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송도해수욕장
◆송도 송림테마거리
송도 송림테마거리는 포항시가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프로젝트인 ‘Green Wa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안전 거리로 만들어졌다.
송림테마거리에는 산책로·도시락 정원·숲 아틀리에·건강 숲·암석원·버스킹 정원 등 다양한 시설이 세심하게 마련되어 있다.
환경 숲·공원 숲·동네 숲·마중 숲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숲속에는 산책로·도시락 정원·숲 아틀리에·건강 숲·암석원·버스킹 정원 등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기는 마치 아름다운 내 집 정원과 같은 다양한 시설들이 있다.
송림테마거리를 따라 걸으면 확 트인 송도 해수욕장의 영일만 바다, 전망대, 평화의 여상(女像), 철의 도시 포항의 정체성을 담은 스틸아트 등 주변의 볼거리들이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고, 포스코 야경은 빼놓을 수 없는 백미이다.
특히, 송도 해안가 해양경관 조망을 위해 설치된 '송도 워터폴리'와 ‘형산강 워터폴리’에 올라가면 강과 바다, 사방을 모두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송도 워터폴리(Water Folly)는 동해를 향하는 ‘갈매기’를 형상화했으며, 그래서 멀리서 바라보면 거대한 ‘새 을(乙)’과 비슷한 모양이다.
형산강 워터폴리(Water Folly)는 유리구 높이 14m인 거대한 ‘전구 모양’으로, 동해의 일출을 모티브로 해 해오름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도 유리로 만들어져 안에서 아름다운 영일만과 형산강, 송도솔숲과 도심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폴리(Folly)는 정원이나 공원 등에 지은 장식용 건물을 뜻한다.
송도카페문화거리는 푸른 바다와 함께 송도솔밭 산책로가 있어 젊은이들 사이에선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12년부터 송도해수욕장의 백사장 복원공사를 시작으로 과거 ‘동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이라는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원한 바다와 포스코 야경을 바라보는 카페들이 하나둘씩 들어서면서 지금의 ‘송도카페문화거리’의 모태가 되었다.
2019년 8월 이 일대가 '영일만관광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식품산업분야에서의 접목을 위한 '카페문화거리'를 해안과 송림(松林)을 배경으로 조성했다. 복잡한 일상은 던져두고 바다를 보면서 마음 좋은 친구와 속 깊은 대화를 겸한 시원한 커피한잔을 할 수 있음은 물론이며, 조개구이, 치킨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또 다른 ‘도심 힐링공간’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가가는 치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포항 송도해수욕장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