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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 거지같은 기사보다가 문득 느낀건데 여성이 아무리 사회적 위치를 가지고 전문 지식을 내비춰도
그 여성이 코르셋을 벗지못한 상태면 냄져들은 어떻게든 그 여자를 '외모'로만 평가하고
그 여성이 이룬 업적이나 노동력따윈 1도 관심 안두는거같음. 그저 이 여자가 얼마나 이쁘고 어떤 일로
화제가 됐는지 따위에만 집중함...아름다운 여성 정치인 웅앵하면서 그 여성 정치인이 무슨 정책을 내놨고
어떤 일을 이뤘는지따위는 1도 서술안하고 그저 이쁘다고 얼평하고 노출 드레스로 화제가 됐다느니
과사가 논란됐다느니 따위만 열거해놓음 글만보면 정치인 리스트가 아니라 무슨 인스타스타 리스트임...
그러니 어느 직장을 가도 높은 자리에있는 냄져들이 여성들에게 화장을 강요하고
눈치주는거같음 화장하고오면 업무평가보다 얼굴평가를 더 하며 칭찬같지도않은 칭찬을 하고
화장을 안한 여직원한테는 대놓고 화장 좀 하라고 하거나 아님 화장한 여직원과 비교하면서 눈치주는데
이게 여자를 꽃 웅앵 이따위 생각으로 말하는게 화장을 한 여성은 은연중에
남자에게 잘 보이려한다=고로 남자들이 더 우위다 이렇게 생각하는거같음
심지어 여자가 상사일때도 화장한 상사한텐 냄져 부하직원들 뒤에서 낄낄대며 얼평하거나 우습게 보는게
보이고 화장안한 여성 상사는 뒤에서 여자가 화장도 안하고말이야 궁시렁댈지몰라도 적어도 앞에선
무시못하는게 느껴짐. 잘 공감 안간다면 공학 다닐때 여자 선생님들의 모습에따라 남학생들 태도 생각해보면 될거같음..
그에반해 외모 코르셋 1도 안쓴 여성 유명인들은 외모로인해 업적이 가려진적없음
동료냄져들도 여자로 보는게 아니라 '라이벌' '동지' 로 인식하는게 느껴짐
결국 본인들 라이벌을 제거하고 기를 꺾으려고 여성들에게 화장을 시키는게 아닐까싶음
볼터치 발갛게 물들이고 속눈썹 하늘을 찌르며 범죄자를 심문하는 여성 프로파일러, 예쁘게 치장하고 몸선을
드러내는 옷을 입은채 연설을 하는 여성 정치인, 오프숄더입고 곱게 화장한 모습으로 변호를 하는 여성 변호사.
상상해보면 그 여성의 업무능력과 신뢰감보다 외관에만 시선이가고 어떨땐 못미더운 느낌까지남
결국 여자는 화장을 안해서 얼평당하는게 아니라 화장을 하면 할수록 얼평당하는거같음.
안하면 그냥 넌 여잔데 왜 화장 안해로 끝나지 조목조목 뜯어서 평가는 안함
외모가 주는 이득또한 물론 있지만 그건 권력이라 할수없고 외모로인한 힘만큼 짧고 가벼운 힘은 없다고 생각함
나이가 지날수록 사라지기 마련인 힘이고 누군가에게 평가당해야 인정을 받는것이 무슨 힘이란말임...
그런데 냄져들은 여자 얼굴 이쁜건 고시 3관왕이랑 똑같다며 법조계로 여자들이 진출하는것보다
얼굴 가꾸며 살기를 권장함. 여성인권이 낮은 나라일수록 여성들이 코르셋을 조이고 자신을 성적대상화하여
그것이 직업이자 권력인것마냥 착각하고 살게끔 한다는말이 진짜인거같음
얼굴 이쁜 여자에게 권력을 가진 남자가 '선물을 사주고 사랑해주는것'이 여성이 가진 권력인것마냥 착각하게 만들어서
여성이 사회적으로 힘을 가지는걸 저지하고 본인들이 알탕카르텔로 다해먹던 시대는 이제 물러가야한다고봄
정말 사회나가서 냄져들과같이 대우받고 나도 성공하고싶다 내 능력만을 인정받고싶다면
화장과 코르셋을 버려야한다고 생각함...그래야 사회에서 여자 김여시가 아니라 일꾼 김여시로 평가하는거같음
첫댓글 맞는말같아 일단 내 스스로도 화장을 하지 않음으로써 나자신에 대한 생각과 태도가 달라지는걸
맞는 말같아 확실히 숏컷하고 화장 안 하고 하니까 무시 덜 받는 거 같음 자지새끼들 눈치보는 건지 뭔지 존나 공손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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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한 얼굴이 준비가 된거라면 시간이 지남에따라 계속 지워지는게 당연한데 그걸 미완성이라고 스스로 인식해서 부끄럽게 여기더라 나도 주변에서 알아주는 코덕이었고 맨날 어디에 어떤 색유명한지 꿰고살다가 이제 안하는데 마음가짐 자체가 다름 모공보이면 어쩌지 이러고살다가 남이사 어떻든말든 이렇게됨
진짜 다 맞는 내용
나도이렇게생각해 나 대학 들어가고 모교 방문했을 때 당연히 예쁘게 가야지 생각하고 풀메하고 긴머리에 염색하고 치마입고 갔을 땐 아는 척도 안하는 남선생님들도 많았고 다들 날 함부로 대하는 느낌이었는데 얼마전에 숏컷 후드티 통바지입고 편하게 들르니까 고등학교 때도 나하고 별로 안친했던 남선생님까지도 깜짝 놀라서 왜 머리 잘랐냐고 물어보고 전에 나 무시했던 선생님이 이번에는 악수 청하더라... 느끼는 바가 많았어
화장포기하도나니 커피를 타달라는 말을 안듣게되었다
그리고 저만큼 높은 자리 가면 어린 여성들의 롤모델이 되는 건데 '저렇게 능력 좋아도 꾸밈노동 하지 않는 건 힘든 거구나'보다 '여자도 꾸밈노동 안 해도 높은 자리 갈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심어주는 게 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해
나도 입사때부터 화장 한적없는데 장난으로라도 그런 말 한번도 들어본 적 없어서 본문에 공감해
맞말... 진심ㄹㅇ
맞는 말
ㅇㄱㄹㅇ ㅇㄱㄹㅇ 주기적 끌올해야해
웃긴게 차장급 이상 45세 이상 여성 직원들은 화장 안하는데
사원 주임 대리는 풀 착장....
직급+어린 여자를 사회에서 어떻게 생각하는 지 확연하게 보여서 난 오히려 더 화장 안함ㅋㅋㅋㅋㅋ
코르셋 범벅일때는 말 안듣는 남자들 많았는데
탈코 후에는 다 말 잘듣더라 ㅋㅋ...
탈코해보면 알아 예쁜여자로 받던 대접은 없지만 사람으로 대접받는다
맞말맞말
맞아 이거 힐러리랑 경쟁하던 여성후보 얘기에서 봤었는데(이름까먹음)
힐러리는 안꾸미고 최소한의 화장만 하는데 비해 그사람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위 '여성스럽다'고 불리는 차림으로 다 꾸미고 다녔거든. 옷도 핫핑크 뭐 이런거에 치마 하이힐..나이도 힐러리랑 비슷한데.
힐러리도 여성후보라고 조롱당하긴 했지만 그사람은 아예 진지한 취급을 못받고 남자들이 나 이사람이랑 섹스할수 있을거같다, xx팬티는 무슨색이냐 뭐 이런식으로 성적으로 조롱했다함 힐러리랑 비교했을때 유난히 심했음 확실히 사회에서 '여자'이미지로 꼬리붙으면 좋을게 없는것같음 진지하게 대해지질 못하고 성적으로 취급해
확실히 여남차이 느껴짐 물론 잘생긴 대통령 순위 이런건 있었지만 밑 코멘트에 수영복, 누드모델, 노출의상 이런걸 상세하게 서술하지도 않음 ㄹㅇ
진짜 대공감이네 글보니까
회사생활 9년차 많이 공감함 컷트에 바지정장에 안경까지 쓰면 효과 더블업임 '여자'로 느껴지는 순간 일을 폄하하는 뇌가 있는가봄
진짜 아래쪽이 훨씬 권력있어 보여.
나도 그래서 화장 절대 안함
ㅇㄱㄹㅇ
와 이거 띵하다.. 나도 곧 사회생활 시작인데 쟁취해내야할 권력을 위해서라도 꾸밈노동 벗어야겠다.
이거 정말 띵문..
이거 진짜야..당장 젊은애가 왜 안꾸미고다니냔 얘기는 들어도 뒤에서 성희롱, 얼평질은 안해..
ㄹㅇ나도회사갈때화장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