 포함 되었더군요.
―왜 본인은 성직자가 되지 않았나?
"내가 생각하는 성직자의 기준에 도달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참으로 압권입니다.
이 자가 과연 ‘은혜’라는 것을 아는 자인지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성직자의 기준’이 무엇이든 하나님께서 목회자로 부르셔야 목회자가 되는 것입니다.
‘자기 기준’ 스스로 만족하여 ‘나는 될 자격 있어’ 하며 목회자가 되는 것은 끔찍한 교만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반대로 ‘자기 기준’에 미달하여 하나님께서 부르셔도 거절하는 것이 끔찍한 교만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부르심은 손봉호 씨 따위가 제시하는 기준에 의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하나님의 기준에 의하면 할 말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목회자로 부르셨으면 전적인 은혜입니다.
그 이전에 자녀 삼아주신 것부터 전적인 은혜입니다.
손봉호 씨, 그래도 거듭난 은혜는 아시지요? 아시기를 바랍니다.
이왕이면, 일련의 일로 인해 손봉호 씨 자신의 처지가 이른바'교계'에서 어느 지경으로 곤두박질 쳤는지에 관하여도 느끼는 바가 있기를 바랍니다.(자신이 속한 단체까지 포함하여..)
본인 자신과 정신 나간 추종자들만 모르고 계실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러게 다음 타겟도 생각을 해 가면서 지르셨어야지요. "내가 어떤 사람인데"로 논지를 펴시는 분이 교계 안에서는
이미지 관리 좀 하시면서 지르셔야 지속가능한 사역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되돌리기에 너무 먼 길을 가셨어요.
이제는 노여움을 거두시고 자신의 영성이나 잘 되돌아 보시면서 평안 가운데 거하시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왜 본인은 성직자가 되지 않았나?
"내가 생각하는 성직자의 기준에 도달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 보혈의 은혜가 없는 완전히 비성격적 논리입니다. 그렇다면 자신이 생각하기에 본인은 남을 비난할 기준에 도달했다고 생각하는지도 묻고 싶네요. 그의 글을 읽어보면 논리가 딱 옥성호, 고직한 수준입니다.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교회에도 질서가 있습니다
목사님도 아닌 분이 주일설교하고
장로직분은 어디서 받았는지 장로직분을 잘 감당하셨는지 묻고싶습니다
교회안에서 자신의 직분이 무엇인지 ㅅㅂㅎ,ㄱㅈㅎ,ㅇㅆㅎ 세 사람 모두 하나님 앞에 벌벌 떨면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기의에 가득차서 자신의 위치를 잊고 오지랍이 너무 넓으십니다
속이 다 시원하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다사랑님 또 오셨군요...
이 글이 어쨌다고 또 그러시나요?
우리를 생각 해 주는 척 하지마세요 제발!...
누룩넣지 마시고 놀던 곳에 가서 노세요
여기는 님이 끼일 때가 아니네요?
홍짱르 글에 코람데오님을 생각해 주는 척 하면서 협박한것 다 알아요....
우리 무교병 지체들 님 처럼 자충수나 두지 않습니다
본인의 기준에 미달하다,,,압권이네요. 인본주의에 제대로 물들어있군요.
신본주의를 망각하니 이리갔다, 저리갔다, 갈피를 못잡는군요.
사람들의 시선에 좌지우지되니 사람들이 좋아하는 교회비판하는 말만 쏟아내는군요.
주님앞에 부끄러운줄 아세요. 그리고 이제 일선에서 내려오시고 당정 사영리부터 읽어보시고
구원의 확신이 있는지 더늦기전에 점검해보시기를 권면합니다.
성직자 안된건 본인 자격이 아니라 하나님이 안 불러 주신거죠~~겸손한척 한 말인대 그건 교만중에 교만입니다
보통 저렇게 깐깐하게 남 비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자신에게 관대하고, 자기 자식에게 관대한 법입니다.
손교수의 큰아들은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성자라고 칭송받는 자나
범죄자로 낙인찍힌 자나 똑같은 죄인일 뿐입니다
성자라고 칭송받는 테레사 수녀나 슈바이처 같은 사람들보다
십자가에 달린 강도를 먼저 구원해주신 예수님을 기억해야지요
인간은 아무리 발버둥쳐봐야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 똑같은 죄인 입니다
그리고 성령충만한 성도일수록 남의 죄보다 자신의 죄를 먼저 보는 법이지요
ㅅㅂㅎ... 너나 잘하세요!!!
죽을날받아논 인간이 무슨 욕심과 시기와 질투는 그렇게 많은지 인간이 분수를 알아야지 하나님행세하려는꼴이 못봐주겠다
오늘도 소크라테스는 바쁩니다! 낯 뜨겁지도 않은가? 어쩜 그렇게 자화자찬을 잘하지요? 제자신이 창피합니다. 그렇게 정의롭고 잘하시는 분이 동덕여대에서는 어찌된 일일까요?
성직자 직분도 본인이 자격심사하여 본인 스스로 결정?
만약에 목회자가 되었으면 사이비 교주가 되어, 천국 입장 자격 심사끼지 직접 하셨을 것입니다.
ㅁ ㅊ 영감 노망든 영감 저런 사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사회가 너무 한심 합니다 말년이 어떻게 되는지 눈부릅뜨고 지켜 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