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게방 전하 폐하를 비롯하여 왕비님과 모든님들 !
동안 여수 순천 산청 지리산 남해 앞바다에 하루가 멀다하게 비오고 바람불고
엄청나고 무지막지한 비가 무지막지하게 노아의 홍수때처럼 퍼붓기를 몇일 몇날...
산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고
무너진 흑더미에 집은 찌그러지고
자동차는 뭉그러지고
비닐 하우스는 주저앉고 했다는데
농부님을 비롯하여 그 곳에 살고 계시는 진상면 청암리 님들께옵서는
무사히 기체들 만강 일양하시옵고 옥체들 편히 보존하셨사옵는지요?
먹텅아님 오랫만에 들어와 안부 인사 여쭈옵고 물러 가옵니다
첫댓글 아따~ 참말로 오랜만이네요? 난 만강하온디..이녘은 어찐가이다?
워매 ~ 이거이 뉘심꺼 ? 불무님 아니심꺼 ? 무자게 반갑구마요 불무뉨..근디 이녘이 먹텅아님 두구 하신 말쌈이쥬 ? ㅎ ~ 이녘두 일양후 만강하옵구만유...
이런 난리통에 해나라도 갯갓에나 꼬랑 갓에다가 차 세워 놓코 케 기리고 잠 드는 거나 아닌가 시퍼 애터진디, 아직 전디고 있는 거 봉깨 큰 고부는 넹긴상 보이그마! ^^
아따매 ~ 산넘어 산이라구 하드만...농부님말씀은 저기 위에 불무님 말씀보다 더 알아먹기 힘드는구마요잉...큰 고부 넹기셨다는 말씀이 별일 없다는 말씀이시쥬 ? ㅎ~
먹통아님 이 여름에 부츠 신으신거 보이 갑짜기 강남 멋쟁이가 되었나벼요..그 칼은 어느 장에서 사셨수??
워매 ~ 워매 ~ 춘심아씨 께옵서도 행차를 하셨구마요...반갑슴돠...반갑슴돠...저기위에 부츠하고 장칼은 먹텅아님 닉네임이 "이쑤신장군"이 였었을떼 어떤 아줌씨가 선물로 해준것이구만유...ㅎ ~
ㅎㅎ 춘시미가 하는말을 금방 못 알아묵고... 눈을 좀 돌려서야 이해했음... 그칼은 이불 몇장주고 바꾸었지 싶은데.. 나먹통아님님 오래간만에 오셔서 반가버요... 이불 비에 젖어면 무겁지요?
여기옹께 영희님두 계시는구마요...워매 ~ 반가운거 ~ ㅎ ~ 근디 춘심아씨하구 영희님은 꼭 같이 몰려댕기시는것 가터유 ~ 왜 그런데유 ? ~ 같은 패거리 같구만유 ㅎ ~
히히 저도. 웬 부츠햇더니... 먹통아님, 날도 무더운데 시원한 여름 이불 많이 많이 퍼뜨리세유^^
오익 ? 하양 민들레님께옵서도 오셨었구마요..워매...뭔 일이랑가 ? 횐민들레님께옵서도 행차를 하시옵고...워매..워매...워따매...반가운거...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