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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피림의 DNA (창 6장)
세상 사람들의 관심을 단번에 사로잡은 쥬라기 공원이라는 공룡 영화를 아실 것입니다. 유전공학의 산물로 현대에 다시 태어난 공룡들은 그들의 창조주인 인간들에게 혼돈과 공포를 안겨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고대의 호박암석에서 추출된 공룡의 DNA를 과학자가 상상을 초월하는 공룡의 모습으로 탄생시켜 시청자들을 완전히 압도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희미하게 기억에 남아 있는 긴장감은 인간과 공룡간의 두뇌싸움을 연상시키는 몇 장면들입니다. 거대한 몸뚱아리를 가지고 인간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이 장면들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였었습니다. 이제 우상화되고 세계화된 공룡의 이미지는 거대함과 폭력성 그리고 갑작스런 멸종으로 설명되는 보이지 않는 실체가 되었습니다.
오늘 창세기 6장에 보면 거대하고 폭력적인 공룡과 같은 이미지를 가진 또 다른 실체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네피림”이라고 불린 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의 거대함과 폭력성 그리고 사악한 계획들은 그들을 창조한 하나님께 엄청난 슬픔과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4절에 보면 이들은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이 낳은 자들이었고 “용사라 고대에 유명한 사람이었더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아들들과 대비되는 용어인 사람의 딸들은 곧 가인의 후예들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아담과 셋의 자손들인 하나님의 아들들이 결국 이들과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신이 그들과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을 정도로 타락한 “육체”가 되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육체가 되었다는 말은 하나님의 신은 떠나고 살덩이만 남은 존재가 되었다는 성경의 특이한 표현입니다. 로마서 1장 28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을 그들 마음 가운데 두기를 싫어하므로 상실한 마음이 된 것입니다. 동물과 다를 바 없는 공룡같은 거대한 네피림 고깃덩어리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비록 성경은 이들이 거대한 고깃덩어리 살덩어리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지만 실상은 생각이 아주 발달된 자들이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5절에 보면 이들이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계획할 줄 아는 생각하는 살덩어리였던 것입니다. 부조와 선지자 90페이지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신장과 체력이 탁월하고, 지혜가 걸출하고, 가장 정교하고 놀라운 일들을 고안하는 데 재간이 있는 거인들이 많았다. 죄악을 엄격하게 제어하지 않는 데 있어서의 그들의 죄악은 그들의 재간과 정신적 능력에 비례하였다.” 이들의 특징은 “자기들이 좋아하는”(2절) 일을 하는데 있어서 탁월했다는 것입니다. 자기 생각과 뜻을 따라 마음대로 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을 네피림이라고 불렀는데 그들은 거인이었고 폭력적인 용사라는 뜻을 가진 장부들이었으며 유명한 자들이었다고 소개합니다. 분명히 그 당시의 시대정신을 이끌어 갔던 자들이었을 것입니다.
여러분
이런 네피림의 DNA로 오늘날 다시 출현한 자들은 누구입니까? 자기의 능력과 지혜를 믿고 하나님처럼 행세하며 스스로 판단하고 살아가는 강한 자들이 아닙니까? 요즘 이 세상의 시대정신을 이끌어가는 유명한 자들입니다. 여러분 이 땅의 모든 자들이 누굴 바라보면서 살아가고 있는지 한번 보십시오. 이 땅의 네피림같은 성공한 거인들이요, 시대정신을 이끌어 가는 유명한 자들입니까? 아니면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 예수입니까? 그들이 뭐라고 말합니까? 네 자신이 곧 하나님이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자아를 강화시키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십자가는 바보들이나 바라보는 것이라고 비웃지 않습니까? 네 마음대로 살아보라고 부추깁니다. 오직 자신의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살라고 하지 않습니까? 스스로 하나님처럼 판단하고 힘을 모으면 멋지고 아름다운 세계를 건설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사상과 지도력이 창조한 세상을 한번 바라보십시오.
부조와 선지자 101 페이지에는 네피림의 세계를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부절제는 도덕적 능력과 정신적 능력들을 마비시키며 보다 저급한 정욕들에 탐닉하는 길을 준비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관능적 욕망을 제어할 도덕적 의무를 느끼지 못하고 색욕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감각적 쾌락을 위해서, 이 세상과 이생만을 위하여 살고 있습니다. 사치는 사회의 각계 각층에 퍼져 있고 그 사치와 허영을 위하여 성실성을 희생하고 있습니다. 속히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은 공의를 굽게 하며 가난한 자를 압제합니다. 그리고 “노예들과 사람의 영혼”이 아직도 매매되고 있습니다. 사기와 뇌물수수와 도둑질은 높은 곳에서나 낮은 곳에서나 정죄 받지 않고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신문 지상에는 살인에 대한 기사로 가득 차는데 그 범죄들은 너무나 잔인하고 까닭없는 것이기 때문에 인류의 모든 본능이 말살된 것같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잔학 행위들은 너무도 흔히 발생되기 때문에 그것들이 논평의 대상이 되거나 경악을 일으키는 일도 거의 없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무정부주의 정신이 각국에 퍼지고 있으며,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폭동들은 일단 통제를 벗어나면 세상을 재난과 황폐로 채우게 될 것이지만, 갇혀있는 정욕과 무법을 향한 불의 징후에 지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현 사회는 성경에 기록된 홍수 전 세계의 상황으로 신속히 빠져 들어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소위 그리스도교국이라고 공언하는 지역에서 고대 세계 죄인들의 멸망을 초래한 그 흉악하고 무서운 범죄들이 날마다 저질러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노아를 보내사 세상을 경고할 때에 노아 시대의 네피림들, 즉 유명한 자들은 세상이 물로 멸망을 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선언하였습니다. 말도 안되는 몰상식한 사이비 주장이라고 몰아붙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의 탁월하고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주장은 만백성을 멸망으로 이끈 정말 터무니없는 주장이었음이 밝혀졌지 않습니까? 사도 베드로는 앞으로 이런 네피림의 DNA로 창조된 자들이 나타나 홍수 때의 불신을 재연할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기롱하여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벧후 3:3, 4)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네피림의 후예로 태어나 스스로 하나님인체하고 살아가는 자들은 어느날 갑자기 닥친 멸망으로 사라진 공룡처럼 이 땅에서 아무리 그 자취를 찾으려 할지라도 찾아볼 수 없을 것입니다. “당시의 위인들과 현인들이 물로 세상이 멸망당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득의에 차 있을 때, 백성의 두려움이 진정되었을 때, 모든 사람들이 노아의 예언을 기만으로 여기고 그를 광신자로 바라보았을 때, 바로 그 때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다가왔습니다.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들이 열려”(창 7:11) 조롱하던 자들은 홍수에 엄몰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들의 뽐내던 모든 철학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지혜는 어리석다는 것과 크신 입법자는 자연의 법칙보다 위대하시다는 것, 전능하신 분은 당신의 목적을 성취시킬 수단이 없어서 어쩔줄 몰라하는 분이 아니시라는 것을 너무도 늦게야 발견하였습니다.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눅 17:26, 30).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벧후 3:10). 철학적 이론이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공포를 떨어 버리고, 종교 지도자들이 평화와 번영의 장구한 시대가 올 것을 가리키고 있을 때, 세상 사람들이 심고 집짓고 잔치하고 연락하며 하나님의 경고를 거절하고 그분의 사자들을 조롱하며 그들의 사업과 향락에 몰두하고 있을 때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살전 5:3)할 것입니다.”(부조, 104)
존경하는 청취자 여러분!
네피림의 우월한 유전자를 부러워하지 마십시오. 탐하지 마십시오. 그 유전자는 실패한 유전자요, 변질된 유전자입니다. 망한 유전자입니다. 승리의 유전자, 절대적으로 우월한 유전자는 오직 그리스도의 DNA 뿐입니다. 십자가에서 채취한 그리스도의 DNA만이 우리를 진정한 거인, 위대한 사랑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매순간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지치고 힘들 때, 간절한 마음으로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주 안에서 참 안식을 누리시기를 소망합니다.
다같이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하늘 아버지!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세상 네피림들의 우월한 유전자를 선호하고 탐하던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오늘도 매순간 십자가의 주님을 바라볼 때, 십자가에서 채취한 그리스도의 DNA로 나를 재창조하셔서 하나님의 거인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며 살도록 하시옵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Crossabbath Gospel |
첫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고 창골산 봉서방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살롬!!!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주안에서 기쁨 넘치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