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동계 에너지절약 대책’ 추진
겨울철 난방온도 1℃ 낮추면 7% 에너지가 절약
충북 괴산군은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 겨울 전력수요 증가로 인한 전력 예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판단하고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 걸쳐 올해 2월까지 동계 에너지절약 대책을 시행한다.
군은 올 겨울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실내온도 18℃ 이하 준수 등의 대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전력수급 ‘주의’ 단계 진입 시 난방기 사용 중지, 사무실 조명 50% 이상 소등과 더불어 전력수급 ‘경계’ 단계 진입 시 필수기기를 제외한 모든 사무기기, 조명, 승강기 등의 의무단전을 통해 전력예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 부분에도 적정 난방온도(20℃이하) 권장, 문 열고 난방영업 자제 홍보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7%를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겨울철 난방온도를 1℃ 낮추면 7%의 에너지가 절약된다”며 “범군민적인 에너지절약을 위해 공직자는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내복 입기, 플러그 뽑기, 야간조명 줄이기 등 전기 사용을 최소화해 자발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자료제공 : 괴산군 경제과 지역경제팀 830-3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