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목포서 홀로 크리스마스를 맞고 있습니다..
친구들도 없는 쓸쓸한 크리스마스 이브..
목포는 남쪽나라인데 왤케 오늘따라 추운지..
할일도 무쟈게 없고 지루하기 이를데없네여..
하도 할짓이 없어..
나홀로 위로가 되고자..
내 돈내고 나 혼자 자장면 한 그릇에 우울함을 달래고 있습니다..
(태동반점 갔는데 거기서 밥먹는 사람도 나 혼자내여 ㅠㅠ)
만약 눈까지 왔다면 나의 크리스마스 이브는 더욱 우울해질뻔 했지만..
하느님이 보우하사(?) 눈까진 않왔네여..
신께 기도하사 내일도 눈만은 절대 않오도록..
ㅋㅋㅋ
우리 혼수가족들..
나처럼 외로운 크리스마스보내지 말구여..
해피 크리스마스 보내길..
2003.12.24.
우울한 장원 씀..
하느님께 보내는 추신: 내년엔 나에게도 주인님이 있게 해주세요~~~~!!!!!
첫댓글 목포서 뭐하냥??
혼자서 놀고 있어여.. 선배 심심해용..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