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 열두시가다되어 방에서 나가자,아내가 보여 줄게 있다며.현관으로 가더니,신발을 보여준다."나 있는데."하자,"그것 말고 이 신발은 너무가 벼워서 홈쇼핑에서 샀다"며 내민다.신어보니 여간 가벼워서 좋다.그런데,새벽이 되자 김숙자씨와 산책하자며 깨운다.벨이 울려 문을열고 나가자 김숙자씨가 자기집으로 밥먹으러가잔다.이새벽에 무슨밥이냐며 지하2층으로 내려오라고하고,나와 아내가 내려가자 모르는 아주머니가 꾸벅 인사한다.김숙자씨가 같이 산책 하러가자고해서 나왔다고 한다.이어서,김숙자씨가 내려왔다.아내가 차를운전하고최순실씨땅에 주차하고 덕풍천 둘레길을 걸었다.작년11월하순 오고 처음오니 6개월만인가 보다.덕풍천 둘레길에는 벛꽃이만개해 있다.조금더걷자.연못에 오리세마리가한가롭게 봄을즐기고있다.아참,이완식이에게전화하자.마석으로 가기에는교통편이너무불편하다. "완식인가?나석홍이.고석홍" "그래 반갑다." "너 오늘시간되면 광나루역에서 만나자"그래'그런데 조금후에 전화해줄께" 십여분후에전화가 왔다.마침그때고양이가 사는곳 부근까지왔다.고양이를 사진찍으려는데 사라져버린다. "응.완식아." "내집사람이 조금 예민한 것같애.날씨가 조금추우니까." "그럴꺼야.조금 더따뜨싼 5월쯤에 만나자"그리고는전화를끊었다.몇분지나자 완식이에게서 다시 전화가 왔다. "오늘 만나자.광나루역이라고했지?" "그래." "거기는 조금머니까 잠실에서 만나면 어때?" "그러자.6시에 잠실역 8번출구에서" 우리일행은곧남한산성으로드라이브했다.아침일찍이라서문여는 식당이 없다.다시차를 돌려하남 입구양평해장국집에서양평회장국을먹었다.김숙자씨는연신돈놔두고죽으면뭘해.있는돈따쓰고죽어야지."야.우리신랑은젊었을때는 절ㅇ은여자들하고바람피우더니.늙어서는 마누라가운전해줘.좋은옷입혀줘.무슨 복이 이리 많은지 모르겠어" "야.늙어서는 남편이옆에 있는것만도 복이야.다 쓸데없는 소리야.남편도 마누라가 최고야.선희씨 알고 있어?남편없으면 얼마나 서러운데" 우리는 집으로왔다.아파트에서 나는 11시 스크린골프 예약을 하고 집으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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