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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병원명-의사-암종류-수술방법"순서로 제목을 작성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예) 갑상선암 - 삼성의료원 - 홍길동의사 - 유두암 - 로봇수술(일반절개술) -운영자올림-
★투병기 :
1. 지난 1월 17일 수술 후부터 계속 목소리가 잘 안나와 걱정을 많이 했는데 기어이 사단이 나버림(수술후 4주가 지나도 쉰목소리에 사래가 자주 걸리고해서 동네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서 후두 내시경을 해보니 좌측에 성대마비가 있다라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이야기를 함)
2. 급하게 진료의뢰서 받아 수술했던 아주대를 방문해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음. 음성검사를 해보더니 경피적성대성형술을 하자고 함. 어이 없음. 수술 집도의는 외과의사로 현재 아주대병원 의료원장임. 이비인후과 진료를 담당한 조교수에게 혹시 갑상선 수술할 때 '후두되돌이신경'을 짤라버려 성대마비가 온건 아닌지 조십스럽게 물어보니 수술기록지상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고 하면서 대답을 회피하는 느낌을 받음(-아니 어느 바보의사가 수술상의 과실을 기록지에 남기겠냐고요ㅜㅜ). 또한 의료원장이 수술했는데 조교수급이 감히 어떻게 무슨 말을 할수 있으리오마는........... 나 역시 대학교 선생으로(= 참 그러고보니 나는 성이 조씨라서 정년할때까지 영원히 조교수임) 그 조교수의 태도가 이해는 갔음. 그래도 목소리땜에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함. 개강은 다가오고, 정말 큰일임.
3. 성대성형수술하면 목소리회복이 어느정도까지 되는지 물어보니 지금보다는 많이 좋아진다고만 함. 대학병원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진료는 거의 형식적이고 기계적인 시스템으로 넘어가는 느낌임. 무슨 대화를 좀 진지하게 해볼라치면 얼굴에서 벌써 짜증스러움이 팍팍 느껴짐
4. 오늘 2월 15일 11시까지 이비인후과 외래로 오라고 해서 갔더니 인턴같은 애(?)가 기계적인 어투로 수술에 대해 설명하고 수술동의서 작성함. 호흡기로 한 10분간 목 마취를 하고 수술방으로 끌려감. 지난번 갑상선 수술하는 상황과 동일함. 수술방 입구 소파 5개짜리 중 3번재에 앉아 기다림. 10분, 20분, 30분 이지나도 내 순서가 안됨. 다시 40분, 50분 지나니까 목에 호흡기로 마취한 곳이 이미 마취가 풀려버림. 통원수술실 간호사를 찾아감. 이기 우지된 일이냐고 물어보니 수술이 밀리고 또 전신마취수술 환자가 갑자기 생겨 내 수술은 뒤로 밀렸다고 함. 앞으로 1시간 뒤에 수술 예정이라고 함.
허걱~ 목에 마취풀린것 같은데 우짜냐고 물어보니 수술실에서 새로 하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함(아니 이것들이 수술방에서 하는 것을 미리 10분동안 호흡기로 숨 들이마시며 하라고 할 건 또 메야~. 멘붕........ 이것들이 장난치나... 다 주겄어... 하면서 막 욕할라고하다가 목숨이 위태로워? 참고 회복실 침대를 하나 빌려 낮잠을 청함.... 수술실 들어온지 정확히 2시간 15분뒤에 수술방으로 나를 끌로 감.
5. 15번 방으로 들어가 앉으라고 해서 앉으니 목에 스프레이같은걸로 뿌리면서 마취함(무척 따가웠음). 그리고 수술대를 반쯤 올리더니 앉으라고 해서 앉으니 다리를 안전벨트같은 걸로 묶음(머하자는 건지, 원참)
그리고 코에다 거즈를 마구마구 집어넣더니(마취시키는 것 같아보였음), 좀 있다고 내시경을 가져오더니 거즈를 빼고 내시경을 집어넣음. 난 알러지성 비염이 잇어 굉장히 고통스러울줄 알았는데 그럭저럭 참을만 앴음.
좀 있으니까 조교수가 와서 목에 부분마취주사 놓고 바늘같은걸로 마구찌르면서 이~~~ 해보라고해서 이~~~, 또, 이~~, 또 이~~ 한 7,8번 했음. 성형수술할때 쓰는 필라를 마비된 성대에 주입해서 성대를 인위적으로 볼록하게 만들어소리를 내는원리라고 함. 근데 주사를 가지고 수술 시행하는데 5분도 안걸림.
아니 이렇게 간단하게 할 걸 머 이렇게 2시간 이상을 기달리게 하다니.... 대박 짜증남.
6. 수술끝나고 나오니 대기실에 있던 울 마눌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님. 특히 오늘 학교 학위수여식인데 휴대폰 켜니 학생들 전화와 문자가 한 100통 와있었음. 교수님 안보인다고... 전화도 안되고... 갑상선 수술로 죽었는지 알았다는 문자도 있었음...(이누무 쉬키들, 죽기를 바란건지......쩝쩝쩝)
근데 목소리는 수술전보다 더 안나옴. 의사에게 물어보니 원래 그렇다면서 며칠 지나면 좋아진다고 함. 음성치료도 2번 정도 받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함.
수술비용이 무려 지난번 음성검사까지 포함하니 65만원 정도 나왔음. 휴우~ 짜증남, 65만원이면 소고기 사묵으면 몇날며칠 배터지게 묵고도 남을 돈임. 헛돈 들었음. 앞으로 음성치료까지 하면 거의 100만원돈 소요될것같음. 내 전공이 보험법에 손해사정과 손해배상이 특기?인데 나중에 여차하면 가만 안 있을거임^^
7. 마치며...
수술 집도의를 선택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음. 이 가페에 유명의사 명단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대학병원이 의사들 중 보직을 맡고있는 의사는 피하는게 좋을듯 함( 아무래도 보직으 맡다보면 의술보다는 행정업무에 메달리는 일이 많아지고 술자리도 많아지고, 또 행정업무에 따른 스트레스가 많을거임, 나 역시도 그런경험이 있음). 이번 나의 갑상선 수술집도의도 의료원장이다보니 처음에 쫌 찜찝해서 피할려고 했는데, 동기 의사놈(?)의 소개로 억지춘향격으로 택?했다가 이런 사단이 나버렸음.
그리고 아주대 병원 의료시스템 체계적이지 못함. 추천안하고 싶음(이런 글 적으면 잡혀갈려나... 요즘 인터넷에 글 잘못올리면 큰일나던데... 미네르바사건, 노회찬의원의 안기부 X파일 검사실명보도 등등)
앞으로 좋아질것이라 믿고 이 또한 그분의 섭리가운데 합력해서 선을 이루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허락하는 마음으로 지내고자 함.....
첫댓글 수술후유증으로 고생이 많으시네요.
목소리가 잘 안 나오면 얼마나 답답하고 속상할지..
말씀처럼 선을 이루어가는 과정일꺼라 저 역시 믿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이렇게라도 화풀이?를 하니 좀 위안!이되는듯 합니다^~^
저도 같은 경험을 했네요. 교사라 월요일에 3번째 경피적성대시술 합니다. 무지 힘들고 비용이 많이 들어도 직업상 해야되니... 왼쪽 성대마비인대 6개월에 한번정도 해야 하네요.
아니~ 이 수술이 6개월 마다 해야되는 수술입니까? 저인데는 그런이야기 안하던데요~ 만약 그런 수술이라면 제가 생각을 다시해서 정말 가만히 안있을겁니다^~^ 이노무쉐이들~~~~
긍정적인 마음으로 올리신 글 보구 저도 자신감 얻고 수술에 임했는데 고생이 많으시군요.
우쨌든 빨리 나으시길 바래요.
애궁~ 그러게요! 나름 차카게, 열시미 살아왔다고 자부해왔는데! 쫌 거시기하네요
수술 앞둔 교사인데. 수술후 목소리 안 나올까봐 걱정 되요
갑상선 수술을 외과와 이비인후과 에서 모두 하던데 제가 당하고 보니 목소리로 밥묵고?사는 사람들은 이비인후과에서 수술받는게 성대신경보존에 좀 더 나을것같다는 저만의 생각을 해봅니다! 참고해보시죠~
같은 선생님께 1월 29일 전절제수술했는데 갑자기 걱정스럽고 무섭네요. 빠른쾌유를 빌께요
애궁~ 지금 별 이상이 없으면 개안을겁니다! 제가 흔히 말하는 운? 이없는 케이스겠죠! 개인적으론 위에계신 그분의 크고 놀라운 섭리가 있다고 믿고있읍니다^~^
저도11월말에수술을받다가오른쪽성대마비가와서선생님과똑같은증상으로사래걸림.목소리저하.등등고통을받고있습니다성대수술을고민하고잇는데꼭수술후기를남겨주세요저도목소리가개선된다면3월쯤에수술을하려구요
한방치료 받아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빨리 성대치료 방법 알아보시죠~ 성대는 사용안하면 퇴화된다는 걸로 알고있읍니다
참 담담하게 글을 풀어주셨네요^^
저도 가르치는 입장이라 갑암 진단 받고, 목소리 안 나오면 어쩌나.....
물론 아직 한 달 째라 무척 힘겹지만, 어느 날인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 분'께서 혹시 그 동안 내가 생각없이 말하고 떠들던 거 좀 돌아보라고 이러신 건 아닐까 .....ㅎㅎㅎ
암튼 어떤 상황에서도 배워야할 것들을 제대로 배워나갈 수만 있다면, 그 또한 축복이 아닐까 싶네요^^
하루빨리 회복되셔서, 좋은 영향력을 나누시게 되시길 축복합니다^^
그죠~ 그분의크고 놀라운 뜻이 있으리라 믿고 감사하고자 합니다
끌로에님도 목소리가 잘 안나오시나요? 저도 수술한지 20여일 되었는데 저음으로만 나와서 걱정중이였어요.
여기와서 후유증 글을 보니 너무 걱정이 되네요
저도4월중순 소의영선생님 수술예정인데 투병기읽고 너무 고민되네요 다른병원을 알아봐야되나요 아산병원은7월초에 수술밥아주고요 그래서 아주대로 결정한건데 너무 고민되네요
개인적으로는 아주대 외과에 소의영교수 말고도 젊은 이정훈?교수와 이비인후과 김모? 교수도 수술하더라구요~# 아주대 홈피 검색해보세요! 개인의 인생이 달린 큰 수술을 운빨에? 맡긴다는건 좀~~~~??? 수술 당일 의사의 컨디션이 중요한듯합니다! 소의영교수는 하루에 보통 5명을 수술하시던데 전 3번째 수술을 받았고 시간이 점심시간을 걸쳐~11시부터 2시까지~ 받다보니 이 사람들이 배가 고파서? 그러지않았을까^~^ 하는 망구 제 생각이므니다~ ^~^
아마도 긍정적 성격인 분이신거 같아 제자들과의 소통이 무지 잘 되신 인기있는 교수님 같습니다
건강 회복 잘 하시고 다시금 활발한 교수님 되시길요~^^*
감사합니다! 저도 개강하고 목소리땜에 학생들에게 피해가 될것같아 급하게 성대성형술 받았읍니다^~^ 아침에 제자한명이 교수님도 성대성형수술받으셨으니 자기하고같은 성형미인? 이라고 놀리더군요~ 콱^~^
2011년 2월 수술후 왼쪽 성대마비~
사레들려 거의 두달동안 씬지도 토마토 주스로 먹었고 물은 전혀 못마시고
숨이 차서 걷지도 못하고 따뜻한물로 샤워할때도 숨이 넘어갈것 같이 힘들었어요
4월에 지인의 소개로 대전대한방병원 대흥동에 입원 해서치료 받으니 일주일만에 차츰 괜찮아지더군요
조정효 교수님께 넘 감사드려요
그후 동위 150세번후 작년 10월 재수술후 지금은 암수치 0되었고
왼쪽 성대는 안 움직여도 목소리는 이제 아주 잘 나오니 성대치료 안하고 사는게
훨씬 몸에 좋으니 하지 말자고 서울대병원 윤여규 쌤께서 이번달에 그러시더라구요
이제 외과는 졸업했어요
한방치료는 후유증 없애는데 최고인것 같아요
~^*
힌방치료는 생각도 못해봤네요~ 개강은 다가오고 목소리는 안나오고 인터넷 검색하다 성대성형술이야기만 듣고 앞뒤안재보고 급하게 수술했답니다! 하루 지났는데 목소리는 수술전보다 더 안나옵니다 ㅠㅠ
저도 소의영샘께 하려다 건대 이용식 교수님으로 정했어요! 투병기 읽고 나니 남일 같지않아요! 하루 빨리 회복 하시길 기도드릴께요^^
참 자알하셨어요^~^ 경과는 좋으시죠! 늘 건강하세요
제 지인도 똑같은 문제로 수술 후유증을 겪고 있습니다
5개월 지난 지금도 회사 복귀가 안되니 큰일이지요
개개인의 병세가 동일할 수도 있지만..본질적인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생각되기에..병원을 바꿔 보시는 것도 고려해 보시기 바라며 모쪼록 조속히 쾌차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이것저것 생각이 많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랴구요
일반적으로는 걱정 근심 분노를 담아 글을 썼을 텐데 대단하세요... 예수님을 바라보시기에 담대하신거겠죠? 전 이번주에 수술하는데 많이 용기 얻어갑니다 쾌차하세요 수술후에 한번 뵙고 싶네요
속으로는 천불?이 납니다^^ 말로 밥묵고 사는 사람인데 목소리가 제대로 안나오니 답답하기가 이를데 없습니다. 수술 잘받으시고 수원에 사시면 진자 수술후에 건강한 모습으로 함 뵙죠~
3월달에 소의영샘 수술예정인데 병원을 바꿔야 하는지ㅠ.ㅠ 저도 교사라 걱정입니다. 다른 병원으로 가려면 또 오래 기다려야 할것 같은데...지금도 3개월정도 기다린 건데..
그리고 전 로봇수술 예약 했는데 절제로 해야 하나 이것도 고민이예요 우유부단한 1인
제가 머라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다만 이비인후과 교수에게 수술받는것도 만에하나 있을지도 모를 성대손상에 대한 대비가 아닐까하는 저만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가 알아본바로는 로봇수술보다 일반절개가 낫다는 내용을 본 카페 자문의인 진주 경상대 우승훈교수의 글을 본것같고 다른 여러 자료에도 가장 확실한 수술방법이 절개술이라고 봤는데요^^~ 모쪼록 다시 잘 알아보시고 현명한 결정하시길....
소의영 교수는 별말 없나요?
어떻게 보면 수술시 뭔가 잘못된거 같은데 그것에 대한 답은 없었나요?
저도 아주대 병원다니는데(항진) 작년에 수술 예약했다가 취소하고 계속 약먹고 있는데
추후 낫지 않으면 소의영 교수께 수술 받으려고 하거든요...
수술후 1주일뒤에 소의영교수 만났는데 수술잘되었고 목소리도 이정도면 잘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믿고 있었는데 결과적으론 도끼& 발등 헐~ 오늘 음성치료받고 왔는데 그 치료라는것이 아에이오우 발음연습임다! 완전 미쵸요~ ㅠㅠ
저도 마비 왔었는데 목에 힘을 안주면서 고음의 노래를 많이 불렀어요 그랬더니 돌아 왔습니다
수술전과 비슷하게 되는데 한달반 인가 두달인가 6개월 전인데도 기억이 안나네요
화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 연습열심히 할랍니다^~^
수술 전에도 수석님 글봤었는데.. 저는 1월 22일날 소의영교수님께 로봇으로 수술했는데요..
저도 아직도 목소리가 잘 안나오고 쉰목소리에 말을 좀 하면 숨이차고 사래도 자주걸리고 딸꾹질도 자주하고 그러더라구요..
아직 한달이 안되서 그러나.. 로봇으로하면 절제술보다 회복이 많이 더디다기에 그래서 그런지 알았는데
글을 보니 그게 아닐거란 생각도드네요...ㅠㅠ 무쪼록 얼른 쾌유하시고 후기 글도 남겨주세요..
따봉님 같은 선생님께 로봇수술예약했는데..경과 어떤지 알려주세요ㅠ.ㅠ
거의 한달짼데 목소리가 안나오면 빨리 이비인후과 진찰받아보실것을 권합니다~ 오늘 전 성대성형술후 음성치료받고왔는데요 성대도 근육이라 안쓰면 퇴화된다네요~
걱정이 크시겠습니다 그래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계셔서 그나마 회복이 빠르지 않을까 여겨봅니다 저두 수술후 젤루 큰 걱정이 목소리였는데 무탈하게 거의1년이 될무렵100퍼 다 나오던걸요
저두 말하는 직업이라 혹여 애들한테 피해줄까 일년꼬박 쉬고있구요 신학기때 다시 시작하는데 일년을 쉬어준것이 얼마나 잘한선택인지 몰라요
이건 자신을 위하고 상대를 위한배려?ㅋ인듯저만의 생각^^
혹여 수술후에도 쉴수있으시다면 최대한 본인의 몸부터 챙기시길 바래보구요 그노무 시키~!!의 의료과실인듯 하지만 환자는 언제나 약자라 울며겨자먹기식의 이눔의 현실이 가슴아푸게 하네염 힘내시어 우짜든지 돌격~하시길여~
퐛이팅~!!
제가 보험법전공 교수고 손해사정과 손해배상도 주특기라서 여차하면 경상도 표현으로 조지삘겁니다~쥐긴다?는 야그임~ 일단은 묵묵히 참고 인내하며 견디어보고자합니다^~^
저두 작년 12월 말에 내시경 반절제 했는데 중간에 감기로 이비인후과 갔다가 왼쪽 성대 마비라는 걸 알게됬어요. 3월부터 강의 나가야하는데 여태 풀리지 않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무선 마이크 알아보고 있어요. 답답하고 우울한데 여러 사연 읽고 있으니 조금 위로가 되네요. 조용한 곳에서는 대화는 되는데 식당에서 주문하기도 쉽지 않네요.
속상할 뿐입니다....
애궁~ 저하고 같은 입장이시네요! 목 마사지~무조건 주물러라고 하더군요~ 열심히 하면 좋다네요! 저도 지금 연구실에서 하던일 잠시 멈추고 목부위를 문지르고 있읍니다~ 20분다되어가네요^~^
투병기 잘 읽었습니다..정말 고생 많이 하셨네요,,,저도 담주에 수술인지라,,,, 신경이 바짝 쓰이네요.
대학병원 진료 현실에 대해 절대 동감,,, 뭐좀 물어볼라 치면,,,, 벌써 일어서야 하는 분위기 만들고,,,, 특진료까지 내면서 왜 이런 대접 받나,,
저도 화가 많이 났네요....ㅠㅠ
건강 잘 챙기시고 빠른 회복 빌게요^^
본카페 공지사항에 있는 홍혜결의 닥터머머? 방송에서 건대병원 이용규교수가 나와서 밝힌내용~ 암사이즈별 10년 생존율 보시고 갑상선암의 불편한진실? 꼭 시청해보시고 수술여부 결정하시죠~ 주류 의사들이 수입을 위해 정해놓은 ㅇ기준에 과다수술피해로부터 벗어나기위한방안에ㅇ대해 고민해봅니다! 전 수술한것 후회가 막심합니다ㅠㅠ
수석님의글 잘보았습니다 전 조직검사 결과 기다리는데~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요~의사를 잘만나야 되는데~어떤 결론이 나올지~갑산성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수술은 수술인지라~신중히 검토하고 천천히 행동해도 되지않나하는생각이드네요~에이 차라리 몰랐더라면~좋았을걸~이런 생각도 들고요~
맞습니다, 맞고요~^^ 최근에 읽은 병원에 가지말아야할 81가지 이유 란 책을 읽고 우리가 너무나도 당연히 받아들였던 의학지식?이 다국적 제약회사와 주류 의사들의 탐욕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을 ㅇ라게되어 많이 씁씁해지더군요. 저 역시 대학에서 연구자로 살고있지만 학자가 돈 때문에 양심을 팔기시작하면 이 사회는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지겠죠... 갑상선은 하여튼 수술여부 선택을 정말 신중히 해야 할 듯 합니다
수술 하신 후 고생이 많으시네요~ 후유증으로 고생이 많으셔서 안타깝네요.. 힘내세요~ 저는 2009년에 수술했는데요~ 삼성서울병원 김정한교수님께 했습니다. 실력 좋으시고 인품도 좋으셔서 정말 편안하게 수술잘했고, 후유증 전혀 없이 잘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역시 의사선생님 선택이 중요하네요.. 그리고 본인하고도 잘 맞아야 하고요~ 4년 지난 지금도 저는 수술해주신 교수님한테 정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님도 앞으로 좋아지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