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 폐식용유 하천 오염 높아.
음식물을 만들고 남은 폐식용유는 오염도가 매우 높아 하천 오염에 치
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쌀뜨물의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는 3천
ppm, 된장국은 3만5천ppm인데 비해 폐식용유는 1백만ppm이나 된
다. 폐식용유는 그대로 싱크대에 흘려버리지 말고 신문지나 헝겊으로
잘 닦아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하천오염을 줄일 수 있다.
202. 햄버거 속에 프라이팬에 익힌 파인애플 색다른 맛.
파인애플을 이용해 좀더 색다른 햄버거를 만들어 먹어보자.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얇게 썬 파인애플을 양면이 누릇누릇할 때까지 익
힌다. 이렇게 해서 햄버거와 함께 먹으면 색감도 좋을 뿐 아니라, 파인
애플의 신맛이 고기맛과 어울려 색다른 맛을 즐길수 있다.
203. 무 삶을때 쌀담은 주머니 함께 넣으면 단맛 강해져.
무를 삶으면 부드럽고 독특한 단맛이 난다. 그 맛을 보다 좋게 하려면
쌀 한줌을 씻어서 거즈로 만든 주머니에 넣고 무와 함께 삶으면 된다.
그러면 쌀의 녹말이 무의 쓰고 매운맛을 흡수하므로 단맛이 더욱 강해
진다.
204. 악성변비엔 볶아 찧은 참깨와 마늘뿌리 3개 함께 복용.
악성변비가 있을 때, 참깨 1백g을 볶아 찧어서 마늘 뿌리 3개와 함께
저녁 먹을 때 먹는다. 이렇게 며칠을 반복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게를 먹고 식중독에 걸렸을 때는 껍질을 벗긴 마늘을 삶아서 마시면 해
독에 효과가 있다.
205. 생강 감기에 효과적.
생강을 날로 씹어 먹고 땀을 내면 감기가 잘 낫는다. 생강즙 반홉에 술
한스푼을 넣고 달여서 공복에 마시면 더욱 효과가 있다. 생강즙은 토란
에 중독 됐을 때 마셔도 효과를 볼수 있다.
206. 낡은 고무장갑 뒤집어 쓰면 효과적.
고무장갑을 쓰다보면 왼쪽것은 멀쩡한데 노른쪽것이 먼저 구멍이 나 못
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버리기 아깝지만 어쩔수 없이 새것으로
다시 사게 된다. 이 때 왼쪽것을 뒤집어 쓰면 간단히 해결된다.
207. 미나리 감기 몸살 여성대하에 효과적.
미나리는 비타민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정신을 맑게하고 혈액을
보호하며, 여성의 대하에 효과가 있다. 미나리 잎은 류마치슴 치료에도
쓰인다. 감기 몸살 기운이 있을 때 미나리 국으로 몸을 데워주면 땀이
나면서 거뜬해지고, 아침 점심 저녁으로 미나리 삶은 물을 한 컵씩 마
시면 비만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208. 찬공기 들어오는 쪽에 난방기 놓아야.
난방기구를 창문에서 떨어진 안쪽에 놓으면 창쪽의 공기가 흘러 들어와
위 아래 온도차이를 크게 한다. 따라서 난방기구는 찬공기가 들어오는
쪽에 놓아야 방전체를 골고루 덥혀 효과적인 난방을 하게된다.
209. 흰빨래 쌀뜨물에 몇번 헹구면 훨씬 윤나.
흰빨래는 쌀뜨물에 몇번 헹궈내면 한결 윤이 나고 하얗게 된다. 쌀뜨물
은 처음 것은 버리고 두 번째 나오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또 흰 양말
을 새하얗게 만들고 싶으면 레몬 두세조각을 넣고 삶으면 된다. 러닝셔
츠가 누렇게 되었을 땐 달걀 껍데기를 거즈에 싸서 삶는 빨래 속에 넣
으면 놀랍게도 희게 된다.
210. 화분 윗부분 흙 마른 듯 할 때 화초 물줘야.
겨울철 실내원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주기. 물을 자주 주면 화초가
죽거나 혹은 건조해 말라 죽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흔히 화분 윗
부분의 흙을 만져보아 마른듯할 때 주도록 한다. 물은 단번에 주지 말
고 천천히 흠뻑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211. 심한 감기엔 배추뿌리와 생강-설탕넣은 차마시면 효과.
몸이 오싹거리고 열이 나며 두통이 오는 감기에 배추뿌리를 깨끗이 씻
어 생강과 흑설탕을 넣고 차를 끓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배추뿌리차는
아무때고 물마시듯 마셔도 되는데, 찬바람을 쏘이지 않아야 치료가 빠
르다.
212. 드림으로 커피 끓인 직후 소금 넣으면 맛 더 좋아져.
커피를 맛있게 끓이려면 사이펀이나 드림과 같은 도구도 중요하지만 끓
이는 방법에 따라 맛이 좌우된다. 사이펀의 경우 더운 물이 커피의 원
두가 들어있는 쪽으로 올라왔을 때, 드림식이면 커피를 끓인 직후에 아
주 소량의 소금을 넣으면 커피의 맛이 한결 좋아진다.
213. 레이스 커텐 몇군데 묶은후 세탁기 넣으면 엉키지 않아.
레이스가 달린 커튼을 그대로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상하기 쉽다. 따라
서 우선 먼지를 잘 털어낸 다음 서너군데를 고무줄로 묶어 세탁기에 넣
는다. 그러면 몇장을 넣어도 서로 엉키지 않고 꺼내기도 좋다. 그리고
이것을 말릴 때는 굳이 빨랫줄에 말리지 말고 직접 커튼 레일에 매달아
두면 잘 마르고 좋다.
214. 알루미늄캔 1개 재생하면 3시간 TV시청 에너지 절약.
알루미늄 캔은 간단한 재가공 과정을 거쳐 재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
원이다. 알루미늄캔 1개를 그냥 버리는 것은 그 캔의 절반 분량의 휘발
유를 낭비하는 꼴이다. 알루미늄 캔 1개를 재생하면 TV를 약 세시간동
안 시청할 수 있는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알루미늄 포일, 접시 포장
지도 모아 두었다가 재활용품 수집용기에 넣도록 하자.
215. 편도선염 걸렸을 때 아이스크림 먹으면 효과.
편도선염에 걸렸을 때는 아이스크림이 약(?). 편도선염에 걸리면 고열
과 함께 목이 붓고 음식물을 넘기기도 힘들어진다. 이때는 우선 안정을
취하고 자극성이 없는 유동의 식사를 하면서 목둘레를 찬 물수건으로
찜질하는 것이 좋다.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
이다. 아이스크림의 차가운 기운이 목안의 열을 떨어뜨려 주고 편도의
염증을 방지해 주기 때문이다.
216. 걸어 놓은 화분 비닐 봉지 씌운후 물주면 편리.
걸어놓은 화분에 물을 주기가 쉽지 않다. 실내에서 물을 주고 나면 밑
구멍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 다른 곳에서 물을 주면 물이 빠질 때 까
지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럴 때는 샤워할 때 쓰는 비닐모
자나 화분에 맞는 비닐봉지로 화분밑을 씌워두고 물을 주면 간단하다.
217. 두부조릴 때 넓은 그릇 써야 안 으스러져.
두부조림을 할 때는 바닥이 넓은 그릇을 사용해야 한다. 좁은 그릇을
쓰면 두부가 겹쳐서 으스러지거나 간이 배지 않는다. 조림을 할 때는
넓은 그릇에 편편하게 담아 조리하는 것이 좋다.
218. 유리창 성에 제거법.
겨울철 베란다 유리창에 생기는 성에를 제거하려면 애를 먹는다. 무리
하게 제거하면 유리창이 깨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유리창에 성에가 끼
면 조그만 주머니에 소금을 넣어 유리창을 닦으면 잘 얼어붙지 않는다.
219. 그림에 맞는 실내습도 50 ∼ 60%가 적당.
아파트나 중앙난방식으로 하는 가정은 라디에이터 바로 위에 걸면 안된
다. 유화의 경우는 온도나 습도에 민감하고, 동양화는 비교적 건조한
실내에 잘 견디지만 조금이라도 습기가 많아지면 그림표면에 곰팡이가
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벽에 걸린 그림을 잘 보존하려면 온도는
18℃, 습도는 50 ∼ 60%가 적당하다.
220. 국물 낸 멸치 물기 뺀 후 맥주안주나 졸임으로 사용.
국물을 내고 난 멸치는 건져 30분쯤 물기를 뺀 다음, 양념간장에 버무
려 밑반찬으로 먹거나 그늘에 말렸다가 맥주안주로 먹으면 좋다. 또 말
린 멸치는 강판에 갈아 덮밥이나 비빔밥에 뿌려먹으면 맛도 좋고 칼슘
도 섭취할 수 있다. 다시마도 국물에서 건져내 햇볕에 잠시 말렸다가
기름에 튀겨내면 한결 맛이 난다.
221. 야채 높은 온도에서 볶아야 물 안나와.
야채를 볶을 때는 고온에서 재빨리 볶아야 물이 나오지 않는다. 이왕
나온 물은 물녹말이나 달걀을 이용하면 색다른 맛의 새로운 요리를 만
들어낼 수 있다. 야채물에 달걀이나 녹말물을 풀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
을 한 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부치면 새로운 요리가 만들어 진
다.
222. 스카치 테이프 끈끈한 자국 알코홀 솜으로 닦으면 깨끗.
스카치 테이프를 붙여 두었던 유리등은 테이프를 떼낸 후에도 끈적끈적
한 자국이 남는다. 이 때 알코올을 적신 솜으로 닦으면 말끔해진다.
223. 중국요리 튀김옷 녹말 이용해야 제맛.
같은 중국요리인데도 집에서 만들면 제맛이 나질 않는다. 중국요리의
비결은 처음부터 끝까지 센불에서 단숨에 조리하는 것이다. 향신료는
먼저 볶고, 간장은 태우듯이 뜨겁게 달궈진 팬 가장자리로 흘려 넣어야
하며, 참기름은 맨 마지막에 넣는 것이 맛의 포인트. 튀김옷도 녹말을
이용해야 중국요리의 제맛을 느낄 수 있다.
224. 생선찌개 할 때 생선 다 익은후에 된장 풀어야 제 맛.
생선찌개에 된장을 넣으면 생선비린내를 없앨 수 있다. 그러나 된장 풀
어넣는 시간을 잘못 맞추면 찌개의 맛이 떨어짐은 물론 된장의 구수한
맛도 사라진다. 따라서 생선찌개의 경우, 생선이 다 익은 다음에 된장
을 풀어야 제맛이 난다.
225. 커튼 세탁후 물에 분유 풀어 한 번 헹구면 빳빳해져.
커튼을 빨면 후둘후들 해지는데 빳빳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나일론
이나 테트론 또는 유리섬유로 된 커튼을 세탁한 다음 분유나 탈지유를
물에 풀어 그 속에서 한 번 헹구어 내면 커튼이 풀을 먹인 것처럼 빳빳
해진다.
226. 드레싱 소스 배합할 때 순서가 중요.
드레싱 소스는 샐러드 기름과 식초, 소금, 후추를 넣어 흔들어 만든다.
중요한 점은 샐러드 기름을 소금보다 나중에 넣어야 한다는 것. 그 순
서대로 하지 않으면, 기름 때문에 소금이 녹지 않아 맛이 이상해 진다.
드레싱 소스는 샐러드를 먹기 직전에 뿌리는 것이 좋다. 야채에 미리
뿌려두면 물이 생겨 제맛이 나지 않는다.
227. 사과껍질 화분에 묻으면 거름으로 적합.
겨울철에 많이 먹는 사과의 껍질을 퇴비로 사용해 보자. 사과껍질을 화
분이나 화단에 묻어두면 아주 좋은 거름이 된다. 겨울에 말려 놓았다가
봄철 분갈이에 사용해도 좋다.
228. 추어탕 끓일 때 압력솥 사용.
추어탕을 끓이려면 미꾸라지를 삶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 때는 손
질한 미꾸라지를 압력솥에 넣고, 센 불에서 끓인 뒤 불을 낮추어 푹 무
르도록 한다. 사과쨈을 만들 때도 사과를 압력솥에 삶으면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다.
229. 냉장고에 녹차 찌꺼기 넣어두면 악취 사라져.
녹차를 우려 마시고 난 찌꺼기를 말려서 냉장고에 넣으면 나쁜 냄새가
없어진다. 또 김치 냄새 등 음식냄새가 밴 통에도 녹차찌꺼기를 넣어
뚜껑을 덮은 다음 2∼3일 지나면 냄새가 사라진다.
230. 동치미 국물에 배껍질 띄우면 흰 곰팡이 사라져.
동치미를 담고 나면 국물위에 흰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럴 때 배껍질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동치미를 담글 때 배껍질을 국물위
에 띄워 놓았다가 먹을 때 걷어내면 그 곳에 곰팡이가 묻어나와 국물이
깨끗해진다.
231. 김장할 때 파 많이 넣으면 빨리 시고 마늘 많이 넣으면 군내 나.
김장을 할 때 이것저것 양념을 많이 넣는다고 맛있는 것은 아니다. 마
늘을 많이 넣으면 군내가 나고, 파를 많이 넣으면 빨리 시게 되고, 생
강을 많이 넣으면 맛이 쓰다.
232. 스웨터등 편물에 식초 조금 넣고 헹구면 윤기 살아나.
편물 옷을 자주 세탁하면 편물 특유의 윤기가 없어지게 된다. 따라서
tm웨터를 세탁한 뒤 마지막 헹구는 물에 올리브유나 식초를 한스푼 정
도 섞어서 잘 저은 다음에 헹구어 내면 윤택이 살고 촉감도 부드러워져
좋다. 순모로 된 스웨터는 샴푸로 빨면 질감이 되살아나고 옷감도 상하
지 않는다.
233. 차 앞유리 얼면 히터 틀어놓고 주걱으로 밀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차량의 앞유리가 잘 언다. 이럴때는 히터의 열
을 앞유리 쪽으로 몰리게 해놓고, 플라스틱 주걱으로 서서히 경사각도
로 얼음을 밀어주면 된다. 또 해빙제를 골고루 뿌린 다음 주걱을 이용
해 같은 방법으로 청소하면 더욱 좋다. 얼음이 어는 것을 방지하려면
주차할 때 신문지로 앞차창을 감싸듯이 덮어준다.
234. 시멘트 못 나무판자에 미리 박은 후 못질하면 안전.
단단한 시멘트 벽에 못을 박다보면 못이 자꾸 옆으로 튀어나가 위험하
기 이를 데 없다. 이럴 때는 시멘트 못을 미리 나무판자에 박은 다음
그것을 벽에 대고 박으면 튀어 나가지 않고 잘 박힌다. 못을 뻰지로 잡
고 박는 것보다 안전하다.
235. 가스레인지 불 붉은빛 띨땐 버너 청소후 구멍 뚫어 주어야.
기름 찌꺼기나 찌개국물이 흘러 넘쳐 가스레인지의 버너 구멍이 막히면
불완전 연소의 원인이 된다. 그렇게 되면 불길이 푸르지 않고 붉은 빛
을 띠게 되는데, 이때는 버너를 들어내 오일 브러시로 닦아주고 버너
구멍을 가느다란 철사로 뚫어주어야 한다.
236. 두부에 밴 물기 전자레인지에 1분간 데우면 없어져.
두부 스테이크나 튀김두무를 만들 때 두부에 밴 물기를 제거해야 하는
데, 두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내열성이 강한 소쿠리에 두부를 얹어놓고
전자레인지에 약 1분정도 가열하면 물기가 알맞게 없어진다. 또 물기가
없는 행주나 거즈로 두부를 완전히 말아 싼 다음 그위에 무게가 나가는
물건을 약 2시간 정도 올려두면 물기가 완전히 빠진다.
237. 줄어든 스웨터 암모니아 섞은 미지근한 물에 담그면 돼.
세탁을 잘못하는 바람에 스웨터가 오그라들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미
지근한 물 4리터에 암모니아를 반홉 정도 넣어 휘저은 다음 그 속에 스
웨터를 담갔다 꺼낸다. 그리고 나서 부드러워진 스웨터를 가볍게 잡아
당겨 늘려준 다음 타월에 싸서 물기를 빼고 평평한 곳에 널어 그늘에서
말린다.
238. 맛이 변한 식초 면-마 의류 섬유유연제로 활용.
오래 돼서 맛이 변한 식초는 섬유유연제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면이
나 마제품을 부드럽게 한다. 마르고 난 뒤에는 보송보송해져 감촉도
좋다. 또 세탁기나 전기 밥솥의 찌든 때를 제거 하는데도 탁월한 효과
가 있다. 식초 1컵을 넣어 하룻밤 두었다가 헹구면 깨끗해 진다.
239. 마늘의 매운맛 식초물과 사이다에 담그면 없어져.
마늘의 매운맛을 없애는 방법 한가지. 깐 마늘을 설탕과 소금이 조금
섞인 식초물에 1주일 정도 담가 두었다가 건져내 물기를 완전히 뺀 다
음 사이다에 담가두면 거북한 마늘 냄새와 매운맛을 없앨 수 있다. 사
이다에 담가둔 채 그때 그때 꺼내 먹으면 된다.
240. 창호지 풀에 백반 섞으면 뗄 때 편해.
창호지를 새것으로 갈아 붙일 때 낡은 창호지가 잘 떨어지지 않아 애를
먹을 때가 많다. 이를 방지하려면 창호지를 바르는 풀에 백반가루나
붕산 한줌을 넣어주면 된다. 그러면 다음에 갈아 붙일 때 깨끗이 떨어
진다.
241. 김장독 바닥에 밤나무 잎 깔면 김장김치 빨리 시지 않아.
김장김치가 빨리 시어지는 것을 막으려면 김장을 담글 때 약 10cm 두
께로 밤나무 잎이나 도토리 나뭇잎을 김칫독에 넣고 그 위에 김치를 담
그면 된다. 밤나무와 도토리 나무의 잎은 알칼리성이고 김치의 신맛은
산성인데, 이 둘이 만나면 중성이 되어 김치가 시지 않게 된다.
242. 담배꽁초로 거울 닦으면 '반짝 반짝'.
담배꽁초를 두었다가 거울이나 유리창을 닦고 버리면 거울이나 유리창
이 깨끗해 진다. 니코틴은 거울이 흐려지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 또
알콜이나 벤젠을 헝겊에 적셔 닦아도 거울이 반짝반짝하게 잘 닦인다.
243. 마른 멸치 한 번 볶은 후 국에 넣으면 비린맛 사라져.
찌개나 국을 끓일 때 마른 멸치를 그냔 쓰면 비린내가 많이 난다. 그러
나 잠깐 시간을 내서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넣고 살짝 마른 상태로 한
번 볶아낸 다음 음식을 하면 특유의 비린내가 없어진다.
244. 전부칠 때 센불 사용하면 겉만 타.
전을 부칠 때는 먼저 충분히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부쳐낸다. 너무 센 불에서 지져내면 속까지 골고루 익지 않고 겉만 타
게 된다. 전을 깨끗하게 부치려면 도중에 기름을 넣을 때 차가운 기름
을 넣지 말고 데운 기름을 넣어야 한다. 차가운 기름을 그대로 넣을 경
우에는 기름의 온도가 갑자기 낮아져서 전의 가장자리가 지저분해진다.
245. 요리한 후 남은 밀가루 설거지할 때 사용.
요리하고 남은 밀가루는 설거지할 때 이용하면 좋다. 수세미에 적당량
묻혀 그릇을 닦으면 깨끗해진다. 특히 묽은 김치자국을 없애는데 효과
적이다.
246. 무스탕 물묻은 얼룩 고운 사포로 문지르면 깨끗해져.
무스탕에 물이 묻어 얼룩이 생겼다면 결이 고운 샌드페퍼로 살살 문질
러 얼룩을 지운다. 비나 눈을 맞아서 생긴 얼룩은 마른수건으로 두들겨
물기를 없앤 다음 완전히 마르면 비벼서 털고 두꺼운 옷걸이에 걸어둔
다. 말린 후에는 스웨이드 브러시로 문질러 털을 일으킨다.
247. 오렌지 껍질 안쪽으로 유리컵 닦으면 윤기나.
유리컵이나 유리그릇은 오렌지 껍질 안쪽의 흰 부분으로 닦으면 반짝반
짝 윤기가 돈다. 수세미로 닦다 보면 유리 표면이 잘 긁히고 거칠어질
수가 있으나, 오렌지 껍질을 이용하면 향기도 좋고 더러움을 예방할 수
있다. 또 가스 레인지에 포일을 깔고 석쇠에 오렌지 껍질을 구우면 주
방에 밴 음식냄새가 없어진다.
248. 도장한 가구 칠 벗겨 졌을 때 수성 물감 사용.
도장한 가구에 흠집이 생겼거나 칠이 벗겨 졌을 때는 수성물감이 제일
이다. 페인트에 비해 색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고 몇 번이라도 고쳐서
칠힐 수 있어 간편하다. 칠하는 방법은 물을 너무 많이 묻히지 말고 가
는 붓으로 직접 가구에 칠한다. 칠한 부분이 가구의 색과 똑같이 되어
완전히 마르면 왁스 등을 덧바른다.
249. 찻잔의 물때 감자껍질 담가두면 쉽게 없어져.
찻잔의 물때를 제거하고 싶을 때는 감자껍질 1∼2개분을 넣어서 하
룻밤 두면 된다. 물때가 그릇 표면에서 떨어져 나와 깨끗해 진다.
250. 더러워진 보석 부드러운 천에 소다수 발라 문지르면 깨끗.
보석 액세서리는 땀이나 기름때로 쉽게 더러워 지는데 손질에 따라 수
명이 달라진다. 목걸이나 반지는 가끔 중조수(소다수)로 닦아야 하는데
그래도 때가 빠지지 않으면 부드러운 헝겊에 중조를 약간 발라 손가락
으로 문지르면 때가 빠지고 원래의 빛이 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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