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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2022-05-22 (일)
소백산 고죽종주(고치령-죽령)
🍃 고치령 [ 古峙嶺 ] 770m]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와 좌석리를 연결하는 고개. 신라시대에 고개 아래에 대궐을 짓기 위해 터를 잡은 일이 있었는데, 이때에는 ‘옛고개’라 하였던 것이 변형되어 ‘고치재’라 불리게 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영천군 산천조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등에는 ‘관적령(串赤嶺)’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는 고치령을 한자어로 표기할 때 관(串)에는 ‘땅 이름 곶’이라는 의미가 있고 적(赤)은 ‘치’와 소리가 비슷해 옮겼던 것으로 ‘곶치령’이 ‘고치령’으로 바뀐 것이다.
충북과 경북의 경계로서 높고 험한 산맥을 이루고 있는 이 일대는 과거 삼국시대 삼국의 치열한 각축장이었으며, 이후로 험산준령을 넘는 여러 고갯길이 뚫렸고 그로부터 장벽 으로서가 아닌 영남과 경기, 충청의 문물교류가 이어지는 교통의 요지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소백산을 넘는 고개로는 3개가 있다. 제1의 고개는 구비구비 '죽령' 고갯길. (국토의 대동맥으로서 예나 지금이나 수 많은 사람들과 물류가 넘나드는 길이다.) 소백산 동쪽,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옛 고갯길 두곳이 고즈넉히 자리하고 있다. 마구령과 고치령. 현지 주민들은 메기재, 고치재라고 부른다.
고치령에는 소백산 산신령인 금성대군과 태백산 산신령인 단종대왕을 함께 모시는 산신각이 있었는데, 2001년 4월 산불로 인하여 소실되어 현재는 복원된 산신각이 남아있다. 산신각 내에는 단종과 추익한이 함께 그려진 그림이 보관되어 있다.
🍃 마구령
소백산 국립공원 경계 지역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고개로서 경북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임곡리를 이어주는 고개이다.
🍃 죽령 竹嶺 689m
도솔봉(1,314m)·연화봉(蓮花峰:1,394m)· 국망봉(1,421m) 등 높이 1,400m 내외의 높은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는 험한 지세 때문에 조선시대부터 조령과 더불어 영풍-단양 간의 주요교통로였다. 옛날 어느 도승이 짚고 가던 대지팡이를 꽂은 것이 살아났다 하여 죽령이라 했다 한다. 서쪽 사면은 충주호로 흘러드는 죽령천의 상류 하곡과 연결된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 아달라이사금 5년에 이 고개를 사람이 통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전한다.
높고 험한 고개이므로 봇짐이나 등짐을 지고 걸어다녀야 했던 시절에는 이 고개에 도둑떼가 들끓었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도둑떼에게 아들을 잃은 할머니가 도둑소굴로 숨어 들어 망을 보다가 사람들에게 신호로 "다자구야" 라고 외쳐서 도둑떼를 사로잡는데 공을 세워 주민들은 매년 대강면 용부원리의 산신당에 모여 다자구 할머니에게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중앙선이 이 고개를 통과하기 위해 '또아리굴 '이라 불리는 루프식 터널을 건설했다.
🍃 국망봉 國望峯 1,421m
소백산맥 중의 비로봉(1,439m) 다음가는 높은 봉우리이다. 이곳은 태백산맥에서 갈라져 나온 소백산맥의 첫들머리로 도솔봉(兜率峰)· 연비봉(燕飛峰)·형제봉(兄弟峰)과 더불어 영동·영남·영서 지방을 구분한다. 중요한 분수계로서 동사면은 낙동강, 서사면은 남한강 유역이다. 남동쪽 기슭에 부석사· 초암사 (草庵寺)· 석륜암(石崙庵), 석천폭포
(石川瀑布)등이 자리하고 일대의 경관이 수려하나 교통이 불편한 편이다.
국망봉의 명칭은 신라 말에 경순왕이 고려에 투항하자 마의태자(麻衣太子)가 은거지를 찾아 금강산으로 가는 도중 경주를 바라보며 망국의 눈물을 흘렸다는 설과 선조(宣祖) 때 수철장(水鐵匠) 배순(裴純)이 왕이 승하하자 왕성을 바라보며 3년 동안 통곡하였다는 설에서 유래한다. 국망봉이라는 지명이 처음 나타나는 『여지도서』(영춘)에 "소백산 이현의 동면 40리에 있으며 강원도 강릉부 오대산에 이르고 경상도 순흥과 접하며 소백의 최정상이다."라고 수록되어 있다.
이곳은 예로부터 신성시되어 오는 산으로 삼국 시대에는 신라· 백제· 고구려 삼국의 경계를 이루어 수많은 역사적 애환과 문화유산이 전해진다. 소백산의 역사는 계립령(지금의 하늘재)에 이어 신라초 158년(아달라왕 5) 열린 죽령(689m)과 함께 한다. 고구려가 신라방면에 세력을 펼칠 때도 광개토왕은 소백산 죽령(竹嶺)은 넘지 못했다.
통일신라 때 9주 5소경 중 금관소경을 제외한 4소경이 모두 소백산맥의 외곽지역에 설치 되었는데 죽령은 신라로 통하는 교통요충지다. 삼국시대에는 국경 요새여서 여러 성터가 남아 있는데 초암사를 거쳐 국망봉에 오르는 계곡에 초암산성의 석성벽이 있고, 부석사 뒷산 봉황산의 산등성이 부근에 성벽의 흔적들이 있다. 고려 때부터 왕태(王胎)를 안치한 곳이기도 했다. 고려 충렬왕 때 태를 묻고 흥녕현령관(興寧縣令官)으로 고쳤고, 축숙왕 때도 이곳에 태를 묻고 지흥주사(知興州事)로 승켜시켰으며 축몽왕때도 이곳에 태를 묻고 순흥부(順興府)로 다시 승격시켰다.
🍃소백산 小白山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경상북도 영주시
소백산맥 중에는 ‘희다’·‘ 높다’·‘ 거룩하다’ 에서 유래된 백산(白山)이 여러 개 있는데, 그 중 작은 백산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태백산(1,568m) 부근에서 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는 소백산맥 중의 산으로 북동쪽에 국망봉 (國望峰, 1,421m), 남서쪽에 민배기재와 연화봉 (蓮花峰, 1,394m)이 있어 험준한 연봉을 이룬다. 남서쪽의 연화봉에서 약 4㎞ 정도 내려가면 제2연화봉(1,357m)에 이른다. 북서쪽으로는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여 이른바 고위평탄면을 이루고 있으며, 그 위를 국망천 (國望川)이 흘러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동남쪽으로는 비교적 경사가 급하며, 낙동강 상류의 지류인 죽계천 (竹溪川)이 발원한다. 북동쪽으로 산 하나를 넘으면 아름다운 골짜기가 나타나는데 이곳에는 석천폭포
(石川瀑布)와 성혈사(聖穴寺) 등의 명소가 있고 산천어(山川魚)가 잡힌다. 이곳은 예로부터 신성시되어 오는 산으로 삼국 시대에는 신라· 백제· 고구려 삼국의 경계를 이루어 수많은 역사적 애환과 문화유산이 전해진다. 소백산의 역사는 계립령(지금의 하늘재)에 이어 신라초 158년(아달라왕 5) 열린 죽령(689m)과 함께 한다. 고구려가 신라방면에 세력을 펼칠 때도 광개토왕은 소백산 죽령(竹嶺)은 넘지 못했다.
🪀 비로봉 毘盧峰 , Birobong 1440m
경상북도 영주시의 순흥면 배점리, 풍기읍 삼가리,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사이에 위치한 산으로 소백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를 말한다. 비로(毘盧)는 비로자나
(毘盧遮那)의 준말이다. 몸의 빛, 지혜의 빛이 법계에 두루 비치어 가득하다는 뜻으로, '부처의 진신을 일컫는 말'이다. 산봉우리를 영험하게 여겨 불계에서 명명한 지명으로 추측된다. 금강산의 최고봉, 오대산의 최고봉, 치악산의 최고봉도 비로봉이다. 같은 맥락의 지명으로 여겨진다. 『여지도』(풍기)와 『영남지도』(풍기)에는 비로봉(毗盧峯), 『광여도』(풍기)에는 비로봉(毗峰)이라고 한자가 다르게 적혀 있다. 비로봉 남동 사면의 비로폭포(毘盧瀑布)와 달밭골의 비로사
(毘盧寺)는 관련 명칭이다.
🪀 상월봉 [ 上月峰 ] )[1,396m]
경북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와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사이에 있는 봉우리이다. 상월봉 밑에 있는 주먹바위는 구인사를 창건한 승려 상월이 도를 깨우쳤다 하여 ‘상월불
(上月佛)바위’라고도 부르고, 상월불바위가 있어 ‘상월봉’이라하였다. 상월봉과 비로봉 사이에는 국망봉이 있다. 상월봉의 북쪽 능선은 늦은맥이재[1,260m], 칼바위, 고치령까지 이어지며, 동쪽 능선은 비교적 낮은 참신내기재[750m]로 뻗어있다.
상월봉의 남쪽에는 두 개의 골짜기가 있는데 북간터골과 석천폭포골이다. 이 골짜기들에서 발원한 소하천들은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에 있는 순흥저수지로 유입한다. 석천폭포골을 따라 흐르는 계곡에는 석천폭포가 나타난다. 상월봉의 정상부에는 매우 가파르고 뾰족한 형태로 발달한 크고 작은 암석들이 노출되어 있는데, 주요 지질은 선캄브리아기의 변정질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북쪽과 동쪽 능선, 남쪽의 골짜기들도 선캄브리아기의 변정질 편마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 연화봉
소백산의 남서쪽은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는데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연화봉이 나타나고, 다시 4km 정도 내려가면 제2연화봉이 나타난다. 제2연화봉에서 남쪽으로 2km 가량 떨어진 곳에 우리 나라 제일의 천체 관측소인 국립 천문대가 있으며, 천문대 남쪽 2km 지점에 죽령이 있다. 이 곳으로 중앙선 철도가 통과한다. 제2연화봉의 동남쪽 기슭에는 신라 선덕 여왕 때에 지었다는 유명한 절 희방사가 있다. 소백산의 웅장하면서 완만한 산등성이와 끝없이 펼쳐지는 운해는 울창한 삼림, 아름다운 계곡과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이러한 경관을 보기 위해 많은 등산객이 찾아든다.
🪀 소백산국립공원 삼가지구 박쥐서식지
[ 小白山國立公園三佳地區-棲息地 ] 붉은박쥐는 몸통이 4~5㎝이고, 날개를 펴면 10㎝ 정도이며, 무게는 15~30g이다. 몸에 난 털과 날개의 골격 부분이 주황색을 띠기 때문에 황금박쥐라 불리며 날개막은 검은색이다.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겨울잠을 자고 야행성이며 주로 곤충을 잡아먹는다. 2005년 3월 17일에 천연기념물 제452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7월 27일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되었다.2018년 1월 소백산국립공원 내 작은관코박쥐서식지도 특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작은관코박쥐는 동북아시아 지역에 서식하는 박쥐 가운데 가장 작은 종이며 우리나라에서는 1959년 불완전한 표본에 의한 기록이 유일했으나, 2011년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서식이 확인된 이후 특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작은관코박쥐는 2017년 말 멸종위기 야생생물 목록 개정 때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에서 Ⅰ급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 좌석리[ 坐石里 ]
경북 영주시 단산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좌석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상좌석, 하좌석, 독점, 조재기, 연화동 등이 있다. 좌석리 명칭은 마을 중간 논에 있는 앉은 바위[좌석]에서 유래했다. 소백산맥의 주봉인 국망봉에서 늦은맥이재, 칼바위로 이어지는 소백산 산악지대의 남동 사면에 있다. 마을 전체가 소백산국립공원에 해당한다. 큰 세 줄기의 계곡 사이에서 발원한 하천이 남동 방향으로 흘러 단산저수지로 들어간다. 계곡을 따라 하천변에 소규모 경작지가 조성되어 있다.
🌲 산행코스
고치령 ➡️ 마당치 ➡️ 늦은맥이재 ➡️ 상월봉 ➡️ 국망봉(정상) ➡️ 소백산 비로봉 (정상) ➡️ 제1연화봉 ➡️ 연화봉(정상) ➡️ 제2연화봉 ➡️ 죽령탐방지원센터 ➡️ 죽령휴게소 주차장
🌲 산행거리 ㅡ 25.9km
🌲 산행시간 ㅡ 9시간 46분
🌲 들머리 : 고치령
경북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 산2
🌲 날머리 : 죽령휴게소 주차장
충북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 산 13-39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