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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가 오늘 GSW에 공식적으로 입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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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감이 교차하고 굉장히 슬프고 화나고 짜증나네요.
전 솔직히 아직도 KD가 썬더를 떠난 진짜 이유가 뭔지 너무 궁금합니다.
진짜 이유요.
그러다보니 그의 변화를 추측했던 지역의 기자 칼럼도 번역해보고
오늘 있었던 입단식의 전문도 번역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KD가 입단식에서 자신이 떠난 이유에 대한 이야기나 러스, OKC에 대한 이야그를
발췌해서 번역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은 너무 길어서(지난 번역 글이 너무 길어서 힘들었거든요;;)
발췌번역함을 양해바랍니다.
각종 오역과 의역이 난무합니다.
영어가 짧아서 오는 현상이니 넓은 양해바랍니다.
BOB FITZGERALD: KD, you wrote that the last two weeks have been some of the most challenging of your life and that this decision reflected your basketball career but also your growth as a man. Tell people about these two weeks and just anything that jumped out at you and how that whole process went.
밥: KD, 당신은 지난 이주동안 너의 인생과 너의 농구 커리어 뿐만 아니라 한 남자로써 성장에 대한 굉장히 중요한 결정을 해야했다. 사람들에게 지난 이주동안의 여정과 어떤 과정으로 그러한 시간을 보냈는지 말해달라.
KEVIN DURANT: Oh, it's been hectic. You know, there's a lot of attention that comes with being in this position, and I knew that. When I met these guys, I felt as comfortable as I've ever felt. It was organic, it was authentic, it was real, and it was feelings I couldn't ignore. I made a decision to come and play for these guys, and I feel great, and I feel excited about this opportunity.
KD: 오, 그 시간은 정말 정신없이 바쁜 날들이었습니다. 당신도 알겠지만 이러한 일들은 이목이 집중되는 일이고 나 역시 그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내가 그들(워리어스 일행)을 만났을 때 지금까지 내가 느꼈던 어떤 것보다 편한함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굉장히 유기적이고 진짜였고 그것들은 내가 무시할 수 없는 그런 느낌들이었습니다. 나는 이곳에 와서 그들과 같이 플레이하기로 했고 굉장히 기분이 좋으며 이러한 기회를 가진 것에 대해 굉장히 흥분됨을 느낍니다.
BOB FITZGERALD: When you look at your relationships in international play, even with Steph Curry and Andre Iguodala, you're playing against a Draymond Green, a Klay Thompson, they wanted you and welcomed you. How much of the personality fit was important as well as the basketball fit for you?
밥: 당신은 국가대표 팀에서 커리와 이궈달라와 같이 플레이한적도 있고 그린과 탐슨을 상대로 플레한 적도 있는데 그들은 당신을 원했고 환영했다. 당신에게 그들이 농구적으로 알맞는만큼 개인적으로도 알맞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는가?
KEVIN DURANT: I was shocked that those four guys came to meet me a couple of days ago. The team won 73 games and a championship before. I didn't think they would be interested in a player like me because they've had so much success. But to see them together, they all walked in and it looked like they were holding hands. It was just a family.
I could tell they enjoyed being around each other, and like I said, that was something I couldn't ignore. It was just a great vibe throughout the whole day. I'm glad I'm here, man. Like I said, I'm excited, and I'm just ready to play ball.
KD: 나는 73승과 챔피언쉽을 따낸던 그 네명의 사람들이 모두 나를 만나러 왔을 때 나는 놀랐다. 그들은 굉장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그들이 나에게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나를 보기 위해 함께했고, 그들은 모두 함께 걸어들어왔고 마치 그것은 손을 잡고 있는 것 같았다. 그들은 흡사 가족같았다.
나는 그들이 각자의 자리에 있는 것을 즐기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것들은 내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이것은 굉장히 큰 울림을 주었다. 자는 지금 이곳에 있는 것이 기쁘다. 나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나는 굉장히 흥분된다, 그리고 나는 농구할 준비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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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Kevin, our minds are already going crazy with the possibilities with the Warriors, but I know you were deeply rooted in Oklahoma City, too. How difficult a decision was this for you over the last several weeks?
질문: KD, 우리는 이미 당신이 워리어스에서 놀라운 일을 벌일 가능성에 대해 준비가 완료되어있지만 그러나 당신의 많은 부분이 OKC에 근거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당신이 지난 몇주 동안 이적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얼마나 어려움이 있었는가?
KEVIN DURANT: Oh, it was difficult. Being in a place for so long and the relationships that I've built, it was hard. You know, I went back and forth for two or three days, and it was tough. Like I said, I've been there for so long, but this new journey I'm excited for, I'm looking forward to. Those nine years you can't erase. That love doesn't fade. Those memories don't erase.
It's always going to be a part of who I am, but this next step in my life, I want to conquer it and get better every single day.
KD: 예, 내가 굉장히 오래 속해있었고 내가 만들었던 관계들로 인해 이적을 결정하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었습니다. 당신도 알겠지만 그것은 2-3일동안 나를 굉장히 힘들게 했었다. 나는 그곳에 굉장히 오랫동안 속해있던 곳이었지만 나는 내가 기대해왔고 추구했던 새로운 여행에 흥분되었다. 나의 지난 9년을 누구도 지울 순 없을 것이다. 그 사랑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 곳에서의 기억 역시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Q. Kevin, you talked about the last two weeks being intense. There's a lot of layers to a decision like this, but when you get near the end and you got clarity, what thoughts and emotions drove you to the decision the most?
질문: KD, 당신은 지난 이주동안의 긴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신이 이러한 결정을 하는데는 굉장히 많은 측면이 존재했을텐데 무엇이 이러한 결정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는가?
KEVIN DURANT: I just felt like this group of guys, when they came in to see me, everything was real. You know, you hear on the outside looking in, you hear nothing but great things about this organization, and you never know how it is until you get face-to-face with these guys, but to see Steph, Klay, Andre, Draymond walk in the house I was at, I could tell they were about business.
Like I said, they were a huge family walking in. Everybody was excited, and the conversation was just -- it was just effortless. It was a great fit, and I felt like this was the best fit for me.
KD: 나는 워리어스의 사람들이 나를 만나러 왔을 때 모든 것이 진짜임을 느꼈다.
.........그들이 나를 만나러 들어올 때 그들은 가족같았다. 모두가 흥분되어 있었고 우리의 대화는 딱히 노력이 필요하지 않았다. 굉장히 잘 들어맞았고 이것이 나에게 최고의 핏임을 느꼈다.
Q. This is obviously a big moment in your career and in your life, but what is your message to those that will vilify you for the decision that you made to come here?
질문: 이러한 순간은 당신의 삶과 커리어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지만 당신이 이곳으로 오는 결정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은가??
KEVIN DURANT: I can't control that. All I can control is how I come to work every single day and what I do to help this team win. I knew that was a part of this whole deal. That's just the life we live. But every single day all I can control is how I work. I can't really worry about the outside noise.
KD: 나는 그러한 비난들을 통제할 수 없어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들은 내가 이곳에서 매일 일할 것이라는 것과 워리어스가 이길 수 있는 도움을 주는 것 밖에는 없어요. 나는 그것들이 이러한 거래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삶이죠. 그러나 내가 매일 통제할 수 있는 것들은 내가 일하는 것 뿐이죠. 나는 밖에서의 잡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That call to Oklahoma City was the hardest thing to do I've ever had to do in my life. Tears were shed, but this is, like I said, a new journey for me, testing the unknown, and I trusted it. I trusted my gut. I trusted my instincts. It's the unpopular decision, but I can live with it.
KD: OKC에게 내 이적 결정을 이야기하는 것은 내가 지금까지 삶에서 겪은 어떤 일보다 힘든 일이었습니다. 눈물이 났죠. 하지만 이러한 새로운 여정은 나를 위한 것이고 미지에 대한 실험입니다. 그리고 나는 나를 믿습니다. 내 본능을 믿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결정이지만 나는 비난들을 견뎌내며 살 수 있습니다.
Q. Kevin, you said you're not going to listen to the outside noise. You alluded to the unpopular decision. What is your response to those who are saying that you're trying to take a shortcut to a championship?
질문: 당신은 밖의 잡음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은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결정이라는 말을 넌지시 했습니다. 당신이 챔피언쉽을 위한 쉬운길을 선택한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말하고 싶습니까??
KEVIN DURANT: Nothing in this league is easy. There's no shortcuts. We've still got 82 games to play. It's an adjustment period.
이 리그에 어떤 것도 쉬운 일은 없습니다. 쉬운길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죠. 우리는 여전히 82경기를 할 것입니다.
I think this is the hardest road because I don't know anybody here. I've never lived in this community, never played for this team, and I took a leap. Steph was one guy that said, texted me a couple days before, just trust what we're saying. It took me a couple hours to really think about that, and it's hard for me to just trust somebody I just met and just talked to and making this huge change, but like I said, I went with my gut and my instincts and I trusted the situation, and it's not the easy situation because I'm out of my comfort zone. Like I said, I'm looking forward to learning and getting better every single day, and I know it's going to be ups and downs throughout the season. I know we're expected to be perfect every single day, but I know that's not realistic. I'm super excited, man. I'm pumped to get started.
나는 이 곳에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에 이러한 여정이 굉장히 어려운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 곳 지역 사회 근처에서 살아본 적도 없고 워리어스를 위해 경기를 해본 적도 없습니다. 커리는 몇일전에 내게 문자메시지로 "우리가 말하는 것을 믿어"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몇시간동안 그것에 대해 생각을 했고 내가 방금 만나고 이야기한 사람들과 이러한 커다란 결정을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나를 믿고 내 본능을 믿습니다. 나는 내 익숙한 곳에서 나왔기 때문에 이것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나는 단지 앞으로 내가 매일 매일 배우고 조금 더 나아지는 삶을 살 것이고 시즌동안에 업-다운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매일매일 완벽한 하루를 보낼 것이라고 기대하겠지만 나는 그러한 기대가 현실적이지 않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나는 단지 매우 흥분됩니다. 나는 시작할 준비가 되었어요.
Q. A lot of people have expressed resentment about you joining the Warriors as if you've done something morally wrong. Do you feel guilty?
질문: 많은 사람들이 표현하길, 당신이 워리어스에 이적하는 것을 도덕적으로 틀린 결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죄책감을 느낍니다.
KEVIN DURANT: No. I mean, we live in this superhero comic book world where either you're a villain or you're a superhero if you're in this position, and I know that, and I know I haven't changed as a person. I don't treat people any differently because I made the decision to play basketball in another city. I understand the fans in Oklahoma City and basketball fans around the world are, I guess, upset, but like I said, I made the decision based upon what I wanted to do and how I felt, and it's the best decision for me, so I can't really control how you feel. I'm sorry you feel that way, but I'm going to continue to live my life. Life goes on, and I've got a short amount of time left to play basketball. I just want to enjoy every single day of it.
KD: 아니오,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만화책속에서 악역과 선역 중에 무엇인가가 되어야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내가 사람들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제가 다른 도시에서 농구하는 것을 결정했다고해서 제가 다른 사람들을 다르게 대하진 않을겁니다. 저는 OKC의 많은 팬들과 다른 농구팬들이 매우 화나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까 제가 말했던 것처럼 내가 원하고 느꼈던 것들에 기반해서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는 당신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 뭘 할 수가 없습니다. 사랃들이 느끼는 것들에 대해 미안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삶을 계속해서 살아갈 것입니다. 삶은 계속될 것이고 제가 플레이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단지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고 싶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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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Have you had a chance to talk to Russell Westbrook yet, and also, what could you say about where that relationship truly was at the end of your tenure there?
질문: 당신은 러스와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까?
KEVIN DURANT: Yeah, I talked to him. I talked to him. It's tough. Obviously we were teammates for so long and I had a lot of great memories. I'm sure he wasn't happy about the decision, but he respected it as my friend.
KD: 예, 저는 그와 이야가했습니다. 그에게 이야기 했죠. 그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명확하게 우리는 오랜 시간동안 동료였고 저는 굉장히 많은 추억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그가 내 결정에 대해 행복해하고 있지 않나도 확신합니다만 그는 나의 친구로써 제 결정을 존중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nd the relationship was great. You know, we had great years, something that you'll never take away from us. But like I said, I wanted a new chapter in my life. I felt like it was time for it, and I made the decision. I couldn't consider totally everybody's feelings at this point because it would be hard to, so I just tried to focus on me but also realize the relationships that I had I still wanted those to be -- I'm sure they won't be the same, but I still wanted to go out there and leave with some class and some dignity, but hopefully I did, hopefully he understands, and I'm sure we'll talk again.
그리고 우리의 관계는 정말 훌륭했어요. 우리는 함께 훌륭하게 여러해를 보냈고 당신이 우리에게서 그러한 것들을 뺏어갈 순 없을겁니다. 하지만 제가 말했던 것처럼 제 삶은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나는 선택할 시간이 왔다는 것을 느꼈고 결정을 했습니다. 그러한 시점에서 나는 다른 모든 사람들의 감정을 염두해 둘 순 없었습니다. 그것은 매우 힘든일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저에게 포커스를 맞추었고 그러나 또한 그들과 여전히 함께하길 원하는 관계에 대해서 깨달았습니다. 그들이 전과 같을 순 없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여전히 그곳에 가는 것을 원하고 그가 이해해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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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http://www.normantranscript.com/sports/thunderroad/full-transcript-of-kevin-durant-s-introductory-warriors-press-conference/article_64a9a5ba-4492-11e6-ab2b-27645f61f4b8.html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번역하면서 느낀 것인데요,
이게 어떤 느낌인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헤어진 전 여자친구의 싸이월드를 뒤지고 있을 때의 모습같네요.
딱 그 때의 느낌과 굉장히 비슷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D의 인터뷰와 기자의 글들로 미루어 볼 때
단순히 우승만을 위해 워리어스로 이적했다는 생각이 점점 옅어지네요.
나중에 다시 KD의 이적 배경에 대해
어느정도 결론이 스스로 생기면 다시 글을 써볼까합니다.
슬프네요...
첫댓글 제가 생각하던 감정이랑 똑같아서 놀랍니다 ㅋㅋㅋ
굉장히 욕하고싶은 전 여친느낌
겁나 욕하고 싶다가도
잘됐음 좋겠다가도
갑자기 쌍욕과 저주를 퍼붓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앗 글만보고 글쓴이를 이제야 봤네요 옆동네에도 올려주셨죠?~ 여기서도 감사드립니다~!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궁금해서요....
전 여친이 날 떠난 진짜 이유가 뭘까가 너무 궁금해서요 ㅠㅠ
혹시 래리샌더스가 워리어스가면 롱투님이 인터뷰 번역을 ㅋㅋㅋㅋㅋㅋ
@Davidoff 그러고 보니 래리샌더스가 밀워키 있던 빅맨 아닌가요? 블락도 잘하고 듀란,커리와 나이 같구요
@long2 근데 왜 샌더스가 워리어스 루머가 떠요??
@long2 그랬군요... 골스가 보것 보내서 센터가 약간 부실하긴 하죠 샌더스를 잘 데려온다면 문제는 없을듯 싶어요
@long2 본인이 우승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면 멘탈 부분도 해결되리라 보네요 그 전엔 스플래쉬 듀오에 이궈달라였지만 현재는 듀란트까지 왔으니 본인도 오고 싶어하겠죠 벤치엔 웨스트도 있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빡치네요. ㅠㅠ ㅋㅋㅋㅋ ㅠㅠ 막 이러더군요 ㅋㅋ ㅠㅠ
제생각엔 OKC 팬들은 9년간의 기억들을 지금부터 지워내고 있을겁니다..와 생각해보니 불과 몇달전에 앵클게임에서 커리에게 클러치 3점맞고 절망하던 팬들의 모습이 선하네요.. 나의 영웅이 남의 영웅이 되는 상황을 지켜보는 심정이 어떨런지...
악 내 눈 ㅠㅠㅠㅠㅠㅠ
전 계속 생각이 서브룩 쪽으로 가죠...번역에 정확한 KD표현을 보려고 원문까지봤는데 서브룩과 그렇게 친한 느낌이 안드네요. 저도 진실?이 궁금하네요 KD가 새 남친이에 끌려서 바람난건지 전 남친이 원래 별로 였는지???
많은 소스들이 둘 관계를 추측하는데
사실 정확한 장황은 추측 불가능입니다.
KD도 의례적인 말들을 했고
러스는 게다가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거든요 ㅠㅡㅠ
시간이 좀 지나야 정황이 들어나지 않을까싶네요
가족같은 관계를 반복하는걸 보면 오클은 가족같지 않았다는건가 이런 단순한 생각이 드네요. 맘이 안좋으실텐데 힘내세요 ㅜㅜ
오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긴 했네요 그래도 오클에 남았으며느어땠을까 생각 해봅니다 단순히 우승만을 위해서 라면 오클이 충준히 경쟁력있는 팀임엔 틀림없어보였습니다
샼을 떠나보낸적 있는 랄팬으로써 Davidoff님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거 같네요. 그래도 듀란트는 OKC에 좋은 말만 하잖아요.. 샼은 뒷담화를 좀 해서 남아있던 정도 다 떨어졌었는데요...
위 글만 읽고 느낀 점은 KD가 미팅 시 골스의 핵심 4인방으로부터 엄청나게 좋은 인상을 받았나 보내요. "It was a great fit, and I felt like this was the best fit for me" 라고 표현하니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네요.
우승이 최종목표긴 하겠지만 단순히 우승만을 위해서 이적한 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듀란트는 샌안이나 골스처럼 공이 잘돌아가는 시스템 속에서 농구를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았는데 오클의 경기를 보면 주로 서브룩이나 듀란트의 일대일 공격이 대부분이라...
자신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동안에 팀을 하드캐리하며 성장한 서브룩에게 헤게모니가 슬며시 넘어가 있는 느낌도 들수 있을 것 같고...
자신에 비해서 공을 좀더 만지며 플레이 해야하는 서브룩에게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내가 원하는 농구를 하기 위해서 팀을 나에게 맞추라고 할 수 없기에 자신이 욕먹을 걸 감수하고 떠난건 아닌지...
본인이 성장하고 싶어서 이적했다고 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싶어요. 골스의 시스템 농구 속에서 자신의 장점을 더욱 잘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을 것 같구요...
허나 어떤 이유가 있다 하더라도 비판은 피할 수 없겠죠. 비판을 잠재울 만한 결과를 이루기 전까지는...결과를 내지 못하면 비판은 더 심해질거고..
우승팀에 무임승차했다..편한 길을 선택했다고 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매우 험난한 길을 선택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Lost all respect
서버럭 팬이고 듀랭이가 노비를 능가할수 있다고까지 생각했었는데...이젠 죽을때까지 그런 일은 없을듯 하네요.
골스 4인방이 엄청 친근하게 영업 잘 했나보죠.. 우승에 목말라있고 항상 실패했던 듀란트는 그런 행동들이 엄청나게 달콤하게 다가왔을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