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많았어요. 앞선 지도자들이나 혹은 미디어 담당 기자들도 밖에서 소문을 듣고 저한테 와서 박지성 선수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이런 얘기를 했었어요." -허정무/박지성 축구대표팀 발탁 당시- "히딩크 감독님이 처음 출전한 이후에 단 한 번도 대표 팀 소집 명단에 빠져본 적이 없음에도, 만약 히딩크 감독님이 아닌 다른 감독님이었다면 저는 월드컵을 뛸 수 없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죠" -박지성- “그는 세계 최고” -거스 히딩크- "지성이가 몸을 풀면 관중들이 야유했어요. 심지어 홈경기 때는 지성이를 아예 출전 선수명단에서 뺐어요." -이영표/박지성의 PSV 첫 시즌을 회상하며- "잘 기억이 안 나요. 또르또르뜨뜨 지성 빠르크~ 그러는 식으로 계속 화음이 돌아가는 건데 정말 좋았어요." -박지성/PSV 팬들이 부르는 박지성 응원가를 아냐는 질문에- "그 시즌에 네덜란드에 있던 우리 팀 스카우트가 박지성 선수에 대해 아주 좋은 평가를 했습니다. 박지성 선수를 예의주시하라고 추천했고 그래서 제가 직접 리옹과의 경기를 보러 갔습니다. 욕심이 나더군요. 박지성 선수의 열정과 공간이해력이 너무 훌륭했습니다." -알렉스 퍼거슨- 박지성, 포털사이트 조사 ‘2005년 최다 검색어 1위' 타임지 선정 '아시아의 영웅 20인' "어쩌면 이 클럽은 말 그대로 세계 최고의 클럽이기 때문에 제 한계에 도전할 마지막 관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제가 축구 선수로서 여기서 실패하면 내 한계가 여기까지일 거라는 생각. 그런 생각도 물론 했었고, 내가 이 팀에 들어가서 과연 어디가 나의 끝인가를 알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가장 크게 들었죠." -박지성/맨유 입단을 결심한 이유- "박지성 선수가 우리 팀에 넘치는 에너지와 스피드를 더해 줄 거라 확신합니다. 호날두 선수도 왼쪽, 오른쪽 어디든 가리지 않고 배치하듯이 박지성 선수도 양쪽 모두 가능합니다. 또한, 중앙에서도 경기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선수가 둘이나 있어서 유리합니다." -알렉스 퍼거슨/박지성 맨유 입단 기자회견에서- "맨유 선수 중 그 누구도 박지성을 낮게 평가하지 않습니다. 그와 함께 트레이닝을 하는 동안은 악몽과 같습니다. 정말 쉬지 않고 뛰기 때문입니다." -개리 네빌- "박지성은 월드컵 준비과정에 있어 키플레이어였습니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기 때문에 포백 계획에서 핵심 요소였어요. “ -딕 아드보카트- "맨유가 아시아 시장을 위해 그를 영입했다고 말한다면, 그건 박지성의 진정한 가치를 모르고 하는 소리다." -Four Four Two- “맨유라는 팀의 구성원, 선수들은 모두 박지성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수비수들은 그를 서서 막아야 할지 태클을 걸어야 할지 몰라 당혹해합니다.” -웨인 루니- 세계경제포럼(WEF) 선정 차세대 지도자 (2007) "다른 선수가 이런 부상을 당했다면 복귀하지 못했을 수도 있을 겁니다." -르네 뮬렌스틴(前맨유 1군 코치)/재활과정을 무사히 마친 박지성에 대해 "제게도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공정하지 않지만 그게 축구의 잔인한 부분이죠." -알렉스 퍼거슨/07-08 UEFA CL 결승전 당시 박지성 명단 제외를 회상하며- “박지성은 큰 경기에서 자주 득점하기 때문에, 감독님은 중요한 경기가 있을 때면 항상 그를 투입합니다. 그는 모든 헤드라이트를 받지는 못하지만, 팀원들은 늘 그에게 고마워합니다.” -리오 퍼디난드- "수비수들은 박지성처럼 공간을 파고들어 오는 선수를 가장 싫어합니다. 이런 선수에게 뚫리면 막는 방법은 옐로우 카드를 각오한 반칙밖에 없습니다." -일본대표 DF 나카자와-
"박지성을 PSV 시절부터 좋아했습니다. 그는 맨유에서도 좋은 시작을 했지만, 실로 충격을 준 것은 지난 토요일(10/1 풀햄전)이 처음입니다. 박지성은 상대 수비수 보카네그라를 몇 번이나 시체와 다름없이 만들었고, 루니의 골을 배달한 패스는 대단했기 때문입니다." -토머스(칼럼니스트)- "지성이는 좋은 윙 플레이어의 조건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라이언 긱스- “박지성은 태클을 당해도 바로 일어납니다. 그는 축구의 진정한 매너를 아는 선수입니다.” -팀 케이힐- "박지성, 챔피언스 리그 결승 명단에 들 것" -알렉스 퍼거슨/08-09 UEFA CL 결승 기자회견에서- "리버풀에 꾸준히 위협을 가했고 그들은 승리자를 멈추지 못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2010년 3월 21일 리버풀을 상대로 역전 골을 기록한 박지성에 대해- "위험요소였던 피를로를 잠재웠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09-10 UEFA CL 16강 2차전 AC밀란전에 출전한 박지성에 대해- 英 가디언, "박지성은 수비형 윙어의 창시자" “내가 감독이 된다면 내 선수들에게 박지성의 움직임을 먼저 보여줄 것입니다. 그다음은 박지성의 태도, 정신을 가르칠 것입니다. 때로는 감독이 3~4경기를 출전시키지 않다가 어느 날 갑자기 중요한 경기를 내보낼 때가 있지만, 그는 아무런 문제 없이 일을 해내기 때문입니다. 박지성은 언제나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패트릭 에브라- "박지성 선수도 바꾸려고 그랬어요. 바꾸려고 그러는데 왠지 그래도 기대가 가고, 뭔가 해줄 것 같은 생각에 자꾸 머뭇거리다가 미뤄지게 된 거죠. 미뤄지던 찰나에 골을 넣더라고요." -허정무/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이란전에서 골을 기록한 박지성에 대해- 제19회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명예 리저브 선정 "박지성은 지능적으로 축구를 하는 법을 아는 선수입니다. 그는 늘 주위를 살피다가 태클이 들어오기 전에 패스를 연결합니다. 이렇듯 지능적인 플레이와 엄청난 활동량 때문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쓰는 것입니다." -리 딕슨(과거 아스날 수비수)/MOTD(Match ot the day)에서- "박지성이 첼시를 유럽 무대에서 끌어 내렸다." -BBC/10-11 UEFA CL 8강 2차전 첼시전에 출전한 박지성에 대해- “박지성이 선발로 나온 경기는 승률이 높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박지성을 볼 때마다 마치 융베리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데, 앞으로 맨유와의 경기에서 박지성을 더욱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아르센 벵거- 박지성, 저평가된 EPL스타 15인 -블리처리포트- “2005년 당시 박지성과의 계약에 의문을 제기했던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6년이 지난 지금 그의 계약이 마케팅 때문이라고 여겼던 당시의 기억조차 이제는 잊었다.” -유로스포츠/10-11 UEFA CL 결승전을 앞두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내가 준비가 됐는지 안 됐는지 경기에 투입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는 라파엘 다 실바와 박지성을 미드필더로 투입했습니다. 저는 정말 끔찍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폴 포그바- "유럽에서 뛰면서 어느 때보다 지난 8년간 빅 리그에서 성공한 박지성 선수를 더욱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박주호/ESPN 사커넷 인터뷰 중- "맨유의 주장으로 임명된 것은 굉장한 영광입니다." -박지성- "박지성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입니다. 문제는 그는 그 사실을 모른다는 것이지요. " -알렉스 퍼거슨- 2012 K리그 올스타전, 박지성 참가 소식에 티켓 매진 임박 “의심이 여지없이 넌 축구계의 환상적인 대표 인사이며, 영국에 빨리 적응하며 안착하는 걸 보며 네 열정이 축구뿐 아니라 삶 자체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구단의 모든 이들을 대표해 새로운 구단에서의 성공을 빈다.” -알렉스 퍼거슨/박지성 QPR 이적 당시 보낸 자필 편지 中- “박지성, 말없이 보여주는 리더” -필립 코쿠- 아시아인 최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 메달 획득 아시아인 최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주장 아시아인 최초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출전 아시아인 최초 월드컵 3회 연속 골
저게 세계 최고 선수는 박지성입니다.
박지성 선수에게 메시의 현란함과 호날두가 가진 화려함은 찾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부상 등 반복된 굴곡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박지성 선수가 가진 힘을 느낄 수 있었고, 이러한 이유로 어느 선수보다 그의 골에 열광했습니다.
박지성 선수와 같은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늘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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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레플섬 :: 레플모으는 남자 원문보기 글쓴이: 김준민
첫댓글 와......ㄷㄷㄷ 저 레플을 다 소장하고 계신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빨간색을 많이입어서그런지
빨강이 어울림 ..
중간쯔음에 포그바 발언은 박지성을 저평가하는 말인거 같은데..아닌가요?
전문 미드필더인 나보다 박지성을 쓴건 그만큼 퍼거슨이 믿었다로 의미해석하시면 될듯
사랑해
소름돋아 ㅎㄷㄷ
ㅎㄷㄷㄷ
나도 박지성 덕후지만 이분 앞에선. 하.
프리미어리그에서 입단 첫 시즌부터 공식 주장했다는거 자체로 말다한듯.. 그것도 아시아인이..
와 이분 갑이네..지성팍 팬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