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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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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정치/외교/국방 (번역) 태국 반정부 시위 지도자 수텝 : "군대가 도와달라", "총격은 캄보디아 특수부대 소행" 주장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516 14.01.27 11:56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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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01.28 21:45

    첫댓글 또 다시 "캄보디아 악마만들기"를 시작하는군요..

    모든 형태의 미친 놈들의 공통점은
    무언가를 제시하기보다는..
    주로 공포와 적개심을 이용해먹는다는거죠..

    그것은 이념의 좌파 우파를 불문하고
    미친 자들의 공통적인 현상입니다..

    태국 수꼴 반정부 시위대야말로
    21세기의 광기를 아주 럭셔리하고 세련되게 모범적으로 보여주는 집단이죠..

    이런 류의 파시스트들은 아마도 타협이 불가능할 겁니다..

    히틀러의 나치나, 일본 제국주의처럼..
    결국 전쟁을 해서 지는 수 밖에 없죠.. ㅠㅠ

    만의 하나, 이들이 승리하면..
    사람들 무지하게 많이 죽이게 되겠지요..

  • 14.01.27 20:11

    백주에 주권국가의 도심에서 시위대를 향하여 저격을 하였고 사람이 죽었는데
    그것을 아무런 증거도 대지 않고 남의 나라 특수부대 소행인양 의심하는 것이나,
    그런 주장에 대하여 당사자로 지목되고 있는 캄보디아 당국이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이나,
    그리고 캄보디아를 얼마나 만만하게 보고 있길래 저런 류의 주장을 서슴없이 하는 것인지......등등이 참으로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01.28 11:37

    저도 일련의 폭력과정이
    태국 수꼴 내부의 제3세력이 꾸민
    자자극 차원의 소행 아닐까 의심을 해보긴 합니다만...

    워낙 빈도가 많아지니..
    이제는 슬슬 헷갈립니다..

    반년 이상 지속된 정치위기라서
    아마도 친정부 레드셔츠 그룹 안에서도
    강경파들의 경우엔 인내심의 한계가 올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범인이 빨리 검거되는 것이 상책인데 말이죠..
    제대로 잡히지를 않으니 문제입니다.

  • 14.01.28 10:03

    태국 정치 지도자들의 수준도 참 개판입니다.
    민족주의에 기대어 또 다른 출구를 모색하는 모양이네요.
    태국과 캄보디아,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걱정이 되네요.
    캄보디아 쪽은 비교적 조용한 편인데, 방송을 좀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4.01.28 11:34

    아마도 양국 관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방콕에서 설쳐대는 이 미친 놈들 때문에
    정작 캄보디아의 참다운 민주화 세력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훈센에게 도움을 주는 자들이라고 할 수 있을듯요..

  • 작성자 14.01.28 14:37

    [추가자료]

    수텝 발언의 보다 상세한 분석
    -- "총격은 건물 위의 저격수가 했을 것. 저격수는 캄보디아 특수부대에서 데려왔을 것"

    http://asiancorrespondent.com/118988/suthep-claims-of-cambodians-killing-protester-stirs-up-xenophobic-sentiments/?utm_source=feedburner&utm_medium=twitter&utm_campaign=Feed%3A+BangkokPundit+%28Bangkok+Pundit%29

  • 14.01.28 21:13

    왜 저러나 싶어서 찾아보니,

    탁신이 캄보디아로 망명을 고려하기도 했고,
    태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훈센 경제고문으로 임명되었네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09/10/22/0200000000AKR20091022140600076.HTML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09/11/05/0200000000AKR20091105064600076.HTML

    어느 글에는 쫓겨난 탁신 세력(?)을 캄보디아가 받아주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을 탁신 세력(?)이라 칭하는진 모르겠음

    (만약, 사람이나 돈이 캄보디아 측과 연관되어 있다면,
    수텝이 지금 저렇게 나오는게 이해가 가는데,
    그런게 정확하지 않으면, '탁신세력을 받아주었다' 하는 말은 걍 낭설에 불과함)

  • 작성자 14.01.28 21:50

    탁신과 캄보디아 사이의 관련성에 관한 거의 모든 기사들이
    우리 카페에 이미 번역되어 있거나..
    주요 행사들이 동영상까지 보존되어 있습니다.

    탁신이 훈센의 경제고문을 맡았던 것은 2008년~2010년 사이에
    지금의 수꼴 지도자 수텝이 소속했던 민주당 정권이 여당이던 시절이죠..

    탁신과는 별개로..
    원래 태국 사람들은 캄보디아를 좀 나쁘게 봅니다..

    정치 경제적으로는 얕잡아서 낮춰보고요..
    주술(=굿, 부적, 저주 등) 부문에서는 캄보디아의 주술 수준이 더 "용하다"고 보고 두려워합니다.

    수텝은 그러한 태국인들의 공포감 및 적개심을 이용하는 것이죠.
    특히 쁘레아위히어 사원 영토분쟁 문제도 있고 말이죠

  • 작성자 14.01.28 21:22

    그리고,..
    현재의 캄보디아 집권자가 훈센이란 독재자이니..
    캄보디아를 끌어들이면 탁신을 더욱 악마처럼 만들기에도 용이하죠..

    그리고 더 넓게 보면,
    탁신의 주요 지지기반 중 하나인 이싼 지방에서도
    캄보디아 가까운 쪽에는 원래 크메르족(=캄보디아 주류민족) 조상을 둔 태국인들이
    100만명 이상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탁신 세력 안에 크메르계 사람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죠..

    또한, 태국 안에는 합법 불법 합쳐서,
    캄보디아인 이주노동자가 최소 40만명 이상 존재합니다.

    그들에 대한 이미지도 태국사회에서 썩 좋지는 않습니다.

  • 작성자 14.01.28 21:24

    그러나 무엇보다도..

    태국이 만일 내전에 돌입할 경우,
    탁신 세력은 북부지방과 북동부 지방이 지지기반이기 때문에
    분명 캄보디아가 군사적 후방기지로서 굉장히 중요할 겁니다..

    그건 분명해요..

    따라서 탁신 입장에서 보면
    현재는 훈센이 집권자이니 훈센과 친한 것이고..

    만의 하나 캄보디아에서 정권이 바뀌면..
    그 즉시 그 정권의 수장과 친해지려고 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수텝이 말하는 "탁신 세력"은
    그냥 지 맘에 안드는 자들 전부를 말하는거예요 ^^

  • 14.01.28 21:29

    @울트라-노마드 ㅇㅇ! 정말 감사합니다

    글고 여기 정말 유익한 자료가 많군요! ㅎㅎ 다시 한번 감사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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