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 보아라.
세월은 유수와 같이 흘러서 이제는 가을의 한 가운데다
우리가 그동안 갈고 다듬은 기량(?)을 뽐낼 경산 마라톤 대회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연전에 네가 영남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고 한 생각이 나서 몇가지
궁금한 사항이 있으니 내 치지말고 소상하게 답 하여 주면 대단히 고맙겠다.
가을 날씨가 어떤때는 한 여름 염천보다 더 더울때가있다(작년 백제큰길)
경산에 맛있는 음식은 무었이냐(예.송탄 부대찌게.서정리 역전식당 영양탕)
경산에 평균 기온은 어떻냐?
경산에서 주로 나는 주요 농산물은 무었이냐?
일반적인 경산 연혁도 궁금하다(인구.면적 시민의 성품(장군을보면 대강 파악 되기는 하지만)
등등)
왜 경산 아가씨는 그렇게 예쁘냐 이유가 뭐냐.
그리고 젤 중요한건 뜀길 상태는 어떠냐?
어렵고 수고스럽겠지만 궁금해 하는 경향 각지에 여러 멍들이 있으니..
그럼 오늘도 좋은일만 생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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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장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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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16 10:3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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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작로야.내가 거기 핵교를 댕긴건 사실이다만 벌써 20년이 훌쩍 넘어 버렸다.내가 안가본지도 정확히 20년이다.거긴 내고향도 아이고 핵교댕긴거 밖에 엄꼬 세월도 솔차니 흘러버려서 낸 암껏도 모린다.대야성이 대답좀 혀주라~~
작로오빠! 아가씨들 이쁜지 사전조사가 왜 필요허데요...길갓이 돌팍으로 알고 달리기에만 전념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