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휴가에 대해서

[[부정선거]중얼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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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생리 휴가에 대해서만 쓰려고 합니다

매우 많은 분들이 민감해 하시는 소재이죠

댓글로 일일이 다는 것도 너무 힘겹고

생리휴가에 대해 부정적이신 분들의 이유와 의견들도 달라서 말입니다.

생리휴가의 생리주기를 증명해야 한다

생리기간이외의 생리휴가는 악용이다

생리기간에 몰려가면 너무 힘들다 차라리 없앴으면 좋겠다

이것 이외에도 여러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생리휴가가 가지는 특정목적 그리고 그에따른 악용이 가장 큰 주제겠죠

그런데 여기서 또 나오게 됩니다

생리 기간중이라도 주말을 끼는건 악용이다 동료애가 없다

생리기간 이외에 쓰는 것이 악용이다

뭐가 되었든 생리 휴가는 부정적입니다.

왜냐면 그 생리 기간이라는 것이 결국 사용하는 여성 개인만이 아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것이 악용이냐 아니냐를 알려면 당사자의 생리기간을 알아야 합니다

당사자만이 아는 것을 타인이 옳다 그르다 악용이다 아니냐를 판단하려면

데이터가 있어야 얼마나 악용이 되는지 혹은 얼마나 정직하게 사용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죠

아 다 됐다 그런거 증명할 필요 없이 그냥 생리기간이외에 쓰면 나쁜거다

이에 반대하면 틀린것이다 나쁜건 나쁜것이다.

라는 의견이 나오더군요

아마 생리휴가를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인듯 합니다.

전 생리휴가를 개인에게 주어진 권리라고 봅니다.

만약 생리 휴가를 하루쓰고서 사실 그때가 아니였다 하루 더 쓰겠다

이런다면 잘못이겠죠 그러나 생리기간인지 아닌지 타인은 알 수 없고

개인이 그 하루를 쓰도록 하게 해준건 그 개인의 판단을 믿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악용이라고 생각 할 수 있겠죠 법적인 근거를 대면서 이외에 쓰면 죄다라고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판단이라는 것이 저만 옳을 수는 없기 때문이죠 보는 관점의 차이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리휴가를 권리로 볼것이냐 혹은 꼭 지켜야 할 의무로 볼것이냐

이건 각자 개인의 판단이 중요하겠죠

전 사실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생리휴가의 사용에 대한 과도기가 아니라 그냥 믿고 받아들이는 과도기 말이죠

그냥 다 알아서 잘 사용 하는 것이겠지 아니 이런 생각도 없이

생리 휴가를 쓰는 것에 대해 아무런 관심도 없는 사회가 되면 전 좋겠습니다.

생리휴가에 민감한 이유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나에게 다가오는 업무의 양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리휴가로 실질 적으로 힘드신분들은 참 안타깝습니다.

제 의견이 말같지도 않을 수도 있고 짜증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 과도기가 지나서 자연스레 받아지고 생리휴가를 가도 업무에 아무런 지장이 없는 사회가 된다면

그때도 이렇게 생리휴가의 옳고 그름을 타인이 판단 할 일이 있을까 싶네요

여성에게 투표권이 주어졌을때도 이렇게 논란이 있었겠죠

글자라는게 퍼질때도 논란이 있었을테고 우리가 당연히 누리는 대부분이

처음에는 논란이 생겼을 겁니다. 누군가는 그로인해 일자리가 사라지고

자신의 권력이 사라지고 힘겨울 수 있었을테니 말이죠

원래 누군가에게 권리가 주어지면 누군가는 그 것을 잃기 마련이니까요

생리휴가가 논란이 안되는 시대가 빨리 오면 좋겠어요

저로 인해 짜증이 나거나 답답하시거나 기분이 상하신 분이 있다면 이글을 빌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역시 제가 속하지 않은 것에 대해 반론이 쉬운것은 아니였기에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남의 왕자]

222 지금 며칠 째 반복되는 부분이 지적해주신 부분입니다. 증명할 수 있느냐의 문제는 그 이후입니다. '생리휴가를 생리 기간이 아닌데 쓰는 것이 바람직한가'가 논제인데, '악용하고 있음을 증명할 수 없으니, 악용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느냐'로 접근하시니 진전이 없네요,

[Dr.M]

같은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