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음식료/유통 박상준]
★ 롯데칠성(005300): 연말연시 불확실성에 따른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
1)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는 중
- 롯데칠성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YoY 증익으로 전환하면서, 동사의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강해지는 중
- 음료는 유동인구 감소와 방문외식 채널 수요 부진으로 실적이 부진한 흐름이지만, 주류는 판촉비 절감, 재고 효율화, 맥주 신제품 출시를 통해 원가율이 개선되고 있는 흐름
- 다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동사의 4분기 실적 가시성은 매우 낮은 편
- 10~11월 음료/주류 수요 반등에도 불구하고, 매출 비중이 높은 12월 수요가 부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강도가 완화되고, 내년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이 강해지면서 동사는 컨택트 전환에 따른 수혜주가 될 수 있음
2) 연말연시 불확실성에 따른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
- 음료는 향후 탄산음료/커피/생수 중심으로 매출 회복과 제품 믹스 개선이 기대
- 동사의 주력 제품인 사이다는 콜라 대비 배달외식 비중이 낮아서 올해 매출 감소율이 컸던 편(-6%)
- 커피/생수도 유동인구 감소로 시장 수요가 약했고(커피 flat, 생수 -5%), 소용량 제품 판매 비중이 줄어서 제품 믹스도 악화
- 사이다가 동사 제품 중에서 수익성이 가장 높은 편이고, 소용량 제품의 ASP 레벨이 높다는 점을 감안, 내년도 매출 회복과 제품 믹스 개선 가시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 주류는 원가율 개선과 판촉비 절감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맥주 가동률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검토 중(수제맥주 OEM 등)
- 더불어, 올해 부진했던 시장 수요가 내년에 회복될 수 있는 점을 감안(소주 -3%, 맥주 -9%), 실적 개선의 가시성이 매우 높은 편
3)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
- 컨택트 전환에 따른 음료/주류 시장 수요 회복과 동사의 수익성 턴어라운드를 감안, 업황 회복 국면에서 동사의 이익 증가율이 비교적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
- 따라서,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주가 변동성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
★ 보고서: bit.ly/3r7qPE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