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라산역이나 한번 가볼까 해서 아침부터 서울역에 갔는데 서울역에서 09:20분에 발차해야 할 부산행 새마을호 1003열차가 계속 지연되어서 죄송하다는 방송이 나와서 보니 열차 출발시간이 10분 넘게 지났는데 개표는 커녕 1003열차 승객들이 대기하고 있더군요..
제가 경의선 승차권을 구입한 후 #1003 개표를 시작했는데 이유는 설명 안하고 사과의 말만..
경의선 CDC에 탑승한 후 조용히 가는데 출발한지 얼마 못되어 염천교 못간 부분에 새마을 PP동차가 객차별로 완전히 분리된 채 있고 10명이 넘는 보선원과 철도청 관계자로 추정되는 분이 증거사진을 찍고 있던데.. 아무래도 제가 보기엔 열차가 탈선한듯 싶습니다. 도라산 찍고 다시 CDC 타고 서울역으로 오는 길에 보니 선로보수차량을 동원해 보선원 여러명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더군요.
집에 돌아와서 방금 로지스에서 1003열차를 조회해 보니 서울역에서 23분 지연 출발하였군요..;;
첫댓글 오늘 오후 3시넘어서 서울역 갔었는데 마산행 열차였나...?어떤 열차가 운행 준비가 아직 안됐다면서 좀 더 기다려달라는 방송이 나오더군요...이와 관련이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