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자친구랑 만나서 이리저리 대화를 하고 잇었습니다;;
막막 이런저런 얘기하고 잇는데;;
남차친구..
[야!대학 가면 씨씨해라?]
[뭐?!=ㅁ=] <<저눈 장난인줄알고..말을 이엇죠..
[너 미쳤냐?!]
저는 21살의 재수생~ 오빠는 26살..;;;
이사람..분명 대학은 나왔으니 씨씨의 의미는 알텐데;;;;;;
[너 장난하는거지?]
[무ㅓ가?]
[나보고 씨씨만들란 말이 진짜여??]
[어!!너 씨씨만들어...+_+;;]
[진짜? 너 미쳤냐? 씨씨가 뭔줄알고??]
[같이 밥도 먹고...손도 잡고..!!]
[뽀뽀도 하고?!]
[뽀뽀???하고 싶음 하고!!!왜 하기 싫어??]
세상에..저런 사람을 남자친구라고 달고 다니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보고 아무리 할소리가 없어도 그렇지..
씨씨를 만들어서 손도 잡고 둘이 밥도 먹고 다니고 내키면 뽀뽀까지 하랍니다;;
정말 밥먹다가 숟가락 집어 던질뻔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다는 소리;;
[난 니사생활 간섭하고 싶지 않아..]
[미친놈!!!!] <<막막 소리질렀어요..그리고,
[왜? 아예 ㅎㅔ어지자고 그래라??]
[내말은 헤어지자는게 아니라..그냥 씨씨만들ㄹㅏ고~~]
아주 염장을 다 지르더이다;;
맨첨엔 나 말고 딴사람 만나지 마라라~는 의미의 말인줄알았는데;;
그의 눈빛은 진정으로 제가 씨씨를 만들었으면;;
하는 정말 님들은 봐야했을꺼예요//
그 진정한 눈빛을.......-ㅅ-
참..이남자..무슨속셈인지..;;
카페 게시글
운동궁금증
대학가면,,씨씨해..[<<대략 남자친구의 말.;;]
하나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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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5 23:1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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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그런 놈이랑 만납니다..ㅠㅠ 전 진짜 그러니까 질투장난 아니던데... 설마 진심은 아니겠져? 일부러 그러는 남자들이 더러 있긴한데... ㅡㅡ;; 그런말 못할정도로 이쁘게 살빼고 꾸며서 그런 소리 못하게 해버리세여~ 아님 진짜 더 조은씨씨를 구하시던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