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 활동을 통해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한 글 입니다.
맨 밑에 요약 있음
배송 온 날. 종이 뽁뽁이인 점이 좋았다.
다른 후기에는 플라스틱 지퍼백이 있었는데 나는 없어서 살짝 실망했다. 그런거 있으면 유용한데 난 왜 없어ㅠ
그런데 우연히 ‘4월부터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해서 남은 물량을 랜덤으로 지급하였다’ 는 댓글을 보고 ㅇㅋㅇㅋ납득 완.
환경보호 좋아요.
열어보니 예쁜 엽서가 들어 있었다. 매번 다른 디자인으로 오는 걸까? 매달 다른 디자인으로 오는 거면 모아서 벽에 붙여두는 것도 예쁠 것 같다.
자석으로 책장에 붙여놨는데 예쁨ㅋ
피부타입 선택지가 있었는데 선택지에 따라 추천해준다.
물론 직접 원하는 마스크팩을 고를 수도 있어서 나는 두 장 씩 신청했다.
제일 처음 로즈 영양을 써봤다. 종이 질감으로 찢어져서 좋았다. 뜯자 마자 장미향이 확 올라왔고 향이 거북하지 않아서 좋았다.
은은한 분홍빛 앰플이다.
아참, 마스크팩 모양은 팩마다 조금 달랐다.
티트리는 좀 더 거즈같이 생긴 시트였음.
시트는 도톰한 편이라 잘 밀착이 될까 싶었는데 밀착은 깔끔하게 잘 됐다. 최근에 얇은 팩들을 쓰다가 도톰한 시트를 보니 살짝 낯설었다. 다만 입 쪽 구멍이 좀 작은 감이 있어서(입 작은 편) 오잉? 했는데 살살 당기니까 적당히 늘어나서 잘 맞았다.
팩하고 남은 앰플 양.
처음에는 “음? 앰플 양이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은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지만 경기도 오산이었다. 밑에 내려가보면 사진 있을 유.
마린콜라겐 팩은 냄새가 시원한 바다향이 난다.
색깔도 푸른색.
티트리 팩을 하고 나서 남은 에센스를 공병에 옮겨담아봤다. 타사 10미리짜리 샘플통이 남아있어서 깨끗하게 씻고 옮김. 버리지않길 잘 했다. 다 쓸 데가 생긴다.
아무튼 팩하고 남은 앰플이 저정도! 봉투에 남은 양을 봤을 때는 잘 모르겠더니 병에 옮겨놓고 보니 생각보다 많았다. 처음엔 앰플을 온몸에 발랐는데 팔다리에 바르고도 남았다. 남은 거 버리자니 아깝고, 봉투째로 던져놓자니 보기 싫어서 공병에 옮겨봤는데 앞으로 남은 앰플은 이러면 될 것 같다.
원래 쓰던 에센스가 있었는데 요새 팩하고 남은 에센스 다음날에도 바르느라 기존 에센스를 안 쓰고 있음...ㅋㅋㅋㅋㅋ
4가지 종류를 다 써봤는데 사진은 왜 이것뿐인지 모르겠다. 평소에 길 가다가 팩 세일할 때 왕창 사놓고 귀찮아서 안 하느라 유통기한이 지나는 경우가 많았다. 에이보노는 매달 정기 배송이 오니까 나갈 필요도 없고, 매달 남은 양을 체크하게 되니까 유통기한이 지나는 일이 없을 것 같다.
<요약>
장점
1. 앰플의 양이 많음
2. 시트가 도톰한 편이라 오래 붙이고 있어도 괜찮다. 빨리 마르지 않는 편. 팩마다 시트 종류가 살짝 달라서 티트리 같은 경우에는 좀 더 거즈 느낌이 난다.
3. 개봉할 때 종이 질감으로 찢어져서 비닐보다 잘 찢어진다. 사각사각 괜히 기분도 좋다(?)
4. 불필요한 포장을 줄여서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점
5. 디자인이 예쁘다. 갬성돋음
6. 정기적으로 배송이 오니까 사러 나갈 필요가 없다. 팩이 남았으면 배송 미루기도 가능하다.
7. 향이 짙은 편인데 역하지 않고 좋은 향이 난다.
8. 촉촉함이 오래 가는 것 같다.
단점
1. 사이트가 좀 불편하다. 이벤트 신청 할 때 쿠폰코드가 안 뜨는 오류도 있었고, 무엇보다 이후에 로그인이 안 되는 오류도 있었음. 사이트 오류 개선이 좀 필요한 듯. 혹시나 싶어 지금도 카카오 로그인 시도를 해봤는데 안 된다.ㅠ
2. 팩의 종류가 적다. 현재 4가지 종류만 있는 것 같은데, 좀 더 다양한 기능의 팩들이 나온다면 좋을 것 같다.
3. 팩 모양이 살짝 불편하다. 특히 입구멍 쪽이 작은 느낌? 살짝 당기면 적당히 늘어나서 맞춰지긴하는데 입술에 잘 묻는 느낌.
일단은 정기구독을 이어나갈 생각. 그런데 로그인이 안 돼요,,,,, 나만 그런가,,, 이 글을 보신다면 로그인 문제 해결을,,, 부탁드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