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30. 큐티
마태복음 25:31 ~ 46
양과 염소 비유
관찰 :
1) 백보좌 심판의 시간
- 31절.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 주님은 다시금 말세에 있을 일에 대해서 양과 염소의 비유를 통하여 가르쳐주셨습니다.
-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 백보좌 심판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이 때 인자는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습니다.
- 32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 이 때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분별하는 일이 있게 될 것입니다.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것 같이 모든 민족들을 각각 구분하실 것입니다.
- 33절.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 양은 그 오른 편에, 염소는 왼편입니다.
2) 양의 분류 기준
- 34절.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 35절.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 36절.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 37절.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바시게 하였나이까”
- 38절.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 39절.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 40절.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 오른 편에 있게 될 양들은 인자이신 임금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 복 받을 자들입니다. 이들은 창세로부터 이들을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할 자들입니다. 이들은 인자가 주릴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본 자들입니다. 이들은 의인으로 인정을 받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언제 인자를 그렇게 대접하였는지를 되묻는 자들입니다.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인자이신 예수님에게 한 것임을 모르고서도 그렇게 순수하게 대접한 자들입니다.
3) 염소의 분류 기준
- 41절.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 42절.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 43절.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 44절.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 45절.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 왼편에 염소로 분류되는 이들은 저주를 받은 자들입니다. 인자이신 예수님을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갈 자들입니다. 이를 통해서 지옥이 원래 인간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 아니라 사탄 마귀와 그 졸개들을 위하여 준비된 것인데, 사탄의 거짓말에 속아 그 졸개가 된 사람들이 주인을 따라 자동으로 들어가게 된 것임을 알게 됩니다. 인자이신 예수님이 주릴 때에 먹을 것을 주지 않은 자들입니다. 인자이신 예수님이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않은 자들입니다. 인자이신 예수님이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한 자들입니다. 인자이신 예수님이 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한 자들입니다. 인자이신 예수님이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아보지 아니한 자들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한지도 모르고 그렇게 한 것입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예수님께 하지 않은 것임을 모르고 그렇게 무정하게 한 자들입니다.
4) 인자이시며 임금이신 예수님의 판결
- 46절.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 염소로 구분되는 자들은 영벌에, 양으로 구분되는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라 판결하셨습니다.
가르침 :
1) 예수님은 자기 영광으로 오셔서 모든 천사와 더불어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실 분으로 자신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주님의 말씀이기에 이것은 환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있을 일을 눈으로 보듯, 미래를 연결하여 현재에 체험하는 것과 같이 설명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주님이 하신 말씀이시기에 반드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여기서도 시간과 공간을 하나로 엮어서 천하통일을 이루고 계시는 것입니다. 아직 왕으로 오시지 않았어도 예수님은 이미 하나님으로서 하늘에 있는 것과 땅에 있는 것들을 하나로 일통하시는 분이셨던 것입니다.
2) 양과 염소의 분류 기준은 이 땅에서 주님의 백성들 중에서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주님께 한 것이 되는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주시고 있습니다. 주님께 한 것으로 생각하지 못해서 주님으로부터 칭찬과 복을 받게 될 것이라 생각도 못했는데 그것이 주님의 칭찬과 영광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지극히 작은 자를 돕는 것, 부족하고 어려운 형편에 처해 있는 자를 돕는 것이 부하고 높은데 있는 자를 돕는 것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자기 보다 더 우월한 위치에 있는 자에게 무엇인가를 바람으로 그를 돕는 것은 언제나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일이 될 수 없습니다. 주님은 연약한 자를 돕는 것을 기뻐하시고, 대가 없이 섬기는 것을 중요하게 보시는 분이십니다.
3) 약하고 소외되고 부족한 자를 섬기는 것을 귀찮게 여기고, 부끄럽게 여기고, 내정하게 대하는 것에 대해서 주님은 모두 계산 하고 계십니다. 그 모든 행위들에 대해 안타까워하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 여기시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이러한 양과 염소의 분류법은 오늘 21세기를 살면서 명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대가 없이 연약하고 낮은 형제 자매를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영역인 것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연약한 자들, 낮은 자들을 돕는 것이 자신에게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기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그것은 주님의 징계를 받는 이유가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가 됩니다. 무서운 심판입니다. 지옥 가는 이유입니다.
4) 영벌과 영생에 들어가는 길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해 주시는 가르침입니다. 주님의 엄위하신 심판은 누가 뭐래도 있게 되는 것이고 그 심판의 자리에서 내가 서게 될 것이 무엇이 될 것인가는 나의 행위에 달려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을 생각할 때, 순서가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예수님의 보혈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참된 의인이 될 자격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서 의인이 되어 낮은 자를 섬기는 것은 없습니다. 그런 것은 불가능합니다. 자신이 불의하기에 그 행위는 어찌해도 불의한 것이고, 그 어찌 하다는 것이 아무리 순수하다고 해도 죄악된 인간의 모습일 뿐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참되이 믿고 주님의 백성이 된 자라면 당연이 양이 되어 낮은 자를 예수님을 섬기듯이 섬기는 섬김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양과 염소는 함께 섞여있습니다. 주님만이 그것들을 구분하실 것입니다. 즉, 주님의 몸 된 교회 안에 양과 염소가 섞여있다는 것입니다. 이 비유는 마치 마 13:47-50의 그물비유와 유사합니다.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게 될 것을 말씀하신 바로 그 비유입니다. 이 모든 일들이 실제로 심판 때에 일어날 일들이 될 것입니다.
적용 :
1) 주님은 모든 것을 계수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냥 허허 거리며 예수님 믿기만 하는 것으로 해서 흉내만 내어도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진짜로 믿는 자라면 낮은 자를 섬기는 사랑을 드러내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자신을 희생하고 대가없이 낮은 자를 섬기지 못한다면 그것은 아직 참으로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누구인지도 아직 모르는 자이고, 아직 예수님에 대한 바른 신앙의 고백을 하지 못하는 자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 낮은 자를 섬기고 사랑하는 것이 주님의 뜻이라면 나는 그 길로 갈 것입니다. 나의 지식, 재능, 은혜, 물질, 건강, 모든 것들을 주님을 위해 드리고,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낮은 자들을 위해 드리는 삶을 선택할 것입니다.
2) 대장내시경 검사가 있습니다. 대장에 문제가 없기를 간절히 간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