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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될분이 바쁘시다고 직접데리고다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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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이랑 폐물을 못해주신다고 준비하라고 오백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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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엔 폐물 화장품값 예복비 한복값다포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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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돌려받을 돈 생각해서 5백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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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원래 돌려보내는법이 어디있냐며..하나도 안돌려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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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이라 하십니다. 주고받았으니 끝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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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전라도식 예단비 주고 받는 방법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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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위엔 결혼한선후배 친구들이 한 서른명은되는데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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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따로 받고 예단비 따로 보냈을때 오백보내면 삼백오고 삼백보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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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받았다하고 칠백 보내면 삼사백받았단 소리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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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언니두 그렇게 결혼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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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뭐라고 할말이 없는걸까요?답답해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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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예비신부♡자유수다
정말예단 답답해미치겠어요...이런게 다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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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열받네요..그런 몰상식한 경우가 어딨남? 뭐라 도와드릴순 없지만 화가 납니다.
보통 반이나 3분의1쯤을 돌려보내지만 울엄마왈..안돌려보내줘도 할말없는거라고 하더라구요..속상하시겠어요..남친께 한번 상의해보심이 어떤지..
요즘 대부분 주면 얼마돌려보내지만 안돌려 보내줘도 할말없는거라구 하더라구여..저두 들은거 같아염..
속상하시겠다.전라도에서도 다 주고받고 해요..피지짱님이 말하신대로 다 하거든요..
예단 보낼때는 원래 받는거 생각하고 보내는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저희 엄마 말씀이 보내주시면 보내주시는대로 고맙게 받아서 쓰면 되는거고, 안 보내주셔도 예단비에대해서 뭐라고 할수 있는건 아니라고... 근데 요즘은 대부분 보내주시긴하죠...
저두 저 예단비 보냈을때가 생각나서 울컥..ㅠ.ㅠ 아들이 벼슬도 아니고..울 시어머니는 하나도 안 돌려보내실거 같은 느낌을 풍기셔서 천 보내려다 오백보냈는데..역시나 하나도 안돌려보내셨어요..ㅡ.ㅡ
거기다 요즘 오백보내는 사람이 어딨냐는 쓴 소리 한마디..시간이 지났는데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그때 그 서운한 맘이..
순서가 바뀐 것만 같다는 느낌이 드네여...님께서 그 용도를 미리 아셨다면 덜 보냈을거라 생각되네요.. 아쉽네요..^^예단 500에 500돌려 받았다 생각하세요..단지 순서만..^^
맘편히.........예단비...2백돌려받고...3백만원으로.....예물,예복,화장품..준비하셔야할꺼같아여....모라할수없는입장이니..걍....맘편히 생각하셔야할꺼같아여......역시......다른건 문제가 안되는데...돈때문에 문제군여..
예단엔 수학처럼.. 공식이 없습니다.
남친한테 얘기하세요. 거기에 니꺼 다 포함이라고..
전라도라서 그렇다는건 시어머님 억지신거같은데요! 저희 시댁되실분들도 전라도 광주인데요 제 남친 형 결혼할때보니 예단온거 돌려보내시구 예물비 따로 보내시고 거기다가 또 꾸밈비 따로 보내시던데요,,, 속상하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