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제21회 동기생 여러분!
무더위속에 시원한 소나기가 기다려지는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서
각자 생활 꾸리기에도 벅찰텐데
갑자기 예고없는 비상소집에도 불구하고
응소해 주신 6명의 대구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좋은 낙동강에서!!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 한구석 뭉클해지는
아련한 추억이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어머니 품 속 같은 그 곳..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은 그 곳..
전설과도 같은 강태공들의 요람이었던 낙동강에서...
추억속의 그 강을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누볐습니다.
사랑하는 동기생 여러분!
각별한 세상살이에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오늘 갑자기 소집한 동창모임에서 훌훌 털어버리고
우리들은 오랜만에 따뜻한 정을 나누었습니다.
오늘 하루만큼 번잡한 일상의 일들을 깨끗이 접고
맑고 순수했던 우리들의 어린시절로 돌아가
그때 처럼 청순한 목소리로 갑판위에서 마음껏 고함을 질렀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모임이 무더위에 지친 동기생 여러분에게
시원한 냉수같은 하루가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 동창모임이 우리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가꾸는
건강하고 활기찬 모임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경북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 낙동강변의 쏘가리회(1kg 15만원)
첫댓글 낙동강을 다녀와서.. 무더운 여름에 너무나 즐겁게 놀았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어서 너무 즐거웠다.. 낙동강줄기따라 배탄것도 너무 시원하고 좋은 추억이 될꺼 같다. 동창생들아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고.. 언제 다같이 한번 또 가자~ 안녕~
성 창규회장 마니 수고했고 다른 칭구들도 고마바여!음악이 또한 직이느구만.회장 글솜씨가 보통이 아니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보냈군 경치 . 표정 .감성적인회장글.모두좋군^*^
지발 갑자기 날짜좀 잡지마여 못가는 심정 알런가? 근데 안간께 사진안올라와서 억시존네^^^^^
개인 사정이 있어 참석치 못했네 참 부럽구마! 재탕 한번 하자 ㅠㅠㅠㅠ
나도 가고 싶네. ㅋㅋ 사랑이 얘기 200% 이해한다.
더운 여름 쏘가리 회,매운탕으로 몸 보신 잘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