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의 좋은 답글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17일간 입원치료를 받고 지난 8월 27일날 퇴원했습니다.
입원할 당시 간수치가 1,200이였고, 황달수치 3.5이였습니다.
입원 3-4일 후 간수치가 1,300대로 올라갔고, 황달수치는 2.9정도 였습니다.
입원 10일이 지나도 간수치가 계속 1,000이 넘어서
자가면역체계 검사도 하고, 6월달에 태국여행 갔다왔다 하니깐 전염병 검사 등 검사를 많이 한거 같습니다.
거의 매일 피를 뽑았으니까요
입원 2주가 되니까 갑자기 800대로 떨어지고 황달수치도 2.5로 낮아지더라구요
이틀 후에 다시 검사하니 600대로 떨어지고
퇴원 전날 검사하니 400대에 황달수치도 1.5로 낮아지더라구요
걱정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답글주신 분들의 말씀대로 어느 시점이 지나니까 다행히 떨어지더라구요
앞으로 약 절대로 임의로 안끊고 열심히 먹고 꼭 장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질환의 진행을 막는 약은 아주 중요한 약입니다.
항바이러스제는 질환의 진행 (간경화로의 진행. 비대상성간경변으로의 진행. 간암발생)을 막아서
간질환으로 부터 생명연장이 가능한 약입니다.
이러한 약이 있다는 것이 다행한 일입니다.
오래 살아야 오래 살 수 있습니다.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를 하다가
시형 간염처럼 완치가 되는 치료가 나오면 그때 가서
갈아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