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대회전날 런닝은 가벼운 마음으로 조깅 20분, 빠른 달리기 10분
정도가 적당함(조깅은 빠른 달리기 전후로 10분씩 하는 게 좋음)
8, 잠을 충분히 잘 것(잠이 안 와도 그냥 누워있을 것, 잠들어 있지
않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경기력에 많은 지장을 주지 않으니까 그렇게
염려할 필요는 없음)
@@ 경기 당일 출발 전.
1,아침에 일어나서 뜨거운 물로 가볍게 샤워를 해주는 게 좋다.
(근육의 이완을 위하여...)
2, 식사는 꼭 할 것, 되도록 이면 3시간이내에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출발 1시간 전에 간단히 파워런이나, 기타 간단한
간식으로 영향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음, 특히 4시간이 넘게 달리는
러너들은 허기로 인해 달리기가 어려워 질 수 있으므로 이점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3, 출발 30분전까지는 용변을 반드시 해결할 것, 가급적이면
아침식사 후 바로 용변을 처리하는 것이 좋음.
4, 대회 출발 전에 10분 정도 조깅으로 워밍 업을 하여 출발 시부터
등속으로 달릴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함.
5, 날씨가 추울 경우 준비해간 헌옷을 입고 뛰다가 몸이 더워지면
그때 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임.(5km급수대 지나서 버리면 좋을 것
같음, 7km 지점에서 사진을 촬영해야 하므로...)
6, 장갑을 끼고 달리는 것이 좋음..... 추위를 예방할 수도 있고,
땀을 닦을 수도 있고, 기타 파워젤을 휴대하거나 콧물을 닦는데도
필요함.
7, 비가 올 경우 모자를 쓰고 달리는 것이 좋음. 날씨가 화창할
경우엔 썬그라스를 준비하는 것도 좋음.
8,출발 전에 바세린과 반창고, 발렌스 테이프 바르는 것을 잊지 말 것.
9, 출발 전까지 물과 이온음료를 충분히 마셔둘 것.
@@대회 출발 후
1, 처음 출발 후 4km까지는 절대 무리하지 말 것.
속도를 늦추어 천천히 달리는 것이 좋음, 초반에 1-2분 빨리
가려다가 후반에 20분 내지 30분 늦어지는 경우가 허다함.
2, 10키로 미터 급수 대부터는 꼭 물을 한 컵 내지 두 컵을 마실 것,
이때 초보자들은 다리 스트레칭을 한번 해주고 다시 출발하는
것도 좋음. 물을 충분히 마셔야만 근육의 경직을 예방할 수 있고
끝까지 완주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명심할 것.
3, 10키로 지점쯤에서 자기의 페이스와 비슷한 그룹을 찾아야 하며
되도록 이면 이 그룹과 35키로 미터 지점까지 같이 가는 것이 좋음.
그 전에는 힘이 남아도 추월을 하지 말고, 힘들어도 되도록 이면
따라 가도록 노력을 해야 하며.... 35키로 미터 지점부터는 마지막
스퍼트를 하여 골인 점까지 달리는 작전이 좋음.
4,평소에 찬 것을 먹는데 불편을 느끼는 사람은, 바나나 익지 않은
것이나 또는 주로에서 주는 음식을 먹을 때, 주의를 해야 함. 복통을
느낄 수 있으므로....
5, 20키로 미터 지점부터는 누구나 다 힘들기 때문에 강한 의지력으로
달려야 하며, 특히 22키로 지점부터 25키로 지점까지는 언덕코스이므로
더욱 더 강인한 의지력이 필요함. 이 지점에서 걷지 않는 것이 완주의
지름길임( 이 지점의 달리는 요령은 이전에 올린 '완주를 위하여'를
참조 바람.
6, 마라톤을 달리면, 힘들다가도 힘든 증세가 없어지고, 또 다시 힘들고...
하는 과정들이 반복되기 때문에 힘이 든다고 생각되면.... '1-2키로 미터만
더 달리면 다시 힘이 날거라'고 자기 최면을 걸어주면서 달리는 것이 좋음.
7, 완주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구간은 37km-40km지점이므로 이 구간을
꼭 의지로서 이겨내는 것이 중요함. 걷지만 말고 천천히 라도 꼭 달리
는 것이 완주의 지름길임. 이 구간을 달릴 때는 시간을 생각하지 말고
끝까지 달린다는 생각만을 할 것.
8, 달리면서 침을 뱉지 말 것, 주위동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을뿐더러
체내의 수분 감소로 달리기에도 긍정적이지 못함, 침이 나오려고 하면
삼키는 것이 좋음.
9, 골인 점을 통과하고 나서 바로 눕거나 앉아있지 말고 걸어다니거나
조깅을 해주는 것이 좋음, 경직된 근육을 대회 후 빨리 풀어주는 것이
몸의 피로회복을 촉진시켜줌. 특히 초보러너들은 이점을 꼭 명심하기
바랍니다.
첫댓글 몀심 하겄슴니다. 좋은 조언애 깊은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꼬옥, 이대로 해보리라!
네 숙지하겠습니다..그런데 대회장에서 수많은 오빠들을 보믄 아무생각도 안나고 오버만 하게 되요.
고맙다
춘마 생각허니 가슴이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