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를 건너면 홈플러스와 e마트가 있지만 나는 엎드리면 코닿을 때있는 재래시장을 자주찾는다. 재래시장은 가보면 우선 생기가 돌고 사람사는 맛이 난다. 특히나 오후 시간때에 가면 더 왁자지껄하다.
시장보러 나온 주부들이 물건을 흥정하는 모습과 상인들이 호객 행위를 하는 목소리가 오후의 시장통이 살아있음을 실감케 한다.
그런데 요즘은 이상한 것이 과일같은 것을 사도 덤 이라는게 없다.
과일 바구니에 담아놓고 가격을 붙여놓은게 백화점의 에누리 없는 정찰가나 똑같다.
그러나 야채같은 경우는 좀 다르다. 예를들어 좌판에 널려있는 냉이같은 것을 살 경우엔 사는 금액만큼 주고 덤 으로 한줌을 더준다. 아마도 그런 재미에 주부들이 재래시장을 찾는가보다.
큰 마트는 모든 과일이나 야채들이 직원들 손에 의해 손질이되어 진열장에 넣어두니 더 깔끔해 보이고 싱싱해 보인다.
하지만 며칠전에는 딸내미가 참외를 사왔는데 농협에서 사왔단다.
해서 나는 당연히 믿거라하고 참외한개를 깎아서 먹을려구 반을 쪼겠는데 이런 제길할... 참외가 너무 농해서 상한 냄새가 난다.
그래서 그 농협을 찾아가 재고정리좀 잘 하라며 뭐라고 했더니 죄송하다며 직원이 오늘 아침에 들어온 참외라며 바꿔준다. 그렇듯이 큰 매장이라고 해서 다 싱싱한 것만은 아니다.
나는 오늘도 생과자 센베이와 찐빵. 꽈배기. 호떡 등 푸짐한 주전부리 몇가지를 사서들고 집으로 돌아와 식구들과함께 맛나게 점심식사 대용으로 먹었더니 배가부르며 이것으로 오늘의 점심식사는 끝이였다...ㅎ~ |
첫댓글 글로나마 장 구경 잘 했습니다
우리집에서 가까운 곳에 갈 시장이 없습니다
요즘은 마트도 안 다닙니다
주로 쿠팡, 마켓컬리에서 식품을 삽니다
저녁에 주문하면
벌써 새벽에 집앞에 와 있습니다
집 바로 앞에 이마트 에브리데이라고
미니슈퍼가 있습니다
거긴 어쩌다 갑니다
그렇군요.
요즘같이 편리한 세상이다보니
그렇게 편리한 곳을 이용하시는군요.
웬지 큰매장은 인색함이 있는것 같아서요,
재래시장을 자주 찾습니다.
재래시장의 단점은 청결이 조금 부족한 것이고
반품이 어려운 것이지요.
재래시장도 상인들의 의식구조가
개선 되어야 할듯합니다.
아~~그렇습니까.
반품은 생각을 못했습니다.
혹시 반품이 안되는 대신에 물건이 싼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 오랜만에 호떡이 땡깁니다
선배님은 똑 소리나는 소비자셔요 ㅎ
재래시장이 물건은 싱싱하고 싸지만
요즘은 덤도 별로 주지않고
소비자도 기대를 않는 눈치더라고요
그래도
눈만뜨면 먹어야 사니까
주부들 입장은
싱싱한 먹거리가 흘러넘치는
재래시장이 가까이 있는게 정말 좋을거 같아요.
그렇겠지요.
재래시장은 구경거리가 많은것 같아요.
그리고 분명히 인심은 인색한데
정이 넘치는것 같구요.
즐거운 저녁시간 되십시요.
재래시장~~
오랫만에 구경해봅니다
주부들은 재래시장에서 사야하는 물건도 있는데 가까이에 없으니
가락시장을 가끔 이용합니다
요새는 쿠팡에 없는것 없이 다 있으니까
클릭한번 하면 문앞에 로켓 배송되고 편리한
세상에 살고있지요
즉석 주전부리 호떡 맛있어 보입니다
시장구경 잘하고 갑니다
정말 편리한세상을 우리가 살고있지요.
콕콕하고 누르면 안되는게 없으니
그렇지요~~재래시장이 멀리있으면
이용하기가 어렵지요.
즐거운 저녁시간 되십시요.
맞아요 저두 재래시장을 많이
이용합니다
큰 이마트 같은 곳에 가면 엘리베이트
타야하고 그리고 정찰제라 사람사는
맛이 않나요
재래시장은 인정이 있고 사람사는냄새가
나서 정겹지요 아주 멋진 곳입니다
글 잘 보고 갑니다
재래시장은 우선 말씀대로 사람사는 냄새가 나지요.
그리고 장사꾼들 호객행위도 재미있구요.
호떡도 맛있더군요.
기름없이 굽는거라 더 맛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의 동네 길에서 야채 파시는 할머님들이 계세요.
덤으로 주시는 맘이 좋아 한 바구니씩 사 가지고 오는데 좋더라구요.
호떡이 맛있겠네요.
밀가루 음식은 조심하고 있는데
먹고 싶네요.
길에서파는 할머니들의 물건 인심은 후하더군요.
덤이라는 것을 꼭 챙겨주시고...
호떡 맛있어 보이지요.
넷식구가 열개를사서 배불리 먹었네요...ㅎㅎ~
저는 어쩌다 걷기 하다
전철역 부근 재래시장
가격은 우리동네 마트보다
훨씬 싸긴한데
무거워서 조금만 사가지고
온답니다.ㅎ
호떡이 맛있게 생겼네요.
그렇지요.
물건을 욕심을내면 무거워서
이해가 갑니다.
호떡 맛나겠지요?..ㅎ~
저도 재래시장 좋아하는데요
집근처에는 재래시장이 없어서 전철을 2번갈아타고 재래시장에 어쩌다 다녀오네요 가까이에 재래시장이 있어서 참 좋으시겠어요
아이구~~지하철을 두번씩이나 갈아타시면
너무 힘드시지요.
예에~~가가히 있어서 편리합니다.
오늘 장본것중 호떡이 눈에 들어오네요 속에 씨앗들이 잔뜩 들었나요 요즘 그런 호떡이 대세라 하든데
제가 좋아 하거든요
그렇습니까.
호떡속에 이것저것 들어있어서
맛있더군요.
호떡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지요?.....ㅎ~
망중한님~
훈훈함이 감도는 재래 시장입니다.
호떡도 맛있게 보이네요.
참외는 조심해야 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참외는 가급적이면 꼭지가 싱싱한걸
사야한답니다.
한가지 배웠습니다.
저도 재래시장을 좋아합니디ㅡ
훈훈한 인심이 그리워서 ᆢ
그렇지요?
사람사는맛이 나지요.
오후에 시장 시간에가면 호객행위가 떠들썩 하구요.
전 가끔 남대문 시장을 즐겨 갑니다.
물론 필요한 물건 구입에 목적이 있습니다만 많은 사람 들이 붐비는 재래시장 분위기가 좋아서 입니다.
오래 된 유명한 갈치조림 식당에서 줄 서 기다렸다 맛있는 식사를 하고나서 시장 안 자그마한 찻집 2층에서 차를 마시며 시장을 오가는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도 제법 쏠쏠합니다. ^^~
정감이가고 멋이있는 댓글을 주셨네요
그렇습니다.
남대문하면 자갈치조림 유명하지요.
맛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