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가와 시민단체가 신헌법 초안에 관한 공개토론회를 요구
▲ 신헌법 초안의 시비를 묻는 국민투표는 8월 7일 실시되게 되지만, 국민들은 헌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모르고 있다. [사진출처/matichon]
신헌법 초안에 대한 시비를 묻는 국민투표가 8월 7일에 다가 온 가운데, 탁씬파 프어타이당과 반탁씬파 민주당의 주요 멤버 등 117명과 16개 단체가 신헌법 초안에 관한 공개토론회 실시와 함께 이 안건이 부결되었을 경우에 대한 당국의 대응을 명확하게 하도록 요구했다.
117명 중에는 아피씯(Abhisit Vejjajiva) 민주당 당수 등 이 당의 멤버 9명과 쑤다랃(Sudarat Keyuraphan) 여사와 포킨씨 등 프어타이당 멤버 18명도 포함되어 있다.
태국에서는 정변 등에 따라 몇 차례 헌법을 고쳐왔으며, 2년 전 군사 쿠데타 때에는 지금까지의 헌법이 폐지되고 현행 임시헌법이 제정되게 되었다. 임시헌법은 민정으로 이관할 때까지 적용되게 된다.
국민투표 유권자 명부 훼기 사건, 보고를 게을리한 경찰을 처분?
깜펭펫도 카누워락싸부리군에서 신헌법 초안에 관한 국민투표 유권자 명부가 찢어진 사건으로 이 군내 경찰 책임자가 사건을 상관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이 발각되어 조사를 받기 위해 한직으로 일시 이동되었다.
이 사건은 그 후 8세 여아 2명이 명부를 찢은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2명은 찢은 벽보가 유권자 명부라고 알지 못했으며, 연령도 10세 미만이었던 것으로 죄를 추궁하지 않았다.
하지만, 첫 단계에서 명부가 찢어진 것에 대해 상관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이 문제시되고 있다.
동부 파타야 경찰 6명, 가라오케 오너에게 금품을 요구
동부 촌부리도에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이 도내 방라문 군내에 있는 가라오케 여성 오너가 허위로 경찰 등으로부터 협박당했을 혐의가 부상한 것으로 이것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경찰 6명이 조사를 받게 되었다. 또한 이들은 조사가 끝날 때까지 다른 부서로 이동되었다.
이 오너의 말에 따르면, 경찰 등으로부터 “매춘이나 인신매매에 관여하고 있다. 체포되고 싶지 않으면 돈을 지불해야 한다”고 협박했다고 한다.
한편, 이 사건은 국가 부정부패 추방 위원회(NACC)에도 보고될 예정이라고 한다.
미국 여행잡지의 관광도시 랭킹, 치앙마이 2위, 방콕 14위
미국 여행잡지 ‘트레블 엔드 레저(Travel + Leisure)’ 독자 투표에 의한 2016년 세계 관광도시 인기 랭킹에서 태국 북부 치앙마이가 2위에 들었고 방콕이 14위에 들어갔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도시로 미국의 찰스톤(91.66점)이 뽑혔으며, 2위로는 치앙마이(91.25점)가 뽑혔다. 그 다음으로는 멕시코 산미겔데아옌데(91.19점), 이탈리아 피렌체(89.85점), 라오스 루앙프라방(89.85점) 순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태국의 수도 방콕은 88.96점으로 14위에 올랐다.
태국 군정, 불경죄 혐의로 영국 저널리스트의 태국 유부녀를 구속
▲ 태국에서는 불경죄에 대한 단속이 엄격하다.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1건에 최고 15년에 처해질 수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7월 22일 경찰은 영국인 저널리스트 앤드류 마셜(Andrew W. Marshall, 45)씨의 아내인 태국인 노파완(น.ส.นพวรรณ, 38)씨의 방콕 교외 자택을 수색해 노파완씨의 PC와 패스포트 등을 압수라고 노파원씨와 3세 아들을 연행했다.
노파원씨는 방콕 경찰 본부에서 약 4시간에 이르는 조사를 받은 후 석방되었다.
이러한 체포 이유는 마셜씨가 몇일 전 인터넷 교류사이트 페이스북에 게재한 사진이 태국 국왕 부부와 황태자에 대한 비판을 금지한 불경죄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여, 노파원씨를 구류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마셜씨는 전 로이터 통신기자 출신으로 2014년에 태국에 관한 서적을 출판했는데, 이것이 불경죄에 저촉될 우려가 있다고 하여 태국에서 판매 금지가 되었다. 그리고 마셜씨는 이 책 출판 전부터 불경죄로 체포를 피하기 위해 태국에 입국하지 않고 있다.
불경죄는 유죄 판결이 내려질 경우 1건에 대해 최고 15년 금고형에 처해질 수 있다. 2014년 쿠데타로 발족한 태국 군정은 불경죄에 의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민선 정권 당시 문제로 여겨지지 않았던 것들도 거슬러 올라가 적발해 군법회의에 의한 단기간 재판으로 수개월부터 수십년에 이르는 금고형을 잇달아 내리고 있다. 이것으로 유엔이나 우럽 국가들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페이스북에 투고된 국왕 애견 합성 사진에 “좋아요”를 클릭한 남성이 불경죄로 체포되는 일도 있었다.
6월 공항 이용자, 전년대비 12.47% 증가
쑤완나품 국제공항을 비롯해 태국 국내 6개 공항을 관리하고 있는 에아포트 오브 타일랜드(AOT)는 올해 6월 자사가 관리하고 있는 공항 이용자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31% 증가한 887만4089명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것에 의해 올해 상반기(1~6월) 이용자수는 12.47% 증가한 6107만2155명이 되었다.
각 공항별 6월 이용자수는 쑤완나품 국제공항이 2.74% 증가한 399만5736명, 돈무앙 공항이 19.23% 증가한 271만6346명, 치앙마이 공항이 15.50% 증가한 70만2506명, 핟야이 공항이 8.66% 증가한 30만8986명, 푸켓 공항이 17.41% 증가한 101만3199명, 치앙라이 공항이 13.09% 증가한 13만7316명이 되었다.
이것에 의해 올해 상반기(1~6월) 이용자수는 쑤완나품 국제공항이 6.16% 증가한 2839만9622명, 돈무앙 공항이 20.94% 증가한 1745만3705명, 치앙마이 공항이 14.39% 증가한 462만4517명, 핟야이 공항이 6.59% 증가한 193만5061명, 푸켓 공항이 19.35% 증가한 767만5141명, 치앙라이 공항이 18.58% 증가한 98만4109명이 되었다.
미국 등에 인터넷 부정 송금 혐의로 러시아인 남성과 우즈베키스탄인 여성을 체포
경찰은 7월 21일 미 연방수사국(FBI)의 요청에 따라 러시아인 남성(44)과 우즈베키스탄인 여성(25)를 인터넷 부정 송금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2명은 컴퓨터 바이러스를 사용해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영국, 이탈리아, 독일 인터넷 뱅킹 구좌에서 총 10억 바트 이상을 부정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FBI는 2014년부터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개시해, 부정 송금처가 태국이라는 것을 밝혀내고 태국 경찰에 체포를 요청했다.
용의자 남성은 동부 파타야, 그리고 여성은 동부 뜨랏도 창섬 내의 호텔에서 체포했다.
한편, 용의자 남성은 B파타야에서 요트 렌탈 사업을 하고 있었다.
현대 자동차와 중국 딜러 대립 격화, 70%가 계약해제를 요구
한국 현대 자동차(현대 모터 컴퍼니:005380/KRX)와 중국 수입차딜러와의 사이에서 상호 불신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중국 북경상보가 전했다.
이러한 문제는 자동차 판매 침체에 가세해, 올해에 들어 현대 자동차가 수입차 도매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적자경영으로 몰렸기 때문이며, 경영 부진은 현대 자동차 측에 문제가 있다고 하고 있다. 그래서 딜러 등은 집단으로 항의하며 대리 판매계약 해제와 배상금 지불을 요구하며 현대 자동차 중국 현지 법인 ‘현대 기차(중국) 투자’에 대해 연명으로 문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현대 자동차 측은 명확한 회답을 피하고 있어, 양자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번 집단행동을 벌인 딜러는 30개 회사로 현대 중국 수입차 딜러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만일 이들 딜러와의 교섭이 결렬로 끝나면, 현대 자동차 중국 수입차 판매 네트워크는 붕괴 위기에 빠질 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