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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인천아시안게임 우승하자마자 올렸어야 했는데.. 그때는 아직 정회원이 아니여서 올리지를 못했네요..
뒷북치는거지만 재미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한국대표팀이 구성되었을 당시 비장했었던 분위기가 왠지 명량해전을 앞두고 있는
조선수군과 같더라고요..
'한국 대표팀은 패배할 것이다. 우리 모두는 대패를 당할것이며..
그러므로 이곳 삼산 체육관은 한국대표팀 치욕의 장소가 될것이다.
우리의 상대가 그렇게 믿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아군들도. 우리 한국대표팀의
패배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탈아시아급 실력을 가진 이란과 필리핀을 비롯하여 전통의 강호 중국, 그리고
다크호스로 버티고있는 여러 중동국가와 대만과 싸우기에는 우리가 가진 실력이 너무도
일천하며.. 또한 우리 한국대표팀이 싸워야 할 삼산체육관의 저 열광적인
응원은 상대들보다 더욱 무서운 부담이 되어 우리 앞을 가로막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 모든 악조건을 모두 안고서라도.. 나는 그대들과
더불어 전장으로 나아갈 것을 희망한다.
'승리에 대한 확신은 없다. 단 한명의 부상자도 없이 코트를
벗어나리라 장담할 수도 없다. 오직 내가 할수 있는 유일한
약조는.. 내가 한국대표팀의 벤치를 든든히 지키는 코칭스태프가 되겠다는 것,
그것 뿐이다..'
'코칭스태프가 가장 먼저 경기장으로 입장할 것이며,
상대를 이기지 않는 한 결코 이 코트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니..
목숨과 바꿔서라도 이 조국의 영광을 지키고 싶은 자. 나를 따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