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그건 내 조끼야＞, ＜고양이는 나만 따라해＞, ＜우리 마을이 좋아＞, ＜여우누이＞

1. 책 제목  - 그건 내 조끼야 / 나카에 요시오 / 비룡소 - 고양이는 나만 따라해 / 권윤덕 / 창비 - 우리 마을이 좋아 / 김병하 / 한울림어린이 - 여우누이 / 김성민 / 사계절 2. 함께한 사람 : 장애 성인 8명 3. 활동시간 : 오후 2시~3시 4. 활동내용   - 졸음이 오늘 시간이라 고민 끝에 재미있는 책 위주로 선정해 왔는데 약물복용으로 졸리는 건 못 말리겠네요.그래도 지역주민 여성분이 언니가 가보라고 해서 왔다고 새로운 분이 계셔서 활력이 생깁니다. 1번 책이 오늘 가장 재미있는 분이 5분이었는데 반응을 크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3번 책은 오늘 처음오신 분과 이모분이 뻐꾹이 탁란 관심을 보이며 처음 알았다며 검색해서 보여 주시고 마지막 장면 그림보며 , 주판, 중학교 모자, 잉크, 도라지꽃 등 찾아보기등 중간 중간에도  했어요,  시작할 때 동요 좋아한다는 분이 계명으로 동요를 불러서 3권 읽기 하고 들려 달라고 해서 동요 듣기도 했는데 뭔지를 몰라서 다음에는 제목 먼저 말하고 해 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나도 도라지 계명으로  미미미 래도 솔라솔 미래도 래미미 래미래도 라소라솔 했더니 평소 수줍음 많은 이모가 도라지 노래를 얼굴이 빨개지며 최선을 다해 부르시네요( 약간은 부정확한 발음으로). 적극적인분 잘잘잘 123 노래 동영상 들려주니 오늘 처음 오신분이 코부랑할머니가 꼬부랑 고갯길을 꼬부랑 꼬부랑 넘어가고 있네 적극적인분이 찻아서 또 들려주네요. ㅋ ㅋ 함께 했다는 뿌듯함이 여운으로 남네요  4번 책은 집중해서 들었고 웃음소리가 나기도 했어요. 처음 오신 분이 재미있었다고 하시며 가시는데 다음주에도 와서 발달장애인 곁에서 반응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