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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 6.29(토요일)
2.어디를: 성주군 성밖숲 성산 고분군 가는 길에 작은 산 따묵기하다 코피가 나고~
3.누구와: 나홀로 띠띠뿡뿡을 타고~
4.날씨: 오전에 쨍하다가 오후에는 꾸리무리해지디 빗방울이 후두둑!~, 바람이 부조해 주는 날씨, 조망은 뻥이야!~
5.산행경로: 성밖숲 주차장~오른쪽 도로따라~오른쪽 경산2교 건너~33번 국도 교각 지나 성주농공단지 방향으로~성주참외
원예농협 공판장, 농공단지 입구 연이어 지나~제일상사 양철 가림막,반사경 연이어 지나 왼쪽 농막방향~들어서자
말자 왼쪽 묘지길로~흐릿한 묘지길따라 오름~능선 부대 경고문~왼쪽으로 올라~영천최씨묘 지나~ 군부대 구조물,
묘 왼쪽으로 내려섰다 오름~백덕산(140m, 삼각점은 못찾음)~왼쪽으로 휘어지는 능선~갈림길 왼쪽 길없는 사면
치고 내림~계곡 방향 가파른 내림~배수로 연이어 지나~(주)아이엔틱 공장 빠져 나옴~왼쪽 도로따라~지형도 연결
도로는 철책으로 막힘~다시 왼쪽 도로로 빠져나와~33번 국도 지나 오른쪽 제방길로~제2성산교 지나~성산8길
도로명주소 표지판 오른쪽 지하도 지나~갈림길 왼쪽으로~갈림길에서 마을 방향 직진~마지막 농가에서 철책만나
낮은 철책 방향 월장하다 주인한테 걸리가 다시 두번째 농가로 빽~오른쪽 묘지길로 오름~성주이씨묘 지나 왼쪽
휘어져 올라~마지막 묘에서 길 끊김~길없는 사면~거친 까시잡목 헤치고 올라~(작은)개산(111.4m)~오른쪽으로
내려~절개지 사면이 너무 가팔라 왼쪽으로 이동~배수로로 내려 오른쪽 도로따라~오른쪽 폐 농막 방향~왼쪽 묵밭
가로질러~흐릿한 족적따라 오름~개산(132.4m)~노랑 비닐 노끈따라~길없고 가파른 사면~성산배씨 묵묘 지나~
잡목과 허리까지 올라오는 잡풀 사이를 빠져 나오면 조망이 트이는 묵은 과수원~왼쪽 묘지로 큰 고분군에 접속(
제22호분)~도로로 내려 오른쪽~염소농장 지나 왼쪽 고분군 전시실 안으로~성산동고분곤 쭈욱 훌터보고 다시
도로로 복귀~왼쪽도로 따라~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33번 국도 굴따리, 제2성산교 연이어 지나 성주읍내 진입~
직진 방향으로 가다가 성주읍행정복지센터(읍사무소) 왼쪽으로~성주초등 지나 청사(고 서준석 부총리)기념관
오른쪽으로 올라~읍성 북문 왼쪽으로~성주읍성내 봉우리 깎아 평토작업 해논 작은 봉두산(48m)~도로로 내려
편의점 사거리 오른쪽 방향~~스위트아파트 지나 도로 왼쪽으로~오른쪽 성주식자재마트 주차장 안으로 들어서
대금산을 올려다 보니 지형도상 정상은 절개지로 잘려나간듯~재확인차 주차장 왼쪽으로 올라 밭을 가로질러
가파른 사면으로 오름~ 까시잡목 헤치고 목묘로 올라서니 대금산 정수리는 확인이 불가할 정도로 잘려나감~
낭떠러지 입구에 표지기~대금산(66m)~묵묘로 내려서서 오른쪽 키큰 잡풀밭을 헤치고 나옴~잘 정돈된 묘지군
왼쪽 도로로 내림~왼쪽으로 참외하우스 지나 신작로 접속~왼쪽 성밖숲 방향으로~백전삼거리 지나 계속 직진~
정신건강복지센터 로타리~성밖숲 표지석 아래로 내림~성밖숲 돌아보고 주차장 원점회귀(걸은 거리 15.3km,
걸린시간:이곳저곳 기경하미 5시간 30분)
'장마가 온다 카디 날씨가 텁텁하고 덥네!~'
요양원에 있는 모친이 갑자기 포도가 묵고 싶다꼬 막내 여동생한테
무전을 때리가 바리바리 감을 지른다 칸다!~
며칠 전에는 능금이 떨어졌다꼬 난리를 지기싸티마는!~
요새 과일값이 얼메나 비싼데 자기는 및개 묵도 안하미 또 같은 방에 있는
할마씨들한테 기마이를 씰라 칸다!~
참 시근머리 없는 노인네다!~ 늙으마 얼라가 된다 카디 비싼 과일을 거저 조가 갔다 주는줄 아는 모양이다!~
내나 여동생이나 서민들 살림살이가 고만고만한데~
할수없이 요양원하고 쪼매 더 가찹은 넘이 청과 시장에 가가 포도를 한 박스 사가 갔다준다!~
포도값은 내맀다 카는데도 아직 비싸네!~
요양원 원장 스님 이야기로는 과일은 생물이라 혹시 상한거 무가 탈나마 우리 한테 책임이 돌아오이
너무 마이 갔다노치마라 카는데 누구 말을 들어야 되노?~
기분도 그러코 덥지만 점심을 묵고 동네산으로 간다!~
하루중 최고 더분 오후 2시간대라 그런지 우에있는 운동기구 쉼터에는 사람들이 안비고~
터덜터덜 아래쪽 운동기구 쉼터로 내리오는데 오후 늦게 비가 온다 케가 혹시나 시퍼가 들고온 우산을
역기 다이에 턱 내라논는데 갑자기 바로 아패서 투다닥 소리가 나디 덩치가 중짜 정도되는 고라니 쒜이가 풀쩍띠가
명복공원 철책 안으로 띠 드가뿐다!~ 엄마야!~ 놀래라 이 띠불넘은 우예 바로 여패 사람이 가마 그때서야 달라노?~
오래전 꿀뚝에서 허연 연기를 풀풀 내뿜던 대구화장장 이름이 명복공원으로 바뀐 뒤에도
형제봉에서 동대사로 내리와가 그저 남의 일인양 수차례나 그 앞을 무심코 지났 왔어도
삼일 뒤에 문상객으로 정문 안을 드나들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도서관에 갔다 오는 길에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바람도 시개 부네~
화요일 아침묵고 컴퓨터에 안자가 산이조치요 공지가 떴나 카미 들따보고 있는데
전화를 받던 마님이 안방으로 띠들어오디 죽었단다 죽었단다 우야꼬!~
이 띠바가 누가 죽었다 말이고?~
*서방이 서울 삼성병원에서 오늘 새빅에 죽었다 카네!~
*서방은 뫼들 둘째 동서다!~
담배를 마이 피운탓인지 페암이 3기에서 4기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발견되가 첨에는 대구 대학병원에 있다가
막판에 증세가 악화되자 서울로 옴기따 카네!~
다섯 동서중에 유일하게 같은 대구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서로 내왕없이 서먹서먹하게 지내던 사이인데
성격이 내성적이고 샘이 많은 친구다!~ 질투라 케야 되나?~
우연히 같은 계열 업종에 취직해가 밥벌이를 하다보이 새마을금고 전무로 퇴직하기까지
맏동서인 뫼들한테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던지 동서끼리 모디마 청개구리 맨치로 항상 삐딱하이 나가던 기억이 있다!~
문상을 어디로 간다꼬?~ 대구케이병원 영안실?~ 그런 병원도 있나?~ 북구 태전동 쪽에 있는데 아들래미가
잡았다 카네!~ 가보이 신설병원인데 깨끗하고 장례 도우미들도 비행기 기장긋은 복장을 하고 서빙을 한다!~
오랫만에 동서들이 다모있는데 서울 기차표를 끊어나가 긴 이야기는 못하고 빠이빠이!~
자식 농사는 잘지가 딸래미와 사위는 다같이 미국 굴지의 회사 구글에 댕기미 천문학적 연봉을 챙기고
한국에 있는 아들래미도 휴대폰 대리점을 2개나 운영하미 실적이 조아가 매년 본사 포상금을 받는다 칸다!~
금요일에 집 가까운 명복공원에서 발인이 있는데 목요일은 수리뫼산악회 김대장이 일병회를 하자 카네!~
애도 기간중에 술을 무도 괴안을라나?~
금요일 아침 일찍 병원에서 발인제를 하고 화장을 하러 명복공원으로 온다케가 마님하고 아침을 묵는둥마는둥하고
명복공원으로 가이 한참 기다리가 장의차가 들어 오는데
불길 속으로 들어가는 관 뒤에서 처제의 처절한 곡소리가 온 골을 뒤흔든다!~
두 손을 모으고 합장을 한다!~
살갑지 못한 맏동서한테 이승에서 받았던 마음의 상처, 미움, 서러움, 그리고 미련까지 훌훌털고
부디 극락 왕생 하시게!~
잘 가게!~ 잘 가시게나!~
토요일은 새벽 일찍 일랐는데 다시 눈을 감아도 잠이 안와가 비는 오후 6시 이후에 온다카이 답답한 가슴을
달래볼라꼬 가찹은 곳을 찾다 성주쪽으로 한바꾸 돌고 오기로 한다!~
성밖숲, 상산리 고분군을 돌다 작은 산이라 거저 물라꼬 올랐다가 된통 홍역을 치르기도 하민서~
비는 오후 6시 이후에 온다 카이 그리 급할것도 없어 미그적거리다 성주읍 성밖숲 주차장에 도착하이 오전 9시 30분을
막 넘어서고 있다!~
예전에 지나간 곳이라 눈에 익은 광장으로 내려섰다 화장실에 가가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성밖숲 계단에 안자 혹시나
비가 올 경우에 대비해가 우산을 꺼내가 쌕에 담고, 작은 스패츠도 하고 간다!~
광장 왼쪽으로 빠져나와 시계탑을 거쳐 청구 아파트쪽 도로로 올라온다!~ 예전 대구 건설업체라 반갑다!~
벌개이들이 끌지마라꼬 비닐로 똘똘말아났는거 긋은 가로수를 지나이 왼쪽은 전다지 매운탕집이네!~ 설마 오른쪽 쪼매한
이천에서 잡은 물고기까 끼리지는 안하겠지!~
강 건너핀에 성주 임시버스주차장이 비는걸 보이 대구 서문시장 아패서 뻐스를 타고 와도 되겠다!~
잠시후 성주전통시장 입구로 들어서가 난중에 나들이가 끝나마 여서 한그릇 하고 가야지 켔띠 예상외로 시간을 너무 마이
자묵는 바람에 헛띠기가 되뿐다!~ 오른쪽 경산2교를 지난다!~
33번 도로 굴따리와 규모가 큰 성주참외원예농협 공판장을 지나, 한적한 성주농공단지를 통과해가 당초 백덕산으로
올라갈라꼬 생각했던 능선 시작점으로 들어서이 허걱!~ 꼬물상인데도 토요 휴무가?~ 문을 꽁꽁 잠가났네!~
할수없이 반사경 쪽으로 더 진행하는데 폐가긋은데 도로명 주소가 부터있다!~ 폐가를 조금 지나이 왼쪽으로 농막이 보이고,
다시 왼쪽으로 급히 꺾이는 곳에 묘지길이 보인다!~ 저넘우 꼬내이 시키는 뫼들이 어디로 가는지 보고 토낄라꼬 열씨미
통박을 굴리고 있다!~ 뫼들이 마님 꼬물 스틱을 빙빙 돌리미 들어서이 꼬내이가 뭐 빠지게 토낀다!~ 왼쪽 묘지길로~
묘지 직전 오른쪽으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따라 올라가마 잠시 잡목이 태클을 거는데도 있지만 대체로 올라갈만한
길이다!~ 흐릿한 족적을 따라 쉬엄쉬엄 올라 능선에 서면 무신 부대 경고문이 부터있다!~
이곳은 국방부 저거 땅이니 무단 경작, 사용 긋은거를 하마 2년 이하의 징역, 쓰레기를 버리마 7년 이하 징역이라고~
수년전 성산에 올라갈때도 거의 다 올라오이 검문소에서 경고문 안봤능교 카미 밀어내가 멱살잡이를 할뿐했다!~
성주읍 주변 산은 대부분 국방부 저거끼라 카네!~
왼쪽으로 올라서면 영천최씨 묘를 지나고,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누군가 심어논 수국이 말라가고 있다!~ 무덤하고
관련이 있는 사람이 심어났지 시푸다!~ 군 시설물 긋은데 올라가이 정상은 왼쪽에!~
뭐만한 산이 디기 까탈스럽네!~ 왼쪽으로 내리섰다 다시 올라서이 대구 대표 산따묵기 선수 표지기가!~
뫼들도 나란히 표지기를 걸어두고 마수걸이를 한다!~ 오늘은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가 땀이 빌로 안나네!~
오른쪽으로 내리가다가 지형도를 보이 그쪽은 개울을 건너는 다리가 없고 왼쪽으로 내리가야 농로길 따라 작은 다리를
건널수 있다!~ 오룩스맵을 믿고 왼쪽으로 휘어 길없는 가파른 사면을 치고 내리서이 허걱!~ 공장이 내리다 보이는 골에서
길이 뚝!~ 우야노 벼랑긋은 골쪽 사면을 사초 머리 끄댕이를 잡고 내리서이 헐 또 이중으로된 수로가!~
스틱을 의지해가 폴짝띠가 내리서이 도가니에 찌릿한 전기가!~ 도가니 상태가 개판이지 시푸다!~ 개고생을 하미 공장을
빠져나오이 (주)아이엔틱?~ 공장이 돌아가기는 하나?~ 가래이를 벌리가 정문을 빠져 나온다!~
터덜터덜 왼쪽으로 지형도에 표시된 갈림길을 찾아 가는데 엄마야 이기 우예 된기고?~ 농로 안으로 다리가 비는데
철책으로 막아났다!~ 니꺼리 다시 농공단지 안으로 삐잉 돌아가야 되나?~ 월장을 해도 노파가 논으로 쳐박히지 시퍼
다시 돌아나간다!~
초장에 백덕산 올라갈때 일이 잘풀릴꺼 긋띠마는 담부터는 계속 꼬이가 시간을 엄첨 마이 자묵게된다!~
다시 올라온 곳으로 되돌아 나와 경산2교 직전 오른쪽 제방길로~
성주는 참외로 돈이 잘 돌아가 그런지 인심 하나는 시골 안긋고 개떡긋따!~ 사람들 이야기 하는거를 들어보마 딸가빠졌다!~
내가 만난 사람들만 그런지는 몰라도~ 제2성산교를 지나 멀리 성산교가 보이마 오른쪽 전봇대에 '성산8길' 도로 표지판이
보이는 곳 굴따리를 통과한다!~
굴따리를 지나자마자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들어서마 이내 갈림길을 만나는데 직진한다!~ 마을 안으로 쉬엄쉬엄 올라가다
마당을 정리하는 중년 남자를 만나 개산 올라가는 길을 물어보이 '없어요!~' 딱 한마디만 하고 돌아선다!~
애초에 방향을 잡고 올라온터라 카기나말기나 올라가는데 마지막 농가 우에서 풀 깎는 소리가!~ 이야!~ 다행이 존 길이
있구나 시퍼가 올라서이 젊은 넘이 풀을 깍다가 여는 개인 사유지인데 우예 올라왔노 카미 당장 내리가라 칸다!~
왼쪽 철망만 넘으마 바로 우에가 개산인데 쫌 바주소 카미 노인네가 사정을 해도 막무가네~ 무조건 내리가라고~
그라마 개산은 어디로 올라 가마되노 카이 마을로 내리가마 묘지길이 있다고~ 어디 묘지?~ 나도 안가바가 몰라요!~
더러분 소리를 들어가미 계속 실랑이를 하기도 그러코 터덜터덜 내리가다보이 두분째집 오른쪽으로 묘지길 긋은기
보이가 올라가보이 첫분째 무덤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두번째 묘지에서 길은 뚝!~ 이후로는 다시 까시잡목과 싸움!~
그래가 올라선 작은개산은 이외로 넓은 공터다!~ 허탈하네 참말로!~ 여도 대구 대표가 흔적을 남기고 갔다!~
나란히 뫼들 표지기를 걸어두고 다시 빽해가 능선길을 따라 갈라 카다 거도 길이 있다는 보장도 없고 해가 오른쪽으로~
사면 방향으로는 길이 없지만 잡목이 성긴 곳이라 투다닥 내리서가 농막 있는 곳으로 내리가보이 헐!~ 완존 절벽 수준이다!~
할수없이 왼쪽으로 끼걸음을 해가 까시잡목을 뚫고 나오이 이런 띠바!~ 또 까마이 높은 배수로네!~
뫼들 키만한 높이의 배수로 옹벽에 매달리가 툭 널찌는 생쑈를 하미 오른쪽 도로로 올라가다가 다시 오른쪽 농막에서
밭을 가로질러 올라서면 예상외로 흐릿한 족적이 보인다!~
귀찬치만 아까 갈림길로 빽을 할낀데 얼빵한 넘이 오늘은 잔머리를 잘못 굴리가 개고생을 한다!~
흐릿한 족적을 따라 올라서면 제선충 무덤이 보이는 곳에서 다시 왼쪽으로 오름길이 기다린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개산인 132.4봉 배꼽 표시에는 아무 표지기가 안보인다!~ 어?~ 작은개산에도 보이던 대구 대표
산꾼이 여 안올리 만무한데?~ 표지기를 걸고 및m 내리서이 헐!~ 나즈막한 나무 안에 표지기를 감차났따!~
정상에 표지기를 달데가 만은데 와 여다 표지기를 달아 나시꼬?~ 남이 달아났는거를 띠가 다시 부칠수도 없고~
담에 갈 방향은 성산리고분군 방향이라 남쪽으로 방향을 잡고 노란 비니루 끄내끼가 무끼 있는 곳으로 내리가는데 잠시후
무덤을 만나면 길은 뚝이고~, 그 이후로는 오만상 까시잡목 구디다!~
잡목과 키큰 풀을 헤치고 내리서면 묵은 과수원이고 오른쪽은 덩쿨밭이라 왼쪽 무덤으로 내리서이 산 우에서 보이던
크다탄 고분이 나타난다!~ 외따로 떨어져 있는 고분은 22호!~ 이기 고분군인강 켔띠 전면으로 내리다보이 규모가 비교적
작은 성산리고분군이 보이고, 그 뒤로는 성암산에서 대황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추정되는 산줄기가 보인다!~
도로로 내리서이 여도 군 경고판이!~ 지뢰를 발바가 으악해도 지 책임이라 칸다!~ 도로 오른쪽으로 내리선다!~
염소탕을 물때 맨치로 독특한 노랑내가 나는 얌새이 농장을 지나이 오른쪽에 대낮부터 불을 환하이 켜논 카페긋은 곳에서
띵까띵까 노래 소리가!~ 누가 공연하나 사람들이 마이 보이네!~ 잠시후 왼쪽 고분군 전시관을 지나 소나무 미태서 혹시나
시퍼 가온 간식으로 때늦은 요기를 하고 고분군을 한바꾸 돌아 본다!~
고령 고분군이나 함양, 대구 고분군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규모가 작다!~ 입구 안내판은 일별해 파악하기 어렵게 되있고~
나무 다리 우로 올라가다 아래쪽을 내리다 보기도 하고~ 예전 성주에 거래처가 있을때는 가끔 놀러 가기도 했는데 인제는
고층 아파트도 들어서고 마이 달라졌다!~
나무계단으로 올라 젤 우에까지 갔다가 다시 내리온다!~ 60기가 넘는다 카는데 육안으로 보는거 하고는 마이 틀리네!~
30여분간 고분군을 한바꾸 돌고 내리오이 아까 그 카페 이름은 마운트리?~
왼쪽으로 터덜터덜 내리가다 보면 가로수로 심어논 배롱나무는 벌씨로 꽃이 올라오고, 백일 동안 꽃을 볼수 있다꼬
백일홍으로도 불리는 저 꽃나무는 초가을까지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것이다~
도종환 시인의 '배롱나무' 한구절~
한 꽃이 백일을 아름답게 피어있는게 아니다
수없는 꽃이 지면서 다시 피고
떨어지면 또 새 꽃봉오릴 피어 올려
백일홍나무는 환한 것이다...
삼거리에서 성밖숲 2.1km를 가리키는 이정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면, 길 양쪽으로 온통 참외 비닐하우스 바다를
만나는데 속아낸 참외를 여기저기 배수로에 내삐리났따!~
저카다 배수로가 막히마 천재지변이다 칼끼가 이런 썩을넘들!~
다시 33번 국도 교각, 제2성산교를 차례로 지나 성주읍내로!~ 이제는 성주읍성내 48m 짜리 작은 봉두산을 확인하고
66m짜리 대금산만 찍으면 오늘 숙제는 끝!~ 마지막 숙제를 하러 가다가 진을 다빼고 내리온다!~
잠시후 성주읍행정복지센터 사거리에서 좌향좌를 하면 양쪽으로 식당들이 쫄로미 보이는데 간식을 한 배가 아직 남아있고
메뉴가 마음에 맞는기 없어 통과!~
잠시후 성주초등학교를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버마 아웅산 폭탄테러 사건으로 불귀의 객이된 전통때 경제부총리
'청사 서석준' 기념관을 만난다!~ 서총리는 이곳 성주읍 경산리 출신이라 칸다!~ 시골 성주농고에서 대빡 서울대로 진학했고
재학중에 고등고시에 합격한 수재이기도 하다!~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북문 쪽으로 올라가다 보마 왼쪽 성주사고뒤 관천대에는 57m 짜리 봉두산 정상석이 있는데 그곳은 수년전 갔다온 곳이라
요분에는 서쪽에도 봉두산이 있다 케가 북문 성벽으로 올라가가 이리저리 지형도와 마차보이 허걱!~ 할마씨가 안자있는
뽈록한 소나무숲도 아이고 평토 작업을 한 핀핀한 복판땅이다!~
적벽돌 건물에서 직선 거리로 약 40m 위치한 곳이다!~ 난중에 북문에 비를 피해온 영감재이한테 물어보이 읍성이 생기기
전에는 그곳에 봉우리가 있었다 칸다!~ 읍성도 중요하지만 산을 우예 깔아 뭉개노 무식한 넘들이!~
허탈해가 터덜터덜 내리와가 왼쪽으로 올라가다가 편의점이 보이는 오른쪽으로 내리선다!~ 수년전 왔을때 이 동네
짱깨이집으로 들어갔다가 묵도 못하고 올라올뿐 했다!~ 맛대가리 그래없는 짱뽕은 첨무봤다!~
잠시후 고층아파트인 스위트 아파트를 지나 도로 왼쪽으로 얼메 안가마 성주식자재 주차장이 보이는데 그 뒤쪽 봉우리가
지형도상 대금산이라 주차장 안으로 바짝 부터가 검색을 해보이 벼랑긋은 절개지에 대금산 짱배기는 날라간거긋꼬~
미태서 보는것하고 틀릴수도 있시 올라가가 확인을 해볼라꼬 왼쪽 포장도로로 올라 묵밭을 가로질러 까시잡목 구디
능선으로 치고 올라간다!~ 읏 따따거버라!~
까시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면 묵묘 한쌍이 보이고, 다시 그 우로 머리터레기를 조뜯기미 올라서이 엄마야 무서버라
완전 절벽이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비스듬하이 봉우리를 짤라 묵었네!~ 환장하겠네 참말로!~
내리올때는 올라온 곳으로 내리가야 되는데 까시 잡목이 무서버가 오른쪽 키큰 잡풀을 헤치미 내리오이 처녀 젖가슴처럼
잘 정돈된 무덤을 만나고,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오다 바짓가래이를 내리다보이 거지도 이런 상거지가 없다!~
아까 성주읍성에서 내리던 빗방울은 아직도 뚜둑뚝이다!~
도로로 내리서가 왼쪽으로 돌아나오이 참외비닐하우스 입구마다 상품 가치가 없는듯한 참외를 한광주리씩 내났다!~
따로 팔라꼬 내논긴지, 오고가는 사람들 마다 맛이나 보라꼬 내논긴지 모리지만 광주리 아패서 서성대다 인심 고약한
이 동네 사람들한테 어떤 봉변을 당할까 시퍼가 후다닥!~ 완전 비닐하우스 바다다!~
도로 왼쪽으로 돌아 성밖숲을 찾아간다!~ 여는 신호등이 점멸 형식이라 도로 건너기가 핀하네!~ 벽진삼거리를 직진해가
터덜터덜 내리가다 보마 왼쪽 경산교 건너기전 성밖숲 표석이 보이고 그 여패는 봉두암이라 카는 크다탄 바우가!~
1990년 4월 20일 곡우(穀雨) 날을 택해가 성주댐 수몰지역인 봉두천(鳳頭川)에서 이곳으로 옮겨왔다 카는데 그날을
택하는 이유가 뭔공?~
내리서이 다리밑 명당 자리는 영감재이들이 일찌감치 자리를 선점하고 있고, 성밖숲의 상징인 천연기념물 왕버들은
볼때마다 경이롭다!~ 일일이 연대표시 확인은 못해봤지만 수백살은 잡수신 어른신 일것이다!~
밑자리를 깔아논 맥문동이 익는 8월 전후에 이곳으로 오면 눈요기 꺼리가 하나 더 생기지 시푸네!~
동쪽으로 흐르는 이천과 왕버들을 번갈아 보며 강둑길을 빠져 나오면 초등학교 학생인지 낭낭한 웃음소리가 분수처럼
마구마구 사방으로 튀어 오르고~
어?~ 오늘은 토요일인데 야외 수업을?~ 가차이 가보이 태권 도장 학생들이네!~
광장 한복판에는 잘 생긴 왕버들이 터줏대감처럼 자리를 지키고 있고, 화장실에 드가는데 안쪽에서 물총 세례!~
임마!~ 무기도 없는 사람한테 공격하마 되나?~ 태권 도장 학생들 웃도리는 물반 땀 반이다!~ 물총 싸움도 격렬하네~
성밖숲 정보센터를 지나 주차장으로 올라서미 짧지만 파란만장했던 하루 나들이를 접는다!~
첨에는 띠띠뽕뽕을 몰고와가 이곳 전통시장에서 1차로 반주없는 점심을 묵고
대구 시내로 들어가서 시원한 삐루 한잔을 할라 켔는데
예상외로 시간을 마이 자묵는 바람에 1시간도 채안걸리는 대구로 드가가 핀안하이 한잔 하기로~
화장실에 드가가 풀 이파리로 엉망이된 아랫도리를 씻다가 신발에 물이 드갔는지 여엉 찜찜하네!~
구라청 예보에는 오후 6시 부터 온다 카던 비가 점심때를 지나면서 부터 뚜두둑이디
대구로 들어오는 내내 윈도브러쉬를 혹사시킨다!~
집 근처 공영주차장에 띠띠뿡뿡을 새아두고 부레키 시간이 없는 돼지국밥집으로 들어 간다!~
이 식당 오가피 따린 물이 구수해가 준비해온 피피병에 한통을 가득 담아노코
고기가 많은 내장국밥을 안주로 막걸리 한통을 시킨다!~
목이 말라 첫잔은 우예 드갔는지 모리겠고 두잔째를 묵고나이
어제 명복공원에서 마지막 작별 인사를 제대로 하지못한 아랫동서 생각이 난다!~
동서!~ 인제 이승의 모든 시름 툴툴 털고 한잔 하세나!~
흐르는 물따라 몸을 맡기고 넓은 세상에서 우리 다시 만나세!~
술 2잔이 주량의 전부이던 그대
다시 만나면 잔을 높이 들고 권주가나 불러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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