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전에 유튜브 인가 좌우간 어디에선가 우연한 기회에 어떤 동영상을 봤다.
영화 예고편인데 장면 묘사가 어찌나 강렬하던지 내 뇌리에서 한동안 사라지지 않았다.
나중에 보니 그게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였다.
그거 본 때가 작년 10월 경이었고 영화는 올해 1월 14일에 개봉했으니 그동안 얼마나 학수고대했던가.. ㅠ
물론 개봉일에 버선발로 달려가서 봤다. ㅋㅋ
이 영화는 먼저 출연진이 아주 쩐다.
먼저 감독으로는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멕시코 출생으로 작년에 버드맨으로 오스카를 거머쥐었다.
그 당시 작품상,감독상,각본상,촬영상을 수상했다. 거의 그 해의 최우수작이다.
나도 버드맨을 봤는데 약간 난해하기도 하고 끝에는 묘한 여운이 한동안 남는 영화였다. 한번 더 봐야겠다.
이 레버넌트는 현재 올해 오스카에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있단다. 몇 개나 건질 것인가~ 흥미롭다.
특히나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촬영상이다.
촬영감독으로는 엠마뉴엘 루베즈키. 역시 멕시코 출생이다. 멕시코가 대단한 선전이며 기염이다.
이 양반이 지금 현재 2연속 오스카 촬영상 수상이다.
재작년에 그래비티랑 작년에 버드맨. 대단하지 않는가. 평생에 한번도 어렵다는 오스카를 2번 연속이나~~
게다가 올해 이 레버넌트로 다시 한번 촬영상 물망에 올랐다. 허걱~ 3년 연속 촬영상??
이 루베즈키의 2016 오스카 수상 여부도 오스카를 재미나게 하는 요소가 되었다. ㅎㅎ
그 다음은 출연진
주연으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요즘 내가 이 친구에 광팬이 되어 가고 있다.
물론 워낙 잘생겨서 원초적으로 끌리는 면이 없진 않겠지만,, ㅋ
타이타닉에서 솜털이 뽀송뽀송한 친구가 날이 갈수록 해가 갈수록 마초남이 되어가고 있다.
전에 죠니뎁이 나온 길버트 그레이프에서 정신지체 동생역으로 나왔는데 아주 연기를 잘했다.
첨에 볼 땐 디카프리오인줄 잘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깐 그였다.
길버트 그레이프가 1994년도 영화고 타이타닉은 1997년도 영화다.
긍까 이 친구가 타이타닉에서 우연히 혜성같이 인기를 얻었다는이야기가 아닌 것이다.
그 때 길버트그레이프에서 이미 오스카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니깐.. 19살 나이에..
다시 말하자면 천상 배우를 할 소질에 충만해 있다고나 할까..
마틴스콜세지 감독이랑 같이한 갱스 오브 뉴욕(2000)과 에비에이터(2004), 디파티드(2006)에서도 두각을 나타냈고
장고에서 깜짝 놀랐으며 울프오프월스트리트에서는 그의 광적인 연기에 열린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글쿠 오래 전에 개봉했지만 내가 최근에 티비서 본 영화 캐치미 이프유캔(2002)에서도
디카프리오의 매력 발산에 모자람이 없었다.
그리많은 히트작을 내고도 오스카남우주연상을 못받았으니
올해 오스카는 이 레버넌트에서 그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 난 그렇다고 본다. ㅋㅋ
자,, 그럼 각설하고 이 영화로 들어가보자~
레버넌트 full story ㅎㅎ
http://blog.naver.com/duckyoo/220605179586
첫댓글 신문에서도 호평이던데...
녜.. 볼만한 것 같더라고요. ㅎ
티켓 한장 보내봐요.ㅎ
둥두천에도 극장 있어요?? 푸하하~~
@토요일 의정부 cgv ^^*
동두천에도 있긴있는데 안가요~조오옷만해서 ㅎ
이거 집서 봤는데 안방이 춥더라고요.
디카프리오가 찍으며 고생 확실히 했슴.
극장에서 봐야 지대로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