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저의 노래인생 55년을 총망라한 기념공연에 찾아주셨던 팬 여러분들 !! 다시 볼수 있을지 없을지 그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였지요 무대위의 저도, 객석의 팬분들도 세월을 이길 수는 없으니까요 이제 다시 만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앵콜~앵콜~ !! 외쳐주신 여러분들의 낭랑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4월 첫무대 세종문화회관부터 시작하여 18개지역 곳곳, 정말 많은 부모님들과 웃고 떠들고 흥겨웠습니다
잠시 한여름 7월 8월 짱짱한 태양빛은 피하고 9월부터 앵콜공연이라는 감개무량함으로 대막을 올립니다
다시 설레입니다 , 코스모스 피는 9월부터 세종문화회관을 다시 처음으로 서울앵콜 대구앵콜 부산앵콜 무대를 갖게 된다고 생각하니....
공연의 전 스텝들이 앵콜공연 준비로 뜨거운 여름날에도 많이 분주합니다 저희 출연진들 또한 재미있고 풍성한 내용을 준비하여 연로하신 어르신들 어렵사리 공연보러 나오신 보람 한아름 추억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55주년 무대에 함께하고 있는 후배가수 이택림의 사회는 제가 봐도 재미나고 좌중들의 함지박 웃음이 공연장을 들썩이니 신이 절로 납니다 ‘ 로미나 ’라는 귀여운 외국인 처자가 신기하게도 곧잘 제 노래를 잘 불러 객석에서는 하하호호 이야기꽃도 만발하고 , 즐거워들 하시니 저도 행복합니다 서울공연의 초대가수로 함께할 조영남씨야 만능예술인으로서 그 능력은 탁월하니 조용하고 여린 저의 무대가 한층 젊어진 활기가 충전되어 회춘생기가 가득합니다
첫댓글 영원한 엔터테이너, 엘레지의 여왕, 전설 이미자 여왕님의 콘서트
대성황리에 커튼콜의 그 순간까지 건강하신 모습으로 진한 감동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