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숲속 본당 어버이 효(孝) 힐링 여행- 최덕기 주교, “‘믿음·희망·사랑’ 안에서 ‘기쁜 삶’ 사는 어르신 되시길”···어르신 공경과 효의 중요성 되살리고 교우 간 친교·화합 도모제1대리구 동탄숲속 본당(주임 김태규 방그라시오 신부)은 5월 29일 원삼 본당 고초골 공소와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소재 황새울 관광농원에서 ‘본당 어버이 효(孝) 힐링 여행’을 마련했다. 미사와 야외식사,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이어진 잔치에는 본당의 65세 이상 어르신 130여 명이 초대됐다. 매년 5월 중 본당 상임위원회가 주관해 어르신네들을 모시고 잔치를 여는 행사는 올해 여섯 번째다. 어르신들은 고초골 공소 성모상 앞뜰 느티나무 아래에서 전임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 집전으로 오전 10시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는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124위 기념 미사’로 거행됐다. 최덕기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성경은 우리에게 ‘노년기’의 ‘롤 모델’로 ‘시메온과 안나’를 보여준다.”며 “이들은 주님의 약속이 꼭 이뤄지리라는 ‘믿음·희망·사랑’안에서 ‘기쁜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세상 사람들로부터 잊히는 반면, 점차 ‘영적 존재’로 탈바꿈한다.”면서 “이에 분노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성체조배·성경 필사·기도 생활로 주님과 소통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좋은 일을 할 줄 알면서도 하지 않으면 곧 죄가 됩니다.”(야고 4,17)를 인용하고, 어르신들에게 “오는 10월 6일 효명중학교에서 열리는 ‘제25차 수원교구 성경잔치’에 적극 참여하실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어르신들은, 미사에 이어 치킨 및 삼겹살 파티 후 본당 제분과위원회 임창순(비오) 위원장의 사회로 보물찾기·난센스 퀴즈·풍선 놀이·훌라후프 돌리기·가위바위보 게임·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노익장을 발산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할머니들은 숲 길가에서 민들레·쑥·질경이 나물을 뜯기도 했다. 조재현(미카엘) 총회장은 “점점 사라져가는 어르신 공경과 효의 중요성을 되살리고 교우 간 친교와 화합을 도모코자 매년 본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를 개최하고 있다.”며 “오늘 어르신들과 함께 봉헌한 미사와 효 잔치 행사가 주님 은총 속에서 이뤄진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탄숲속 본당은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를 주보로 2007년 8월 28일 설립됐다. 현재 신자 수는 3400여 명이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 수원교구 제1대리구 동탄숲속본당 ‘어버이 효(孝) 힐링여행’ 발행일2019-06-09 [제3148호, 2면] 5월 29일 열린 ‘어버이 효(孝) 힐링여행’이 끝난 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1대리구 동탄숲속본당(주임 김태규 신부)은 5월 29일 원삼본당 고초골 공소와 용인 백암면 소재 황새울 관광농원에서 ‘어버이 효(孝) 힐링여행’ 행사를 마련했다.
======================================================================================================================
제1대리구 동탄숲속 본당(주임 김태규 방그라시오 신부)은 본당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본당 어버이 효(孝) 힐링 여행’을 마련했다. 5월 29일 원삼 본당 고초골 공소와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소재 황새울 관광농원에서 실시된 힐링 여행에는 본당 어르신 130여 명이 참석해, 미사와 야외식사,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이어지는 잔치를 즐겼다. ‘본당 어버이 효(孝) 힐링 여행’은 매년 5월 중 본당 상임위원회가 주관해 실시하며, 올해 여섯 번째 행사다. 어르신들은 고초골 공소 성모상 앞뜰 느티나무 아래에서 전임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 집전의 미사를 참례했다. 최덕기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성경은 우리에게 ‘노년기’의 ‘롤 모델’로 ‘시메온과 안나’를 보여준다.”며 “이들은 주님의 약속이 꼭 이뤄지리라는 ‘믿음·희망·사랑’안에서 ‘기쁜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세상 사람들로부터 잊히는 반면, 점차 ‘영적 존재’로 탈바꿈한다.”면서 “이에 분노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성체조배·성경 필사·기도 생활로 주님과 소통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하며 오는 10월 6일 효명중학교에서 열리는 ‘제25차 수원교구 성경잔치’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어르신들은 미사 후 본당 제분과위원회 임창순(비오) 위원장의 사회로 보물찾기·난센스 퀴즈·풍선 놀이·훌라후프 돌리기·가위바위보 게임·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노익장을 발산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할머니들은 숲 길가에서 민들레·쑥·질경이 나물을 뜯기도 했다. 총회장 조재현(미카엘) 씨는 “점점 사라져가는 어르신 공경과 효의 중요성을 되살리고 교우 간 친교와 화합을 도모코자 매년 본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를 개최하고 있다.”며 “오늘 어르신들과 함께 봉헌한 미사와 효 잔치 행사가 주님 은총 속에서 이뤄진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기사제공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등록일 : 2019-06-07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