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5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인권위, ‘여고생 파마, 염색 허용하라’ → 고등학생에게 파마와 염색을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벌점을 부과하는 것은 인권 침해... 경북 모여고 재학생이 낸 진정에 학교는 생활규정 규정을 개정할 것을 권고.(서울)
2. 영국 역사상 첫 비(非)백인 총리 유력 → 인도계 2세 ‘리시 수낵’(Rishi Sunak) 전 영국 재무장관 단독 후보, 선출 확실시. 또 수낵은 현재 만 42세로 210년만에 최연소 총리 기록도.(아시아경제)
3. 점심시간 산책 중 쓰러진 공무원 '과로 순직' 판결 → 6개월간 초과 근무가 80시간에 불과하고 평소 심뇌혈관계 지병 있었지만 휴일에도 이메일, 카톡 등으로 건설현장 업무 처리하는 등 과로 인정 된다 판단.(아시아경제)
4. ‘10월 대설주의보’ → 기상청, 24일 강원 북부에 대설주의보. 10월에 강원 지역에 대설주의보는 2005년 10월 22일 이후 17년만.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내 적설량이 5㎝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문화)
5. 한국의 폴란드 원전 수주 앞두고 경쟁사인 美 웨스팅하우스, ‘한수원, 한전 제소’ → 한국형 원전(APR 1400)에 자사 기술이 쓰여 한수원이 독자적으로 원전을 수출할 수 없다고 미국 법원에 제소. 사모펀드가 대주주인 웨스팅하우스의 '공동 수주' 압박 속셈이라는 분석.(매경)▼
6. ‘11월 재유행’?, 확진자 나흘째 증가 → 21일부터 나흘 연속 지난주 대비 오름세, 증가폭도 1179명, 4074명, 4800명, 3262명으로 커져.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 25%... 당국 고령층 접종 강조.(헤럴드경제)
7. 국제 경제 사기가 ‘나이지리아’에서 유독 많이 발생하는 이유 → 나이지리아가 영어권 국가이면서 경제상황이 열악하고 과거에 부정부패가 심해 다양한 사기 수법이 발달했다. 이메일 스캠 등의 범죄에 ‘나이지리아 419’라는 명칭이 쓰일 정도다. 나이지리아 형법 419조가 사기범죄 관련 조항인데서 온 말이라고.(헤럴드경제)
8. 늘어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 지방간은 지방이 간 전체 무게의 5%를 넘긴 상태를 말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마시지 않는데도 고지방, 고당분 음식 섭취로 남은 영양분이 간에 중성지방 형태로 쌓인 것이다. 별다른 약은 없고 체중 감량이 유일한 치료법이다.(국민)
9. 촉법소년 기준 한살 낮춘다, 만13세도 형사처벌 → 법무부, 개선안 사실상 확정, 이르면 이번 주 발표 예정. 1953년 소년법 제정 이후 69년 만. 현재는 만14세 미만의 경우 아무리 흉악범죄를 저지르더라도 처벌을 받지 않는다.(중앙)
10. '통일교 스캔들' 日 경제재생상 사퇴 → 아베 전총리 피격을 계기로 자민당과 가정연합(옛 통일교)의 유착이 속속 밝혀지면서 현 내각의 지지율은 20~30%대까지 하락. 마이니치신문 여론조사에서 가정연합 해산 명령을 법원에 청구해야 한다는 데 응답자의 82%가 동의.(매경)
2022년 10월 25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사실상 1인 독주 체제를 확립한 '시진핑 3기' 출범에 시장은 냉혹한 평가를 내림. 홍콩 항셍지수는 24일(현지시간) 개장하자마자 폭락하며 6.36%까지 추락.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최저치. 시진핑 주석 '1인 천하' 시대가 오히려 중국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
2.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내년부터 '친환경(바이오) 항공유'에 세액공제를 지급하기로 하면서 국내 정유업계에 비상이 걸림. IRA를 계기로 친환경 항공유 시장에 새롭게 열리는 것인데 여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국내 정유사들의 항공유 수출에 타격을 받을 뿐 아니라 대미(對美) 최대 항공유 수출국으로서의 입지마저 흔들릴 수 있기 때문. IRA로 인한 국내 기업들의 타격이 자동차, 반도체 등에 이어 정유업계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짐.
3. 정부가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50조원+α' 규모의 긴급 유동성 공급 대책을 내놨지만 채권시장은 여전히 냉랭한 분위기. 국고채와 회사채 금리가 하향세로 돌아서는 등 '급한 불' 끄기에는 일단 성공했지만, 채권시장 경색을 바로 풀 수 있는지는 추이를 좀 더 지켜보자는 게 시장의 판단으로 해석. 실제로 'AAA’ 등급의 공사채 유찰이 지속되는 등 채권시장엔 온기가 쉽사리 퍼지지 않는 분위기.
4.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법 대선자금' 의혹 수사를 위해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지난 대선 국면에서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불법 대선자금 8억47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음.
5.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수서차량기지 일대를 프랑스 파리의 '리브고슈' 지역처럼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도심을 단절시켜 기피시설로 꼽히는 철도 차량기지를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아예 철로 윗부분을 인공 데크로 덮고 그 위에 주거·상업시설과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개발하겠다는 것.
6. 리시 수낵 전 영국 재무부 장관이 차기 총리로 사실상 확정. 유력한 경쟁자였던 보리스 존슨 전 총리가 불출마를 선언했기 때문. 존슨 전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의원들의 지지에도 출마가 옳지 않은 일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불출마를 밝혔다고 BBC가 보도. 가디언에 따르면 수낵 전 장관은 보수당 내에서 지지 의원 150명을 확보해 후보 등록 요건(100명 이상)을 충족한 상태.
첫댓글 뉴스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