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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저번에 올렸던거!
여시에 얘 사진 너무 자주 올리는거 같은데 미안
난 지금 외국에 있는데 오늘 작년사진 보다보니까 넘 귀여워서 여시에도 올려봐
울 애들 보고싶다ㅠㅠ
할머니집 마당에서 구출한 첫날
나이 가늠해보려고 이빨 열어봤는데 나이 추측 실패
쪼끄만게 지가 무서운걸 뮐 안다고 꼬리 잔뜩 말고있음
할머니집에서 우리집으로 데려옴
우리집 첫째개 포메언니랑 인사
급하게 근처 동물용품가게에서 새끼용 사료랑 초유분유 사옴
막내개 밥 기다리는중
밥 대령
진짜 며칠 굶었는지 존나 잘먹음
우리집 셋째개 리트리버가 옆에서 자리잡고 구경함
그러다 볼꼬집힘
식사 잘 하시고 잠드심
우리집에 착하지만 극성맞고 멍충한 리트리버가 있어서 얘 치일까봐 임시보호동안 내 방에서 살기로 함
특별히 쿠션이랑 담요로 침대도 만들어줬는데 무의식중에 잘때 내가 얠 침대에서 겨드랑이에 끼고 자서 그뒤로는 거의 나랑 침대쓰고 저기서 잔적 별로없음
누가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꼴에 알아서 오줌도 가림
근데 빗나감ㅎㅎ 짜식
매시간 꼬박꼬박 따뜻한물에 분유타고 사료 불려 먹었더니 배 빵빵해짐
밥잘먹고 기생충약도 잘먹고 응아도 잘싸고 예방주사도 잘맞고 좀 컸음
울 엄마 개간식 배급중
아빠한테도 가서 간식 얻어먹음
얌얌굿 필쏘굿
울 엄마 또 개밥 만드는중
우리집개 넷 다 옴
왼쪽부터 차례대로 셋째개 첫째개 막내개 둘째개
지가 뭔데 엄마 퇴근하고 집왔다고 언니 오빠들따라서 엄마 반김
웃겨 참
엄마 베란나 나갔다고 문 앞에서 기다림
영양제 주는건데 맛있는건줄 알고 개들 다 모임
분명히 처음에는 작고 여리고 예뻤는데 어느순간 보니까 역변
튼튼하고 길쭉해짐
얼굴도 서글프게 생김
내 아이스크림 노리는중
안돼 둘다 꺼져
울 엄마 개밥 제조하는동안 우리집 개들 대기중
지가 지 스스로 쿠션에 솜 다 뜯어놓고 앞에서 시무룩하는중
둘째개 특징 개싸가지
사람(특히 엄마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 하찮게 봄
산책나옴
2인간 4개
지들멋대로 맨날 엄마침대 올라와서 잤으면서 갑자기 침대 못올라오는척 슬픈눈
뭐하냐 둘이
성격나쁜 둘째개 엉덩이에 머리올리고 잠
너둘뒤 (너 둘째한테 뒤졌다)
엄마가 만든 수제간식으로 개 환심사는 아빠
굳이 사람 옆에 낑겨서 잠
안덥냐
둘이 개절친
왠지 모르게 슬픈 둘
둘다 눈이 슬퍼
근데 슬픈눈으로 겁나 잘놀음
이것봐 개슬퍼...
밥먹을때 기다리랬더니 둘이 개슬퍼짐
우리집 실세 포메 둘
우리집 리트리버가 견종 특성상 침을 엄청 자주 흘리는데
침흘릴때마다 막내개가 쏜살같이 달려가서 침 낚아챔 개새끼
둘이 싸우는거 아님
아주 정상적으로 즐겁게 노는중
처음엔 사람 무서워하고 소심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걍 지랄견됐음
우리집 바보 리트리버랑
할머니집 미친푸들이랑 겁나 잘놂
저번글에서 임시보호가 임종까지 보호 준말이라고 한 여시들 있던데
진짜 그렇게 될듯
우리가족 그 누구도 새주인 찾을 생각을 안해...
임종까지 책임지고 보호할게
맞다 개이름은 아지임
울 할머니가 마당 데크밑에 새끼강아지 있어서 (강)아지야 아지야 이렇게 불러서 걍 이름 아지됨
성의없는 작명 쏘리....
아 그리고 애들 노는 동영상 많아서 올리고 싶은데 카페글엔 한개씩밖에 첨부안되나봐ㅠ 아쉽다
첫댓글 힝 힐링..
똑똑해 ㅠㅠ
헐 너무 좋아 완전 귀여운 천사들과 주인천사...
완전귀여워ㅠㅠㅠㅠㅠ 부처님하나님예수님알라신님 글쓴 여시네집에 신년 복 하드캐리 해주세요ㅠㅠ
아 이거 할머니네 미친 푸들도 진짜 웃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힐링된다
이 글 올라올때마다 꼭 보는듯 ㅠㅠ넘구ㅏ여워
너무귀여워ㅠㅠㅠㅠㅠㅠ
꼬리 차이봐ㅠㅠㅠ 쏘큐티
개슬프댘ㅋㅋㅋㅋ
이글 너무 좋아 ㅠㅠㅠ 아지도 귀엽고 다른개들도 귀엽고 그냥 사진 분위기가 다 포근하고 여시 사족도 털털하면서 몽글몽글해
넘나따숩고좋은글,.🥰
ㅠㅠㅠ ㄱㅣ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