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계속 youtube에서 마이클 동영상만 찾아봤는데요. 특히 'michael jackson mobbed'라는 제목으로 찾아보면 가는 곳마다 팬들이 몰려들어서 울부짖는 등 광란에 가까운 반응들이 공통적으로 확인됩니다(저도 그랬지만).
마이클이의 일거수 일투족이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미국 연예 뉴스에 나왔고, 국내 신문에서도 거의 매일 마이클 사진을 해외토픽란에 게시했었는데, 그 정도 관심은 다이아나 황태자비와 마이클에게만 해당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BAD' 앨범 발매 이후에는 마이클에 대해 부정적인 기사들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마이클이 기사에 나오면 매진에 가깝게 판매됐기 때문에 발행인들이 마이클에 대한 기사를 싣지 않을 수 없었다더군요.
전에는 제가 좋아했기 때문에 남들도 좋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싫어하는 사람들도 마이클에 대한 관심을 끊을 수 없었던 이유가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한 이유 중 하나는, 마이클과 다이아나 황태자비 모두 카메라 앞에서 극도로 수줍음을 탄다는 것이었습니다. 왠지 계속 더 캐내고 싶고, 촬영을 한 다음에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고 그런 기분이 그걸 바라보는 팬들에게도 전달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컨대, 안젤리나 졸리나 탐 크루즈를 촬영한 영상을 보고 나면, 그냥 촬영이 끝난 느낌이고, 뭔가 아쉽거나 하지는 않은데, 마이클이나 다이아나의 경우에는 영상을 다 보고 나도 뭔가 계속 아쉽고, 더 들춰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사슴처럼 예쁜 눈, 하체의 비율이 우월한 신체구조, 천재적인 음악성, 완벽한 안무와 무대매너 등도 있겠지만, 그 각 일부는 다른 연예인이나, 클래식 음악가들도 갖추고 있는 장점이라,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 문워키드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진심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마이클 얼굴은 일반 한국인 얼굴의 1/4 크기 정도 됐던 것 같습니다. 피부는 아기 피부처럼 곱더군요. 향기는 진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첫댓글 히스테리야...
마이클의 매력은 : 천재성,완벽주의자,비범함,박애주의,용감함,겸손함,배려심,범접할수 없는 카리스마,성스러움
따뜻함,착함,어린아이처럼 순수한 영혼,사랑스러움,귀여움,개구쟁이,수줍음,친절하고 상냥함,춤,작사작곡능력,
섹쉬함,예쁨,핸썸,비쥬얼,우월한기럭지,인텔리전스,퍼포먼스,신이내린 목소리,달콤함, 셀수없을정도네요.
볼때마다 또다른 매력이...,열정 ,노력,백만불짜리 미소도 ㅎㅎ
마이클은 정말 많은 매력이 있지만 사람들을 미치도록 만드는 무언가는 제생각에는
모든걸 종합 해보면 아마도 신비스러움이 아닐까요? 지구인 같지 않은....,
신비함이 답이군요.
제가 할말을 윗분들이 다하셨네요.
한번 빠지면 절대 헤어나올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
그 끝없는 매력에 빠져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어요.ㅠ
사진으로만 봐도 저렇게 멋진데 실제로보면 굉장했겠지요...
글쓴이님이 이미 답을 다 말씀해주신것 같은데요?
뻔뻔하고 털털한 사람들보다 수줍음 많이타고 조용한 사람들이 더 비밀이 많아보이고 숨기는게 더 있을거 같고..
그냥 부끄러워서 그런건데 신비주의자로 오해받기도 하고 그래서 안좋은 소문도 많고 하잖아요..마이클도 그런것 아닐까요?
근데 마이클이 톰크루즈나 마돈나같이 처세를 했다해도 상황은 조금은 나았겠지만 결국은 비슷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마이클 주변에는 그를 (정치적으로)겨냥하는 사람들이 있었잖아요.그건 백인이었던 다이애나도 마찬가지 였구요...
그리고 원래 마이클은 타고난 매력쟁이 이지만 사람들이 마이클에게 그정도로 광란하게 만든건 언론이 만들어낸 상업적인 이미지도 한몫했다고 생각해요.
(동시에 마이클을 바닥까지 끌어내렸지만요..마이클에게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경험하게 해준..)
아, 마이클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언론이 만들어 낸 거라고 보시는군요. 맞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음반이 많이 팔리니까 언론에서 관심을 갖게 됐던 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긍정적인 이미지에 언론이 약간의 도움을 주었을 뿐이지 전적으로 언론이 만들어 내었다는 뜻은 아니었어요..
음반이 많이 팔리니까 관심을 가진것도 맞겠죠?^^
제 댓글을 다시 읽어보니 약간의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새벽이라 무슨말을 했는지도 기억이^^;
역시 글은 정신맑은 시간에 써야..ㅜ
와 기분좋은글이네요.
그가 가진 그 모든 것으로도 충분하고 넘치지만 나에게는 마음에 남는 사람이라는 거
위에 댓글을포함한 모든것 그리고 하나더
사람을 끌어 당기는 신같은 마력이 적인
흡인력 마법 한번 보면 그에게 미처서
도망갈수가 없게만드는 힘 천사같은 맑은
영혼의소유자 무대에서면 그의 진실이느껴지는
마음으로 노래를부르는 황제님입니다
그러니 빠져들수밖에 방법이 없내요
질투를 할지언정 .. 싫어할 수 없는 분? 눈을 뗄 수가 없어 .. 매진되지 않았을까요 ㅋ 윗분들 말씀에 .. 200% 동감해요
좋은글이네여 ㅎㅎ 맞아요. 알수록 더 알고 싶죠. 매일 매체에 보도되는데도 뭔가 더 숨겨진게 있을것 같은 그의 매력 ㅎㅎ
아......
목욕탕고양이님이 맡으셨던 그 진한 향기를 상상하며 음미해봅니다..
4분의 1...-_-;;;
마이클의 얼굴은 보통의 흑인보다 작지 않았습니다
보통 한국인 남성보다는 작지만 4분의 1은 좀...
제가만난 마이클은 고양이님의 기억과는 좀 다르군요
마이클은 사랑하고 사랑해도 더 사랑할수밖에없는 분이신것 같아요. 뛰어난 예술적 능력을 갖고 대중적으로도 엄청난 성공을 거둔 슈퍼스타 마이클이 한없이 맑은 마음과 사랑을 갖고있어 그것을 느낀 사람들은 진심으로 마이클을 존경하게되고 음음 그래서 팬이 아닌 분들에게도 이렇게 반짝반짝 빛나는 분이시기에 자연스레 눈길이 가지 않았을까 이 사람의 삶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당.. ㅎㅎ
음.. 사람들은 누구나 종교심이 있다고 생각해요.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사람에 열광한다하나;
평범한 나와는 다른 예쁜사람 돈많은 사람 성공한사람을 따르는듯
왠지 문워크춤을 출 때부터 신처럼 느껴졌을듯..
마이클 잭슨의 선망의 대상 그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