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017 숲가꾸기 사업 추진
충북 괴산군이 산림을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책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7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임야를 대상으로 어린나무가꾸기 300ha, 큰나무가꾸기 200ha, 덩굴제거 30ha 등 총530ha면적에 대해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숲가꾸기 사업은 조림한지 20년 정도 경과한 인공림 혹은 형질 개량이 필요한 천연림에서 보육 대상목의 생육에 방해가 되는 개체를 제거하는 큰나무가꾸기 사업과 조림실시 후 4-10년 이내의 임지에서 어린나무 주변의 경합목, 고사목 등을 제거하는 어린나무가꾸기 사업, 조림지내에 번성한 칡 덩굴을 제거하는 덩굴제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산주가 신청한 임지에 대해 공종별 숲가꾸기 설계 실시 후 전문기술교육을 받은 산림조합 또는 산림사업을 할 수 있는 등록된 법인체와 군이 계약하여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산림의 경제적 가치와 산주의 산림 소득을 높이기 위하여 숲의 성장과정에 따라 적절한 숲 가꾸기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숲가꾸기 사업에 산주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숲가꾸기 사업 신청은 관내 임야를 소유한 산주가 괴산군 산림녹지과 (산림정책팀 ☏043-830-3255)로 문의 하면 되며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자료제공 : 괴산군 산림과 산림정책팀 830-3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