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잘 마무리 댰답니다.
예년보담 잔 빨른 3월 중순에 열린 2024년, 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개최되았넌데 벨 달른 사고 없이 성황리에 잘 마무리 되았당구만이라.
개막식에 비 오고 흐린 날씨에도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진도 출신 국민가수 송가인 씨의 특별공연으로 방문객들과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하고 그 외 유멩 가수덜에 공연도 있었고, 일본에서 단체 관광객도 둘오고 여러 나라에 여행객덜도 참여해가꼬 돌개빙이 퍼지든 멫 년 만에 모처럼 진도가 사람덜로 잔 북적북적한 가운데서 잘 끝났다고 그랬다 하요. 안?
그라고 '트로트 여왕' 송가인이 고향인 진도군의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연합모금사업 '모아드림'에 500만 원을 기탁했다넌 소식도 디킵디다.
이튿날 ‘KBS 전국노래자랑’은 녹화방송을 가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새로 바뀐 남희석 사회자로 진행했넌데 전국에서 모여든 관람객들로 장사진을 이룬 가운데서 남희석은 하늘을 향해 “송해 선생님 감사합니다”라고 외치는 등 송해가 일궈 온 ‘전국노래자랑’의 뜻을 잘 이어가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다지기도 했답디다.
요참에 진도서 남희석이 진행한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31일 방송된다고 그케 전하등구만이라.
그라고 진도가 내나
전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 다웁게 진도에서만 볼 수 있넌 공연덜로 진도씻김굿, 남도들노래, 다시래기, 진도북놀이, 강강술래, 조도닻배노래 등 다양한 민속문화 공연덜얼 선보여가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었다고 합니다.
그라고 뽕할머니 가족 행진, 남도품바 명인전, 바닷길 만남 '견우와 직녀' 44쌍의 사랑의 대회와 3일 내내 바닷길 복합매체(멀티미디어) 레이저 볼거리, 바닷길 가상체험을 할 수 있는 매체예술(미디어아트) 등 야간 콘텐츠를 운영해가꼬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당구만이라.
진도군청서 올린 보도 자료에
진도울금, 구기자, 검정쌀, 김, 미역, 다시마 등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특산품 판매장을 운영해 많은 관광객들의 소비로 위축된 지역경제에도 온기가 돌았다고 그라고라
김희수 진도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없이 즐거운 축제를 즐긴 많은 관광객들께 감사하다”함시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당구만이람짜.
야튼 간에 우덜 고향 진도서 맨당 존 소식만 디키길 기원디립니다.
-진도사투리사전 저자 송현인 조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