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하여 2013년 임시개통 되었던 해파랑길 770km
그 길의 공식 개통행사가 지난 5월초부터 시작하여 이번 6월5일 고성 축제를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제 개인적으로 개통축제와 같은 이벤트는 길 관리하는데는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다만, 지역주민들에게 이런 길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이번에 발도행에서 44명의 회원님들이 함께 이 길에서 발걸음을 맞췄습니다.
그 간단 후기 사진으로 나열해봅니다.
3일 연휴의 도로상황은 명절의 교통정체를 방불케합니다.
일디보와 로티니 등이 답답한 맘을 조금 달래주더군요. ^^
공식행사가 마무리된 후에 행사장에 도착했지만 걷기를 멈출 수는 없지요? ^^
금계국이 유난히 밝게 피어난 해입니다.
응봉 숲길입니다. 이틀 전에도 일본팀과 함께 이 길을 걸었는데, 무척 좋아하더군요.
다만 불과 2달 전에 붙여두었던 리본의 절반 이상이 소실되어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자연적인 현상은 아니고, 숲 정비작업하는 공공근로자, 혹은 산책하는 분들의
손을 탄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성군청 관계자에게 강력하게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부탁드렸습니다.
이 조망 하나만으로도 이번 여행의 본전을 다 뽑았다고들 하시더군요. ^^
점심은 거진항 이모네식당의 생선조림입니다. ^^
행사 경품으로 서리풀님께서 신발 당첨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당첨 기념으로 돌리신 호두과자도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
예전에 비해 사세가 많이 기울었으나 규모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고찰의 품격을 간직한 건봉사.
신라에 불교를 정식으로 전파한 최초의 승려로 일컬어 지는 아도화상이 520년 창건했다고 전합니다.
조선 말 고종15년인 1878년 산불로 전소되기 전만해도 건물이 3,188칸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태조 이성계가 최초 경복궁을 지었을 때의 규모가 총 755칸이었다고 하니 그 규모를 짐작할만 하지요?
(참고로 흥선대원군이 증축할 때의 경복궁은 약 9000칸이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루터기님 스마트폰에 담긴 건봉사도 살짝 훔쳐봅니다.
즐거운 해설을 해주신 최삿갓, 최점석 문화관광해설사님이십니다.
나름대로의 철학과 소신이 있으신 것 같더라구요. ^^
등공대를 향하는 해탈의 길
‘건봉사 등공대(騰空臺)’. ‘등공(騰空)’이란 살아있는 그대로 공중으로 날아오르면서
몸은 벗어버리고 부처의 연화세계(蓮花世界)로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1,200여년전 신라 경덕왕 당시 1만일동안 염불을 외는 염불 만일회를 개설하고,
이를 완수한 승려 31명도 신도 1820명이 그대로 해탈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입니다.
등공대는 당시의 일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것이라고 하네요.
해탈의 길을 걷고 내려오니 금수강산 팀이 다시 오를 준비를 하네요.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이 애써주신 한국걷기동호회연합 다빈 사무처장님의
반가운 포즈입니다. ^^
건봉사 대웅전에 모셔진 석가모니불입니다.
격식에 맞게, 항마촉지인을 하신 석가모니불이 본존불로 좌정하시고,
좌협시(왼쪽 어깨) 문수보살과, 우협시 보현보살이 좌정하고 계십니다.
뒤로는 역시 영산회상도 불화가 자리하고 있고요.
부처님 진신 치아사리를 친견하고,
고즈넉한 산사의 시간을 음미합니다.
저녁은 거진항의 최고 맛집으로 일컬어지는 해녀횟집의 돌문어+회 정식입니다. ^^
금강산콘도에서 하루를 묵어갑니다.
평소 걷지 못하는 해파랑길 DMZ구간을 걷는 날이기에
39일째 해파랑길 이어걷기를 하고 계시다는 최기연님이 합류하셨습니다. ^^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에서 신고를 마칩니다.
유유자적팀도 걷기를 준비중입니다.
가장 앞에 해파랑길 노선 설정에 결정적인 공헌을 해주신 라이파이님이 보이시네요. ^^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분들의 노력이 이날의 DMZ 걷기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질서정연하게 260명의 인원이 해파랑길 DMZ구간을 향합니다.
명파해변에서 전체적으로 정리하고 민통선으로 들어갈 본격적인 준비를 합니다.
사실 이 사진을 찍은 것은 잘못 설치된 해파랑길 방향안내판을 해파랑길 보고서에 넣어서
고성군에 통보하여 이동설치할 목적이었답니다.
걸으면서 내내 이런 것들만 보여요. ^^
해파랑길은 무슨 이유에서 놓여진 것인지는 알 수 없는 이런 다리나 시설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합니다.
이런 시설에 해파랑길 마크만 스티커로 붙이면 그대로 해파랑길이 되는 시스템이지요. ^^
이곳은 제진검문소입니다. 민통선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컷 남깁니다.
한시간 조금 넘게 걸어서 도착한 통일점망대. 해파랑길 종점입니다.
앞으로 민통선 안의 걷기에 대해 고성군청 담당자는 상품화하는 것을
적극 고려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보행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더라구요. 꼭 이뤄지길 기대해봅니다.
점심은 박포수가든의 막국수와 수육이었습니다.
명태식혜와 함께 하는 담백한 수육이 참 맛나더라구요.
만두도 물론 일품이구요. ^^
우리나라에 선종을 들여온 도의선사가 세우신 것으로 알려진 진전사의 옛터를 찾았습니다.
국보 122호로 답신에 새겨진 문양들이 가슴 속으로 잔잔하게 밀려들어오는 곳입니다.
가을에 찾았을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네요.
한계령을 넘어가며 차창 밖으로 비친 설악의 아름다운 자태를 남겨봅니다.
한계령휴게소. 참 멋진 산입니다.
고성 응봉에서 남긴 파노라마 한 컷으로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1박2일의 훌륭한 일정을 기획하고 진행하여 주신 토로님과 박현정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그리고 이른 아침에 훌륭한 프리미엄 핸드드립 커피를 모두에게 선사해주신 저녁별님,
늘 든든하게 후미를 보아주신 그루터기님께서 머리 숙여 고마움을 전해드립니다.
또하나 DMZ 안쪽을 걸으며 일렬로 정연하게 걸어주신 덕분에 고성군청과 군부대 관계자들에게
굉장히 좋은 인상과 더불어 이런 걷기를 보행안전성만 확보하여 정기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아이디어까지 안겨준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내내 평안하시고, 강건하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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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은 아직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우선 스탬프도 올해 말까지는 가급적 설치해서 운영해보려 합니다.
꾸준히 안내사인 유지보수를 하며 발전시커 나아갈 겁니다.
노선에 대한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더 나은 길로 연결할 겁니다.
23개 지자체와의 네트워킹도 강화해야겠지요.
걷기동호인들이 주축이 되는 자원활동가 조직은 더욱 더 굳게 만들어 갈겁니다.
외국어 해설사도 양성하려 합니다.
홈페이지도 좀더 이용하기 편하게 바꾸어야겠고,
커뮤니티를 위해서는 포탈사이트의 카페도 개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정도가 걷기여행길을 운영관리하는 데는 정말 최소한의 것입니다.
더 바라지 않고, 최소한의 것만이라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발견이 드림
첫댓글 멋진 기록사진 감사합니다. 좋은경험할 수 있는 기회 주셔서 많이 고맙습니다.
우리 회원님들의 질서있는 문화 수준에 감동했습니다.
네, 저도 우리 회원님들의 질서의식에 무척 감사와 감동의 인사를 드리고 있답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고맙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해박하신 발견이 님 덕분에 더 의미있는 걷기가 되었네요~~
제 전문분야 이야기가 있어서 길게 마이크를 잡으려다 말았는데, 잘한 것 같아요.
제가 늘 너무 깊게 들어가는 편이어서 90%는 주무시더라구요. 말은 잘 못하는 편인가봐요. ㅎㅎ
정말 멋진 사진입니다. 가슴아픈 현실에 코 끝이 찡하기도 했지만 덕분에 좋은 경험과 문화재 공부도 잘 했습니다
사진 몇장 다운받아갑니다 감사합니다
네. 사진이 멀리 시집하는군요. 행복하게 해주세요. ㅎㅎ.
좋은 길에서 또 뵐께요. ^^
아무나 도보로 갈 수 없는 해파랑길 마지막 코스인 50코스를 발견이님 덕분에 회원님들과 함께 걸을 수 있어 정말 감사 했습니다 ! 제가 해파랑길을 처음 시작 했던 때 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해파랑길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보면 빠른 시일 내 좋은 결과로 이어지겠지요 , 항상 건승하시길 ^^
해파랑길, 걸어보셔서 아시지만 아직 많은 것이 부족한 길입니다.
하지만 첫 단추는 잘 꿰어져서 하나하나 맞춰가고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그 첫 단추를 잘못 꿰어서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도 선택받지 못하는 길들이 부지기수인 상황을 생각하면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앞으로 할 일이 더욱 더 많겠지요. 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 ^^
길마다 발견이님의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을 해파랑길...
그 길을, 그리고 또 걸어서 갈 수 없는 통일전망대까지의 길을
발도행 길벗님들과 함께 걸으며 감동이었습니다.
토로님이 잠깐 언급하신 발견이님의 원대한 꿈을 이루셔서
전국의 아름다운 길을 수를 놓듯이 우리회원님들의 걸음걸음으로 이어가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합니다~^^
그 원대한 꿈은 괜히 꾸었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일이 생각 외로 엉뚱한 쪽으로 너무 커져가고 있어서요.
어쩌면 그 꿈은 당신이 꾸라며 손을 놓아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에게는 해파랑길 하나만으로도 넘치는 것 같아요.
커피 정말 맛나게 감사히 마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오랜만에 뵈서 반가웠습니다
의미있는 길을 좋은 길벗님들과
함께 해서 좋았기에 감사드립니다. 발도행 덕분에
많은 추억 쌓았고 누렸기에 늘
고맙지요. 더운 여름날 해파랑길
유지 보수로 고생했던 발견이님의 노고 누구보다 잘 알기에 해파랑길이 다르게 느껴지네요. 의미있고 보람있는
일이 알찬 결실을 맺기를 바랍니다
저뿐만 아니라 굉장히 많은 걷기여행 동호인들이 함께 도와준 덕분입니다.
지금 이어걷기 팀도 한 몫을 톡톡히 하고 계시구요. 이런 손길들이 겹치고 또 포개질 때 해파랑길은 진정한 생명력을 가지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
함께 길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큰 안목으로 짜임새 있는 운영의 묘를 살려 많은 동호인을 위한 배려의 추진계획이
빠른 시일 내 이루어 지길 축원 드립니다.
이번 큰 행사에도 여러모로 노력하신 발견이님의 힘 입어 보람을 느끼게 된점 감사해요.
대가족의 단결된 모습의 사진들 챙겨 보며 삽질해봅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해파랑길은 앞으로 갈길이 참 많습니다. 적어도 10년은 더 있어야 어느 정도 자리를 잡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일을 저지르고 있어서 내심 괜히 일 냈다고 생각하고 있는 참이랍니다.
제가 한 것은 정말 아주 작은 일이고, 정말 큰 일은 걷기동호인들의 자원봉사였습니다. 정말 그래요. 감사합니다. ^^
발견이님과 토로님등 많은 봉사자님들의 수고덕에 이번 여행은 여늬 도보에서는 볼수없는 아주 귀한 답사를 한듯합니다.
해금강을 바라보며 그 아름다운 풍광에 감탄을 하며 분단의 현실이 아픔으로 다가와 , 통일을 기원해보았습니다
민통선안을 걷는 가슴 벅찬 체험도 해보았고,응봉에 올라서는 화진포항과 화진포호수의 아름다움에 넉을 잃을 정도였습니다.
진전사 3층탑까지 일부러 가서 답사기회를 주신 점 더욱 감사드립니다!
품격있는 발도행도보길 깊이 감사드립니다
품격 있는 발도행의 품격 높은 회원이신 따신맘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멋진 길에서 함께 발걸음 나누셔요. 고맙습니다. ^^
와~ 멋진 후기네요.재미나게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와우...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효. 멋은요. 잘 보면 계절별 옷 두 벌로 번갈아가며 입는 형국인데요. 뭘.. ㅎㅎ
슬림해진 것은 동네 스파 요가 덕분이예요. ^^ 사무실 일이 점점 더 많아져서 현장을 예전만큼 나가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하고 있던 연재들 기고들 줄이고 있습니다. 글은 더 쓰고 싶은데,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네요. T.T
그동안에 수고하신 결과들이 서서히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으로 나타납니다. 늘 좋은 길을 위해 수고하시시고 노력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도 든든하게 뒤를 받쳐주셔서 정말 편안하게 리딩을 했던 것 같습니다. 늘 그렇듯 감사에 감사를 얹어 드립니다. ^^
발견이님 감회가 남다르셨겠습니다.
외롭고 힘들게 길을 찿으며 걸었던 해파랑길 ~~
아쉽게 참석하지 못해 더욱더 짠해옵니다.
성공리에 큰행사를 마치신 발견이님,토로님,박현정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힘은 좀 들었지만, 저 외롭지는 않았어요. 늘 이렇게 응원해주시고 봉사해주시는 님들이 계신데, 외로울 틈이 있나요. ^^
얼릉 길에서 다시 뵙길 빕니다. ^^
@발견이(윤문기) 맞아요~ 여기도 응원단 1인 추가입니다^^
금수강산은 내년쯤에나 장거리 이어걷기로 해파랑길 걷기를 추진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수니꺼님 뵌지가 한참 된거 같아요~ 멋진 해파랑길에서 뵙게될 줄 알았는데......
어디 편찮으신 건 아니시지요? 빠른 시간내에 길 위에서 뵈요^^
@다빈 네~~요즘 동에 번쩍서에 번쩍 넘 바쁘셔요~~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숨은곳에서 수고와 애쓰신
여러분들이 있기에 편하게 다닐수 있어 즐겁고 행복한 길위의 동행이었습니다
발견이님의 일디보 소환은
백미중의 백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디보들의 출연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분명 갈리실테지만, 크게 기분 나빠하실 분은 안계셔서 조금 무리를 했습니다.
좋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다음에도 좋은 길에서 뵐게요. 일디보는 이번 한국공연 팬클럽 DVD 편집이 마무리되면 DVD 상태를 보고 영상회를 추진할까해요.
제대로 된 극장 빌려서 보고 들어보시자구요. ㅎㅎ
@발견이(윤문기) 기대됩니다
발견이님의 수고에 저희는 즐겁고행복한걸음 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진사진도 넘 좋네요~~^^
묵묵하게 도움 주셔서 아름다운 여정이 되었던 듯 합니다. 박현정님 만의 멋진 앵글도 감사드려요. 와우.. ^^
이렇게 조은 여행에 함께 할 수있어 얼마나 조은지요^^ 다들 몸은 어쩌셔요?
저는 감기몸살,무릎이 아파서 주사한대 맞고 출근했어요 ㅜ ㅜ
담에 또 뵈어요
아효.. 그러셨군요. DMZ 안의 아스팔트 길이 좀 무리가 있으셨나봐요.
얼릉 컨디션 회복하시길 빕니다. ^^
수고해주신 님들 덕분에 편안히 즐길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좋은 길에서 발걸음 함께 나누셔요. 감사합니다. ^^
해파랑길 개통에 제일 애많이 쓰신 발견이님께 축하 물개박수를 힘껏 쳐드립니다 ㅎ
발견이님 사진 보고 많은 분들이 해파랑길을 완보하셨음 바램입니다~저 또한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번에 함께 하셨으면 더욱 좋으셨을텐데요. ^^ 저보다 더 애쓰신 분들이 참으로 많답니다. ^^
이든님 필♥이여요^^반가워요
오랜만에 나선 길 반가운 분들도 뵙고 의미있는 길을 함께 걸을 수 있어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
올해의 한국행은 시간이 맞아서 제가 가보고 싶은 해파랑길의 한코스를 걸을수 있었고 더구나 평상시에는 혼자서는 걸을 수 없는 길을 걸을수 있는 영광의 길이였네요.
준비하신 토로님.박현정님께도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또한 이런 길 만드시고 이것저것 관리하시고 신경쓰시느라 바쁘신 발견이님께도 고맙습니다.말씀하신대로 관리하시고 신경 쓰셔야하니 걸으시는 내내 더 보완해야할점들에 눈에 보이셨겠어요.원래 아는 사람눈에 더 잘 보이는거지요.ㅋㅋ
더 많은 분들이 걸으셔서 더 이쁘고 좋은 길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