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아침 영파를 출발해서 주산시로 향했다. 보타산으로 갈려면 주산시로 가서 배를 타야한다. 보타산은 작은 섬 전체가 보타산이다. 불교 4대 성지중 하나고, 중국 10대 해안의 하나요, 산과 강의 명승은 계림이고 산과 호수의 명승은 항주요 산과 바다의 으뜸은 보타산이라고 하는 그곳이다.
주산시에서도 심가문이라는 곳으로 가서 다시 주가첨부두로 가야 배를 탈수 있기에 우리는 주가첨에 숙소를 예약해 두었다. 호텔이름이 웰컴인 호텔인데 못찾겠다. 큰호텔이 아니라 그런지 주위에 물어도 아는 사람이없다. 예약 사이트 북킹 닷컴에 웰컴인 호텔이라고 나와있고 한자로 호텔명이 없고, 주소도 영어로만 되어있어서. 찾을 수가없다.
영어만 가지고는 택시기사 한테 보여도 소용없을 게 뻔하다. 그런데 여행자 센터가있다. 여행 인포메이션센타인 것 게다가 한가해서 여직원 3이 다놀고 있었다. 주소와 호텔명을 보여줬드니 보고는 모른단다. 우리가 갖고있는 예약증에는 전화번호가 없다. 그래서 예약사이트인 부킹닷컴에 들어가서 전화번호를 찾아보자고 하고 여행자센터 직원에게 인터넷을 쓰자고 하니 그러라고 한다. 예약 사이트에 들어가서 전화번호를 찾아내자 전화를 직원이 해주었다. 그리고 호텔에서 픽업을 나왔다.
보타산(普陀山, 병음: Pǔtúo Shān)은 중국 저장 성 항저우 만 끝자락에서 동쪽으로 약 100해리 밖의 저우산 군도에 있다
보타산 행정 구역 상으로 저우산 시 푸퉈 구 푸퉈산 진이다.
섬의 전체 면적은 12.5 평방킬로미터이며, 최고봉은 불정산으로 300m 높이다. 무엇보다 보타산이 유명한 것은 중국 4대 불교명산의 하나라는 점이다. 관세음보살 성지로 유명한 중국 저장성의 보타산은 지장보살 성지 안휘의 구화산(九華山), 보현보살 성지 사천성의 아미산(峨眉山), 문수보살 성지 오대산(五臺山)과 더불어 중국 불교 4대 명산 중의 하나이다
보타산은 관음보살의 도량이며, 현재 20여개의 사찰과 암자가 있다. 그 중 가장 큰 것은 보제선사(普濟禪寺), 법우선사(法雨禪寺), 혜제선사(慧濟禪寺)이다
또한 중국의 대표적인 불교 대학이 있다.
보타산 풍경구는 총 면적 41.95k㎡이며, 구불구불한 해안선이 길게 뻗어있고 백사장이 넓고 부드러우며 기이한 돌들이 천태만상을 이루고 동굴과 깊은 골짜기들이 절경을 이룬다
보타산에 불교가 처음 들어온 것은 바다 위 비단길이 흥성하던 당나라 초기. 일본의 혜악스님이 보타산에 처음으로 관세음보살상을 모시면서 시작됐다고 한다.
창건 설화에 따르면 당함통 3년(862년) 일본의 혜악스님이 오대산의 관세음보살상을 일본으로 이운하기 위해 배를 타고 영파를 나섰는데
지금의 불긍거사원 근처인 ‘매령산 조음동’에 이르자 갑자기 태풍이 불고 폭우가 쏟아졌다고 한다
하는 수 없이 조음동에 정박하게 된 혜악스님은 그 후로도 떠나기를 몇 차례 시도했지만 태풍과 폭우로 떠날 수 없게 됐다.
결국 관세음보살이 일본으로 가기 싫어한다고 생각한 스님은 매령산에 관음원을 짓고 불교를 전파하기 시작했다
이후 송대에 들어 매령산은 보타산으로 이름을 바뀌었고, 송태종 3년에 보제선사의 전신인 오대 원광사가 지어져 이때부터 보타산이 관음보살의 도량이 되었다.
청나라 말에 이르러 보타산에는 3대 사원과 88개의 절, 수천 명의 스님들로 넘쳐나는 전성기를 이룬다
“가가(家家) 아미타, 호호(戶戶) 관세음”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산의 구불구불한 곳에 이르면 모두 사원이 숨어 있으며 길을 잃으면 스님들을 만난다”고 전한다.
보타산 풍경구의 총면적은 41.85 평방킬로미터이며 핵심 풍경구인 보타산섬은 12.5평방킬로미터이다. 저우산 군도 500여개의 섬 중의 작은 섬인 보타산은 남북길이 8.6km, 동서폭 0.98~4.3km, 해안선 길이가 33km에 달한다. 보타산의 최고점은 불정산 보살정으로 해발 291.3m이다.
이 지역은 사계절이 선명하며 여름철에 폭염이 없고 겨울철에 엄한이 없는 아열대 해양성 기후에 속한다
보타산에서 바라다 보이는 바다..
중국의 옛 시인들이 ‘산과 호수의 으뜸은 서호에 있고, 산과 강의 명승은 계림에 있으며, 산과 바다의 절경은 보타에 있다’고했다
오체투지를 하는 스님과 불자도 보이고..
바닷가언덕에 위치하고있는 보타산의 또하나의 명물인 남해관음상
불상의높이가 33미터 무게가 30톤에 달하여 관음상으로는 중국내에서 으뜸이라하네요
첫댓글 관음보살의 도량이 과연 절경속에 있군요...불교의 성지라 할만하오...좋은 글 감사...
마지막 사진, 석훈이도 부처상 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