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4일 오후 1시,충남 천안시 성환읍 소재 남서울대학에서,모두함께 국민
운동본부가 주최하는 "모두함께10만 대군
출정식"이라는 알쏭달쏭한 행사가 열렸다.
평소 알고 지내는 지인의 소개와 안내로, 별 다른 의미없이 공연이 있다기에 본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는데,행사장에 들어서는 순간
많은 궁금증이 필자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천안에는 단국대,선문대,호서대를 비롯해서 수많은 대학교가 있지만,성환읍에만도 연암
대학과 남서울대란 2개의 대학이 있타.
그중 남서울대는 김대중대통령 부인 이휘호
여사가 세운 학교로 알고있다.
남서울대 넓다란 주차장에는,어디서 소문을 듣고 왔는지 수많은 차량행렬들이 가득 밀려
들어왔고,넓은 공연장 체육관에는 2층까지
몰려온 인파로 객석을 가득매웠다.
알고보니 천안에서만 참석한게 아니고,멀리
강원도에서 일부러 왔다는 사람도 있는걸 보면, 전국 각지에서 본 행사장을 일부러 찾은
모양이다.
왜 일까? 그 답은 공짜로 1천만원어치 코인을 준다니 그게 미끼가 아닌가 싶었다.
행사 공식 주제가 "모두함께 10만대군 출정
식"이라니 비장함 마저도 느껴왔다.
국민 모두를 행복하게 해 준다니,거기 이의를
제기하고 반대할 사람이야 없겠지만,과연 주최즉에서 말하는 이야기가 얼마나 진실성
있느냐가 문제라 본다.
이날 행사에 처음 참석한 사람은 무조건 1천만원어치 코인을 받게되고,그게 내년 3월달이면 10배로 가격 상승이 되는데다.
다시 년말쯤이면 또 다시 10배로 뛴다니
그렇다면 공짜로 10억이 생긴다는 말인데 이런 횡재가 어디 또 있겠는가!
모두 함께 국민운동본부 설립자는 아주 카랑
카랑한 목소리로 국민 모두를 행복하게 살수 있게 해준다고 호언장담한다.
그는 아이러니칼 하게도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자는 주장을 강하게 주장하기도 했다.
주장과 장담은 어찌됐건,그들이 말하는 말이
제발 실제로 실현되길 어디 한번 믿어보자.
필자도 덕분에 10억이 생길테니 말이다.
남서울대 도착하여
건물들이 으리으리하다
행사장 앞에서
공연은 시작되었고
천안 풍물패 공연
가수 백 모군
난타공연
2층 객석
2층객석
사회를 맡아보는 사람들
표창장 수여
모두함께 국민운동본부 설립자 강연
열강하는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