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과거사 진실규명과 민족화해를 위한 수요미사 봉헌
최근 민족의 화해와 진실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김진희 조사관이 물러났다. 오죽 했으면 그녀가 퇴임했겠는가?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은 1946년 2월부터 1982년 9월까지 부랑아 일소 및 갱생을 명분으로 경찰을 포함한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8~19살의 아동·청소년들을 강제 연행 후, 경기도가 운영하는 외딴섬 선감도의 선감학원에 수용하여 피해자들이 사회와 격리된 채 일상적인 굶주림, 강제노역, 폭언·폭행 등의 가혹 행위를 당한 일이다. 경기도 자료에 따르면, 원아 대장이 확보된 피해자 수는 최대 5759명이다. 진실화해위는 2022년 10월 167명에 대해 1차로 인권침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고, 이번 2차 결정으로 선감학원 조사를 종결하게 됐다.
이런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김광동 위원장의 압력에 못이거 자괴감으로 사퇴한 셈이다.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 과거의 민간인 집단학살 못지않게 이 또한 국가폭력이다.
이런 모든 일들이 제대로 마무리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미사를 봉헌하였다.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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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Wise David Lubumbe, Victor Lubumbe 및 외 1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