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한겨레 디비딕 게시판에 올라온 질문이었다.
그것땜에 자긴 축구 별로 안좋아하는데 다른 방송을 볼수가 없다는거다.
물론 kbs는 채널이 두개라 가끔 딴 방송도 틀어주긴 한다.
그냥 얼핏 생각하면 광고료 때문이겠지뭐...하고 생각 할수 있다.
뭐 틀린 답은 아니겠지만...
(그거 땜에 신문선, 차범근, 심지어 최수종까지 내세워 난리겠지...)
의로 그 게시판에 올라온 답은 여러 개였다.
우선 조금 앞뒤가 안맞는거 같긴 한데
피파에 내야하는 중계권료가 비싸서 3국이 나눠서 공동으로 분담지불 했는데 그래서 하나의 방송국인양 동시에 방송을 한다는거다.
두번째는 외국송출 문제라더군.
예를 들어 kbs는 미국으로 월드컵 경기를 찍어 보내고, mbc는 유럽으로, sbs는 동남아로.... 이런 식으로 지역이 나눠있어 전세계에 생중계를 하려면 결국 우리는 모든 채널에서 축구를 볼수 밖에 없다는...
또 다른 이유는 난시청지역 주민을 위한 배려라는 것이다.
케이블이나 유선 쓰는 사람들은 모든 채널이 다 잘나오지만, 아직도 안테나를 높이 세워 텔레비를 보는 사람들은 특정 채널밖에 안나오는 경우가 있다는거지.
당연히 주파수가 각 방송사마다 다르니 모든 국민이 월드컵을 볼 수 있게 모든 방송사에서 중계방송을 한다는거다.
어느 하나가 정답은 아니겠지만...(물론 셋다 아닐수도 있다. 방송국 관계자만 알겠지뭐...)
과연 어느것이 가장 근본적 이유일까?
혹시 이 외에 다른 이율 알고 있는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