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편
"이런 개새끼 -_-"
위에 말은 김윤성놈이 내뱉은 말이다, 내가 아무리 성격이 드러워도
성윤놈이라는 귀엽디 귀엽다는 동물한테 개새끼라는 심각한 욕은 내뱉지 않는다
이말이다,
독자들이 나라고 아무리 생각해도 저 욕은 앞치마를 매고 즐겁다는듯이 웃고잇는 성윤놈
즉, 식탁위에 차려져 있는 괴상한 음식들에게 하는 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0-;
우리는 평소에 술먹고 오면 언제나 김윤성놈의 집에 와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김윤성놈의 집에 와있는데, 아무래도 아침을 만들겠다면서 요리를 한
이성윤놈은 오늘 무사하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내 속에서 지금 부엌에서 즐겁다는듯이 노래를 부르며 웃고있을 이성윤놈을 거부하고
싶다, 뇌에서 빠르게 회정은 한다, '먹지마, 먹지마, 먹으면 죽어,!!' 라고 말이다,
-_-;
"이성윤, 이거 뭘로 만든거야,?"
"으응,? ㅇ_ㅇ 윤성이네 냉장고 털어서 만든거야 맛있겟지,?"
"아니 거부하고 싶어, -_-"
라는 말이 목구멍가지 올라오는걸 꾸울꺽 하고 삼켰다
나는 김윤성놈의 냉장고를 열어 보았다, 흠, 알수없게 어질러져 보이는 냉장고,
어젯밤에 잠결에 오렌지 쥬스를 봤던거 같은데 쥬스는? 그리고 생맥주는? 겨자는?
케찹을 어딜갔고 그리고 토마토랑 바나나는? ㅠ
어딜간거냐고오!!!!
그리고 냉장고에 붙어있는 메모지 한장, -_-
그걸 떼서 천천히, 그래 아주 천천히 훝어 읽어 보았다,
설마 사람이 못먹는거겠어? 먹을수 있는거겠지, -_-;; 그렇겠지? 먹을수 있는거니깐 만
들었겠지? 하하하 ;;
재료
소금.햄.소시지.양배추.기름.약간의 조미료
마지막에 그 조미료라는게 궁금하다, 설마 어젯밤에 있었던 겨자랑 바나나, 토마토, 오
렌지 쥬스랑 생맥주는 아니겠지 이성윤?
만드는 방법! <포인트는 빨간색으로 표시했음!>
1번! <우선 먹을만큼의 밥을 그릇에다가 담는다, 그리고는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붙고 달군다,>
2번! <다음은 썰어 놓았던 야채들을 기름에 달달 볶는다, 당근을 젓가락으로 찔러서
구멍이 나면 익은거다!>
요리책에서 표현을 저렇게 하든가? -_- 엄마가 읽던건 저런게 아니었던것 같던데,
이상하다, -_-;
3번! <적당하게 야채가 익으면 밥을 후라이팬에 얹는다, 그리고 이리저리 잘 섞어준다>
4번! <조미료를 사용해서 개인의 식성에 따라 섞는다,>
5번! <완성된 볶음밥에 케찹을 뿌려 모양을 내면 완성~!!>
볶음밥이 아무리 쉬운 요리라고해서 성윤아 무시하면 어떻하니, -_-
너 그러면 나중에 죽어서 지옥간다, 볶음밥을 무시하지 말라 말라!!
"자아!! 얘들아 바압 먹자아~"
그렇게 한번 소리치자 방에 있던 얘들의 반응은 가지가지였다,
부엌에 나와 같이 성윤놈의 작품을 감성하던 김윤성놈은
밥을 한번 째리고 성윤놈을 한번 째리더니 방으로 휘익하고 들어간다
그리고는 윤성놈이 사라지자 그 옆에 있었던 김윤놈은 배를 만지면서 사라진다
먹기 싫으면 말로 하지 -_-;
그리고 천지한놈은 이성윤놈의 주둥이에다가 나구잡이로 볶음밥을 넣더니
씹게 만든다, 성윤놈아 나중에 천국에 가서 만나자, -_-;;
나는 윤놈과 윤성놈의 대화를 들었다 -ㅇ-;;
'저건 인간이 먹을수 있는 음식이 아니야'
'그건그래'
얘들아 그런데 그 밥을 지금 성윤놈이 맛있다고 쩝쩝대면서 먹고있단다 -_-;
넌, 그 요상한 밥이 맛있니, -_-
"나가자"
김윤성의 말에 모두들 교복을 잘 챙겨입고는 신발을 신는 얘들이다,
그런 얘들을 보고는 허겁지겁 나와서 자신도 나갈 준비를 하는 이성윤이다.
-_-
너 그밥 혹시 다 먹었니?
그밥, 절대 먹을만한게 아니다, 아무래도 김윤성놈, 집에 오면 청소부터 해놔야
하겠을것 같다,
그리고 우리들이 밖으로 나와서 도착한곳은 다름아닌.
"선생님!!!!"
나를 부르는 목소리에 나는 화들짝 놀라 나는 화들짝 일어났다.
낯익은 목소리인게, -_-
"무슨생각을 어떻게 하시길래, 제 목소리도 못들으세요? ㅇ_ㅇ"
우리반 한국이의 목소리인것 같다.
아무래도 그렇게 생각해야 겠지 뭐, 처음보는것도 아닐테도, -_-
낯이 익는거 보면 그렇겠지?
"아 그래"
나는 그놈의 말에 의해 교실로 발걸음을 향하기 시작했다
오늘은 우리반 다음에 그옆반인 반을 수업하는 시간도 있긴 있었는데
우리반에서 소식을 들었는지 나가 놀자고 우리도 자습시간 달라고 아우성이다
꼬맹이들이 감히 나한테 이렇게 지랄들이네 -_-^?
"안되는거 알지?"
"아우!!! 선생님!!!"
지들이 늑대냐 아우 거리게? 이런 멍청한 것들 그리고 나는 사실 국어 보다는 체육같은
게 훨씬 더 좋단 말이다!!! 왜 체육은 여자선생이 아닌게야!!! + ㅁ +
"서.. 선생님?"
내가 머리를 쥐어뜯고 난리를 치자 놈들이 놀랜 모양이다 -_-
나가 놀면 나는 수업을 허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나는 쉴수 있다,
으히, 나가놀면 나야 좋지,
"그래 좋다 나가놀아라"
"선생님은요?"
"내 직업이 뭐냐 양호선생이지 양호실"
나는 그렇게 중얼중얼 거리는 놈들을 뒤로하고는 내 잠자는곳은 양호실로 직행했다.
-_-* 역시 나는 의대학과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지?
사실은 나는 법대를 나와서 변호사가 되고싶었다, -_-
민중의 지팡이가 경찰이라면, 나는, 나는, =_= 뭐드라?
젠장, 그때 망할 아버지가 안말렸으면 법대를 나올수 있었는데,
그땐 그떄고 지금은 지금이니깐 상관없지 뭐, =_=
12편
우리는 그렇게 근처에 있는 카페로 들어갔다
들어가는데 왜 고등학생들이 보이는걸까? 너희들은 학교 안가니? =_=
요상한 인간들이다,
"뭐 먹을래?"
"나는 딸기 파르페"
나는 제일!!! 뭔저 주문을 했다
옆에서 지한놈의 째림이 느껴지지만 하여튼 무시하고 창가만 바라봤다고 할수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지한놈, 경쟁심이 무지하게 대단하다고 한다,
그래서 매일 1등을 해야지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나 뭐라나, =_=
너라면 우리나라 제일가는 유능한 1등 셀러리맨이 될수 있을꺼야.
"나는 오렌지 주스"
역시나 김윤놈 오랜지 쥬스를 먹는다, 김윤놈 오렌지 쥬스 대게 좋아하는 모양이다.
언제나 입에 오랜지 쥬스를 달고 사는 놈이라고 할수있다.
흠, 저놈은 그러면 감기 한번 안걸리시겠군, =_=
그래도 의외네 커피같은거 마실줄 알았는데 -_-;
하긴 아무리 봄이여도 그 따뜻한건 쳐마실 이유가 없다,
아직 학생이라고, 왠만하면 젊게 놀자고 제발, =_=
"나는, ㅇ_ㅇ 성윤이는, 음음, '-' 아!! 이거!! 초코파르페!! >_<"
"난 그냥 초코우유 따뜻하게 줘요 -_-"
의외다 지한새끼가 그 초코우유를 먹는다는것 자체가 말이다 -0-
나는 저놈이라면 비싼것 시킬줄 알았는데 의외로 초코우유를 좋아하는 모양이다.
"난 커피"
하지만 이들 사이에도 더 의외인 놈이 하나있었다. 지랑 이미지 한개도 안맞는거러 시키
는 이놈 바로바로 김윤성 새끼, 너랑 로맨틱이라는 느낌이랑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냐?
꼬옥 안어울리게 그딴거나 먹고 있어, -_-
"너 아직도 커피만 처먹냐?"
"당연하지. 안먹을리가 잇냐, 피식"
"그만 좀 잊어라. 병신새끼 그게 몇년이 지난 일인데. =_="
"병신아, 2년밖에 안됬어, -_- 그리고 커피 그만 마시라고 하는 애자새끼들은 내 손에
다 죽여 버릴꺼야, 알겠냐? -_- +"
벼엉신, -_- 나는 니가 병신이 아닐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깐 여기서 제일가는 병신이잖어
사람을 잊이 싫은데 그사람이 좋아했던걸 먹으면 되냐?
그사람이 쓰던거 아니면 좋아하는거 같이 좋아해 주면 되는거지.
김윤성놈 완전 또라이 아냐?
"딸기 파르페와 초코파르페, 그리고 오렌지 쥬스와 초코우유, 그리고 커피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씨익씨익하고 웃어 보이는 무서운 아줌마는 무엇인가요? -_-
무섭소이다, 그만 웃이세요, -_-;
"아아, ~ 이걸로 배를 채울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맛있게 먹겠습니다!! -0-"
"인서 배고파? ㅇ_ㅇ 그럼 아까 성윤이가 만든 볶음밥 먹었으면 안고팠을텐데,"
"그런데 이성윤, 거기다가 뭘 집어넣었길래 색깔이 그러냐?"
"칫, 그건 성윤이 만의 비밀!! >_<"
이놈이랑 다니면 내 잘나신 뇌는 정신연령 7살이 되어버릴것이다,
젠장, -_- 그래선 안되,
"나한테 친구 2명 밖에 없어,"
그렇게 말하자 놀란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성윤자식과 따른놈들, -_-
뭐냐 그 꼽다는 표정은, -_- +
"인서야 누군데? '-' 성윤이지 성윤이지? >_<"
"라민현놈이랑 최현주, 두사람밖에 없다,"
갑자기 조용해져 버린 분위기 사이에 조용이 고개를 쳐들고는 싸가지 없게 말을
하는 김윤성놈, -_-
니놈 열라게 재수없는거 알지?
"그러면 4명 자리 만들면 되는거지, 뭐가 문제 있냐?"
이 침울한 분위기를 꺠고는 다시 밝은 분위기로 만들어 버린 김윤성놈, -_-
그래 니놈 재주한번 좋다,
나를 독바로 바라보는 김윤성놈의 연갈색 눈,
예쁘다, -_- 제길, 빌어먹게 예쁘다,
"그래!! 성윤이 자리 인서 만들어놔, ㅇ_ㅇ 성윤이가 인서랑 제일먼저 친구햇잖어,"
그게, 제일먼저 친구한거였냐? -_-
나는 처음으로 납치라는걸 당한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는 그걸, 친구라고 생각하는구나, -_-
"병신 이미 친구로 들어온거 니가 어쩐다고 어떡게 되냐?"
"하인서, 그래도 넌 우리 친구야, -_-"
피식 놈들 꽤 재미있는 놈들이구나? -_-*
짜식들, 내가 좋으면 좋다고 말로 할것이지, -0- 착각은 자유라는건 알지만 오늘은
내맘대로 생각해 볼란다,
"피식 내 마음이 오죽 넓냐 -0- 생각좀 해보마!! 짜식들 내가 그렇게 좋았냐?"
나는 그렇게 말하고는 녹아 가는 파르페를 숟가락도 버리고는 그냥 그릇때 가져가
후루룩 마셔 버렸다 -_-* 아, 역시 딸기맛이 가장 맛있어,
초코맛도 맛있긴 맛있지만, =_=
"병신 넌 뭐가 잘나서 그렇게 뻐기냐?"
"나? 나 잘난거 많아"
"뭔데?"
"집되지 공부되지 운동되지 싸움하지 얼굴되지 내가 뭐가 안되냐?"
"병신, -_-"
"내가 왜 병신이냐, 천지한 내가 너보다 공부 열배 백배 만배는 더 잘한다, 꼴통아,-0-"
"내가 왜 꼴통이야!!! 그래서 200등 안에는 들어!!!"
"그게 꼴통이지, -_-"
13편
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명문고에 발을 들이대고 있다
아 짜증난다 오늘도 어김없이 이런 후줄근한 놈들 사이에서 수업이란
따분한것들을 들어야 하다니 -_-^
"하아, 제기랄 빌어먹은 학교 짜증나, -_-"
내 옆에서 길게 한숨을 내쉬는 김윤성노므 흐흐 너도 나와 같은 생각이구나?
"너도 나와 같은 생각이지? 그래서 지금 한숨쉰거지!! -0-"
"당연하지,"
"가장 조용하게 살수있는 학교라고 해서 들어왔는데 -_-^"
"그거 누구한테 들었냐?"
"그거? 우리 담임새끼"
"속았네 -_-"
나는 윤성놈의 '속았네' 라는 말을 듣고는 그대로 교실로 직행햇다,
왠지 그런 소리를 김윤성놈에게 들으니깐 괜히 자존심 상한다, -_-
그래도 이 후즐근한 명문고에선 우리반이 가장 났다,
머리에 층을 좀 낸 여학생과 귀뚫고 하굑 다니는 여자애들
그리고 약간 잘 안보이게 갈색으로 염색한 남학생, 할라면 화악하고 튀게 하든지, -_-
전교생이 모두 70년대 살다 나왔냐?
그래도 교복은 모두들 똑.같.다.
"하아, 난 그래도 우리반은 축복받았다고 생각해"
"왜"
"명문고에서 제일 낳은 반이잖어, 여긴 뭐 다른 학년에는 화악튀게 하고 댕기는 놈들
없냐? 아, 맨날 이것들만 보려니깐 속이 답답해, =_="
"오올!! 너 나랑 마음이 맞는구나?"
내말을 끝으로 왠지 모르게 슬픈 표정을 해버리는 김윤성,
오호, 지금 니놈이 지금 나랑 마음이 맞다는게 기분이 나빠서 그러는게냐? +_ +
"난 마음이 잘맞는다는 말 잘 안믿어 난 그런거 안믿어"
그렇게 열라 멋있게 말을 하고는 자리로 가서 앉아 버리는 김윤성 놈이다,
빌어먹을 놈, 너랑 나랑 마음이 맞다는게 그렇게 기분 나쁜 일이냐? -0- +
나는 수업시간 내내 아니 수업이 끝날때 까지 우울한 표정의 윤성놈을 볼수 있었다,
왜 그러지? 진짜 내가 지랑 마음이 맞는다고 존심상한거야? -_- 쪼잔한놈,
하여튼,
나도 존심상한다고, -_- 중학교를 평정하던 내가 이런 명문고라는 학교에 와서 이런 개
범생이 짖을 해야 한다는것 자체가 짜증이 난다고오, (댁이 어떡게 범생이오, -0-)
에이씨, 쇠뿔도 단번에 뽑는다고, 놈들의 인격이 안바뀌면 내가 바꾸게 하는 수밖에
없지 난 왜 이런 생각을 못했지? 빠더가 공부잘하는 학교에 가서 인격 수양 하랬지 놈들
의 인격을 바구지 말라는 말은 안했잖아?
음하하하하하 -0-!!
"미친놈 -_-"
나는 그자리에서 주먹으로 내 옆에 지한새끼를 강타해 준다음에 후루룩 하고 레몬
소주를 빨았다,
역에서 혹나지 않았냐고 이성윤놈에게 머리 들이대는 천지한, 니놈 왠지 한심하게
보이는건 왜일까? -_-;
레몬소주, 맛있는거 처음 알았네, 하긴, 그냥 그냥 뭐랄까? 나야 술을 조금씩 밖에
안했었으니깐 이런거 먹어볼일이 적었다고 할수 있지 뭐, -_-
나는 그렇게 지한놈이 자구자꾸 건네주는 소주를 먹고 또먹고 또 먹고,
천지한놈, 왜그렇게 신다하는 표정이니, =_=
"그만 먹어라,"
"응? 어라라라라, 내말에 존심상한 김윤성 군이 아니신가요?!! >_<"
"와와, ㅇ_ㅇ 인서 술에 취하니깐 대게대게 귀엽따아!! >_<"
"미친놈, -_-"
내 술을 빼앗고는 가만히 옆자리에 앉쳐 놓는 김윤성놈,
헤롱헤롱 거리는데 사람들이 두개, 세개로 마악마악 늘어난다, =_=
니놈들은 서로 여러명이 되는 마법도 슬줄 아는거냐?!! -0-
그렇게 헤롱헤롱 거리다가 김윤성놈의 어깨에 고개를 대고는 잠이 들었던거 같다,
그냥, 어쩐지 그런거만 같다, =_=
"으윽,"
내가 일어난 곳은 다름아닌 김윤성놈의 집, 전보다는 더 깔끔해 진것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긴, 저번에 이성윤놈이 집에 놀러와서 난장판을 쳐댔으니 그럴만도 하지 뭐
-_- 아아 그건 그렇고, 요즘 내가 이집을 자주 찾는다는 생각이 든다 그건 왜일까?
생각이 드는게 아니라, 사실인것 같다, -_-
"일어났냐?"
내가 일어나자 이상하게도 내 옷은 커다란 하얀 와이셔츠로 바껴있었다
이건뭐지? -_-?
"아 그거 내가 갈아입힌거야 붕대는 안들쳐 봤다 많이 다친거 같드라?"
"...-0-;; 아 그거 말이지? 그러니깐 뭐랄까? 아!! 전에 집에 강도가 들었는데
이렇게 만들어 놓고 튀었어 -_- 그래서 이렇게 된거야,"
"어엉 그래? 강도는 잡았냐?"
"아니 당연히 못잡았지, 다음에 걸리면 죽여놓은거야,"
"-_- a 하여튼 밥이나 먹어라!!"
방문을 톼앙하고 닫고는 나가버리는 김윤성놈,
휴우우우우우우, 틀키는줄 알았다, 당연히 아까 김윤성놈에게 한말은 구라지, -_-
강도가 들었어서 내손에 걸렸다면 대문에 매달아 놓고는 권투를 햇을지도 몰라, =_=
나라면 가능한 일일꺼야, 흐믓,
"그런데 이 심장 새끼가 왜 이렇게 발광하지? 혹시 배고픈걸까? -_-"
하인서, 최대한 최대한 진지하게 생각해서 결정 내린 생각이다, -_-
그래그래, 나 생각하는거 짧다, -_- +
나는 맛나게 운성놈이 끌인 해장국을 먹고는 어제 입고 있었던 술냄세 나는 사복으로
입고는 윤성놈의 오피스텔을 나왔다
나는 우리집에 가야한다 우리집 우리집, 난 죽었다, -_-
"으에? 형 몰랐어? 엄마랑 아빠랑 이번에 해외일 때문에 둘아 우리만 남기고는 헝아
외박하던 날에 갔는데?"
"휴휴휴휴휴, 다향이다, -_- 죽는줄 알았네,"
"근데 형아 엄마랑 아빠랑 오면 고생좀 할거다"
"왜!!!"
"엄마가 '어여쁜 우리 딸이 엄마랑 아빠랑 멀리 해외로 나가는데 마중도 안나온다고
흑흑흑' 하면서 '나중에 보자꾸나' 라는 눈빛으로 떠났어 -0-"
"내 명복을 빌어줘라, 동생아, -_-"
나를 보고는 심각하게 고개를 끄떡이는 동생을 놔두고는 2층에 있는 내방으로 들어가서
한참을 머리를 쥐어뜯고 생각하다가 이불덮고 잠들었다, -_-
"오늘은 왜 눈밑을 푸르팅팅하냐?"
"응? 아 그런게 있다 -_-; 내 일생일대의 심각한 위기가 닥쳐왔거든, 그걸 어떡게 대처
해야 할까하고 지금 고민중이다, 그런데 오늘은 왠지 조금 시끄럽다? -_- ?"
나는 힘차게 교실로 걸어갔다,
범생이 여자아이들아, 오늘은 평소보다 약간, 그래 약간 시끄럽다? -_- ?
평소에는 흘끔거리면서 공부했은 얘들이 오늘은 왜 이렇게 조금 소란스럽데?
그리고 나는 우리반 문을 콰앙하고 힘차게 열고는 놈들에게 소리쳤다, -0-
뒤에 따라오던 천지한놈도 당황한듯한 표정이다, -_-
"자!! 난 니들에게 선전포고 한다 나 하인서 한테 맞아뒤질래 아니면 쌩양아치가 될래?"
놈들은 무슨말인지 못알아 먹는다 니들 명문고 새끼들 맞아?!!
이름만 명문고 이지, 오나전 꼴통 놈들이잖어, -_-
"아, 진짜, 니들 공부 잘하는 놈들 맞냐? 그러니깐 내말은 이렇게 후근지덥한 복장이랑,
머리 치우고 좀 날라리라는게 되어보라는소리지, =_="
"그, 근데 그건 왜?"
"이런 환경 적응안되, 어짜피 3년내내 같은 반이겠지만 이왕에 좀 활발하고 명문고에서
제일가는 문제아가 되어보자고, 그리고 니들도 절업하기 전에 무슨 이 학교 개혁이라는
거 해봐야 될거 같은 생각안드냐? -_- 난 이런 환경 노우노우야, 내가 바꾸기는 어려우
니깐, 니들이 변신해라, 시간은 내일가지 준다,"
그렇게 놈들은 울상인 모습으로 다들 땡땡이를 쳤다
이유는 당연히 내가 내린 과제 때문이라고 할수있다 음하하하하 -0-
내일등교시간까지는 학교에 나오는 개쇄들은 모조리 죽여주마, -0- 라고 협박까지
해서 나는 놈들을 다다다다다다, 학교에서 내보냈다,
"야 왜 얘들이 없냐?"
"내가 쌩 양아치가 되서 오라고 했거든-_-"
"... -_- 하인서 답다, 하긴, 중학교때 비해 이건 진짜, 진짜, 너무 심각한 일이다,
중학교때 반에서 공부 잘한다고 소문난 애새끼들만 모여서 그런지 텁텁해, =_="
"이제부터 이 하인서님이 있는 이반은 무족건 제일가는 문제아 반이다,"
"피식"
그런데 김윤성놈아, 텁텁이 무슨뜻이냐, -_-
14편
"너 내가 명문고 완전 물 흐려놈거 알지?"
"당연하지 -_- 한국에 오자마자 그일이 바로 내 귀로 들왔는데, 따른학교에서 열라
멋있다고 지랄지랄 거리든거, 내 친구들 입으로 전해 들었다,"
"내가 언젠가, 나를 살기좋다는 명문고로 보낸 담탱을 찾아서 묵사발로 만들어 버릴거
야, 그 콧수염 선생, +_ + 내손에 걸리면 죽을줄 알라고, 흥!!"
"-_-; 쇼를 해라, 쇼를, =_="
나는, 학교 교사생활을 마치고는 내 고등학교 얘기를 민현놈에게 들려 주고잇다,
놈도 역시 무지하게 전부터 궁금했던 이야기들이고, =_=
하긴 놈은 일본에서 고등학교를 나와가지고 내 고등학교 생활을 모르지 -0-
민현놈은, 내가 싸움 대판 쳐놓고 병원에 실려갈때쯤에 한국으로 귀양했으니깐, -_-
하여튼, 그날 내가 내린 명령으로 얘들은 모조리 바껴서 들어왔다,
평소에 하고 싶었던 머리였고, 스타일이었는지 모두들 떠드느니라고 쉴새가 없다, -_-
그럼 진작에 좀 해놓을 것이다,
괜히 이 하인서님이 명령을 내려야 해야겟어?
놈들은 수업을 들어오면 무족건 안듣고 교실에서 화장하고 잡지 보고 떠들고 돌아
다니고, 음음, 전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볼만하군 그래, -_-
그리고, 놀라는 선생들
왜냐면 우리반은 월래 공부잘하고 쪼꼼 놀아도 예의바르고 수업 잘듣고 하던 놈들이
니깐 말이다, 선생들은 회의라도 한 모양이다
우리는 어느날 모두 불려 나가 죽도록 얻어 터졌다,
하지만 얘새끼들은 이상하게도 문제아 근성을 버리지 않았다
오히려 더더욱이 문제아로 발전해 간다, -_-
니놈들 사실은 문제아가 되고싶었던거 아냐?
"공부는 하냐?"
"아, 아니, -_-;"
놈들이 이 문제아 반에서 선생들도 무서워 하지 않는 놈들이 가장 무서워 하는게 있다면
바로 나 그리고 그 다음이 내친구놈들이다 -_-
내가 지들을 때리지도 않았는데 왜 그렇게 무서워 하니? -_- a
"야 얘들이 너무 삐뚤어진다?"
"학교가 이런 맛이 있어야지 다니지 -_- 우리 빠더는 나한테 인격을 수양하랬지
얘들을 문제아로 만들지 말라는 말은 내가 하지 않았어 -_-*"
놈들은 내가 대단하다는 눈길을 보내었다
하지만 우리반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여자얘가 있던건 알수있다
왜냐면 화려한 우리반 가운데서 가장 단정한 검은색 머리에 따은 머리를 하고 있고
안경을 쓰고있는 여자얘는 문제아 복장 같은게 아닌데도 얘들이랑 사이가 많이 좋다고
할수있다
나는 그 여자애에게 다가갔다 -0-
왜냐면 나는 그 여자얘가 왜 내말은 거부하는건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야, -0-"
나는 그 여자얘의 어깨를 살짝 툭하고 쳐주었다
그러자 화들짝 놀래 하는 여자얘는 내가 무서운지 눈에 물방울이 조금씩 매치고
얼굴이 살짝 붉어진다 -0-;;
"야, 야 왜울어 -_-"
"아, 아니 하인서를 가까이에서 본게 영광이여서 ㅠ"
너는 별게 다 영광이다, -_-
"너는 왜 문제아 차림 안하냐? -_- 내 말을 지금 무시하는거냐,"
"아, 아니, 그게 아니라,"
"그러면, -_- 왜 내말을 거역하는게냐,"
"나, 난 공부해야해, 저, 저렇게 얘들처럼 하고 다닐 시간이 없거든, 헤"
"에?"
"공부 해서 꼬옥 돈 많이 버는 사람이 되야해, ㅇ_ㅇ 그래야지 착한 사람이랬어,"
"-_-,"
"할머니는 이미 돌아가시고 없지만 아직 내 동생도 있고, ㅇ_ㅇ 그리고 아무래도
나는 문제아라는거에 소실도 없고, 그리고, ㅠ"
변명 엄청 많기도 해라, -_-
"니네 엄마, 아빠는?"
"아, 아빠는 일찍 돌아 가시고 엄마는 어디로 사라졌어ㅇ_ㅇ,"
아, 그러니깐 일종의 방황이라는 소리지? -_-
내가 아픈곳을 찔린건지 눈물을 한방울 두방울 뚝뚝 흘리는 여자애
여자얘의 이름은 정다신이였다, -_-
혹시 엄마나 아빠 이름이 정다운 이나, 정다희 이런거 아닐까,? -_-
분위기에 안맞는 소리 내가 좀 종종 중얼 거린다,
"다신아 울지마 내가 미안해 -0-"
"아, 아냐 헤헤"
나는, 눈물을 쓰윽하고 닥고는 헤벌쭉하고 웃어 보이는 정다신의 손목을 잡고는
학교를 빠져나왔다, 휴우우우우, 그 안경쓴 깐깐선생 안봐서 기분 쨰진다, -0-
"저, 저기 나 공부해야 하는데,"
"좋은 취직 못하면 내가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회사에 취직시켜준다"
"헤 , 말이라고 고마워,"
"이 하인서는 한번 입에서 내뱉은 말은 꼭 지킨다."
우선은 변신을 하려면 좀, 청순하게 바꾸는게 좋겠지? -_- 얘 성격이 그러니깐,
나는 정다신에게 어울릴만한 색의 원피스를 꺼내와서 정다신에게 건냈다.
그리고 잠시후에 나오는 정다신,
그런 정다신과 나를 보고는 눈을 반짝이는 점원, -_- 어쩌라고?
하여튼 다신이는 내가 골라준 원피스로 갈아입고는 내 손에 또다시 무차별로 끌려갔다
나는 안경점에 들어가 파란색의 도수가 있는 써클렌즈를 골라주고는
안경은 고이 안경집에 넣어 놓고는 그대로 헤어샵에 갔다
"얘, 머리요, 월래 까만머리니깐 놔두시고, 앞머리 정리좀 해주시고, -_-
하여튼 어떻게 옷이랑 맞게좀 만들어 주세요, -_-"
내말에 살짝 기분 나빠하는 남자 미용사였지만서도 손님이니깐 정중하게 조용히 머리를
정리하고 다듬기 시작한다, -_-
그래그래, 실력이 안되면 꼬라보지 말라고, 알겠냐? =_=
머리가 다되자, 내 앞에 쑤쓰럽다는듯이 손을 비비 꼬는 정다신을 보고는 생글하고
웃어 주었다, 꽤 예쁘게 됐네, -_-
"예쁘네, 얼마예요?"
정다신은 내가 생글하고 웃어준걸 보고는 여짓껏 얼굴이 붉어져 잇다.
감기인가? 하긴 날씨가 좀 쌀쌀하긴 하지,
나는 약해 보이는 정다신을 위해서 내 교복 마의를 벗어서 정다신에게 덮어 주엇다.
"이제 뭘하지? 너 오락실 가봤냐?"
"아, 아니, 별로 가고 싶지 않은곳이라서,"
"흠, 그러면 나이트는?"
"거기도 아직, 안가밨는데,"
"에이씨, 나도 몰라, 아이스크림 사줄까?"
"아이스크림? 응!! 좋아!! "
가까운곳에 있는 슈퍼에 들어가서 맛있어 보이는 콘으로 된 아이스크림을 두대 집어
들고는 계산을 하고 밖으로 나왔다, =_=
혼자 공원 벤치에 앉아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정다신이 저어기 멀리 보인다, -_-
하긴 내가 변신을 완벽하게 시키긴 했지, -_-
"자, 먹어,"
"응 고마워 인서야,"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지 맛있게 먹는 정다신을 보고는 문듯 풋하고 웃음이 나와버렸다.
아, 뭐야 귀엽네, -_-
"자, 이제 집어 가자, 데려다 줄께,"
나는 정다신을 한손으로 일으켜 주고는 앞장서서 걸었다, -_-
아, 난 역시 너무너무 착해서 탈이야, -_-
(과연 너한테 맞은 사람들을 니가 착하다고 생각할까? -_-;)
"아, 저기, 안데려다 줘도 되,"
"안되, -_- 내가 이렇게 변신 시켜 놨는데 빌어먹은 늑대들이 너 잡아가면 탈이잔어?"
"풋,"
내 말에 풋하고 웃는 정다신을 보고는 나도 생글하고 웃어 보였다,
하긴 내가 재미있다는 소리도 종종 들어, -_- 그랫거 내가 B형인가봐, =_=
살짝 웃어 보이는 정다신을 보고는 나는 무작정 앞장서서 걷다가 멈춰 섰다, -_-
젠장, 나는 정다신 니네집 몰라,
"그런데 너네 집 어디냐? 어딘지 알아야지 가든지 말든지를 하지, -_-"
"우, 우리집, 저쪽, 좀, 초라해,"
"초라? -_- ? 집이 왜 초라하지?"
라고 중얼 거리면서 다신의 뒤를 걸어가는 나였다, -_-
젠장, 그런데 왜 이렇게 험한 길이야,
"여기가 우리집이야,"
정다신이 산다는곳은 어느 옥탑방, 오, 이래서 높았던 거구나, -_-
오우, 꽤 아담한 집이네,
"야, 집 열라 아담하다, -_- 이런집에서 사는게 내 꿈이다, 물론 혼자 사는거 말야,"
"히,"
"그런데 동생은 어디있냐? -_-"
"집에는 잘 안들어와, 친구네 집에서 묵거나 아니면 그냥 아르바이트 하는날도 잇어,"
"엉, 그래?"
"너, 나랑 같이 살래?"
"뭐어?!!!!!"
나 변태 아냐, -_-
"나만 사는거 아냐 재수없지만 동생놈도 살고 유모 아줌마도 살고 -0-"
"그치만"
"그치만은 무슨 그치만이냐? 하여튼 나는 니 그 뭐냐? 하여튼!! 내가 니 지원자 해주마
싫으냐? 싫으면 관두고 에이 하인서가 이렇게 제안하는 건데 그냥 무시하다니
넌 나중에 가서 후회한다?"
내가 약올리자, 진짜 고민되는건지 곰곰히 생각하는 정다신이다,
너 그 표정 무지하게 웃긴거 알지? -_-
"그치만 어른들도 계실테고, "
"괜찮아, 괜찮어, 집에 잘 안들어 오는 할아방탱이랑 나랑 별 상관없어, -_- +
젠장, 나를 이런 명문고로 집어 넣고 내가 가만 놔둘것 같아, +_ +"
"푸웃, 그러면 실례 되는 일이지만 인서한테 신세좀 질께,"
나는 손으로 오케이 표시를 만들어 주고는 무작정 거리로 내려가서 택시를 잡아
정다신과 탄다음에 내가 사는곳의 주소를 댔다, -_-
아아, 젠장 스러운 일이야, 나는 너무 착해서 왠지 모르게 도와주고 싶어 지는
사람들 도와줘야지 직성이 풀리니, -_-
나는 다신이에게 있는 옷도 거기다가 다 버리고는 다신이 하나만 데리고 왔다
괜찮다 나도 여자니깐 그런건 신경 안서도 될꺼라고 생각한다,
집에 여자옷 엄청 많다, -_-; 외면,
택시에 내려 골목길에 접어들자 보이는 양아치들, -_-
아 어딜가나 양아치는 꼭 있나, 재수 밥 빌어 먹은것들, 저 맨날 똑같은 느끼한 멘트,
니들 왜 사냐? -_- +
"헤이, ~ 데이트중이시냐?"
"꺼져라"
"이새끼가 내가 누군줄 알고 지랄이야!!!"
"하인서"
"니가 뭔데 하인서 이름이 나데고 있어?!!"
"내가 하인서다"
"구, 구라치지 말고 이런 개새끼가!!"
퍼억
나는 그렇게 놈의 복부를 퍼억하고 쳐버렷다
놈들 괴로워 하는 표정을 짖더니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사라져 버렸다,
그러니깐 내가 아까 내 이름 댔으때 조용히 사라지만 니 친구들한테 개쪽도
안당하잖어, -_-
"우와 대단해 ㅇ_ㅇ"
"병신 이것쯤이야"
"그런데 집이 어디야? 언제까지 이렇게 걸어 가는거야? 이 동네는 부자동네 잖아, ㅠ"
"몰랏냐? 이집이 우리집 앞이야"
초인종을 누르자, 바로 대문이 삐익하고 열리고 나는 집안으로 정다신과 함께 들어갓다,
젠장, -_- 유모한테 얻어 맞는거 아냐?
15편
정다신은 신기하다는듯이 이곳저곳을 돌아 다니고 있다,
아무리 여기가 지방이라고 해도 안믿겨 지는 모양이다,
싫으면 따른방이라도 줄까,? -_-
"마음에 안들어? 더 큰방으로 옮겨 줄까?"
"아, 아니야!! 마음에 들어!"
"옷은 옷장에 많으니깐 아무거나 골라 입어,"
"이거 누구껀데?"
"그러니깐, 누나가 죽었는데, 엄마가 언젠가 올꺼라면서 하나하나 사 놓은거야, -_-;
그러니깐 부담감 느끼지 말고 입오, -0-"
물론 쌩구라다 -0- 내가 장녀인데 누나가 어디있겠어 -_-
사실은 이거 다 내옷이라고 한다, 나는 잘 모르는일이지만, -_-,
엄마가 나한테 사다준 옷들 -_- 내가 입기 싫어서 입는다고 구라치고는 이방에 고희고희
모셔놓았다,
나중에 쓸때가 있을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입기 싫다 내옷은 내가 정한다, -_-
"저기, 내가 이렇게 살아도 인서네 부모님이 뭐라고 안해?"
"괜찮아 -_- 엄마라 아빠는 꽤 오래있어야지 와 마더랑 빠더는 해외로 일때문에 갔거든
사실상 언제 집에 들어올지도 잘 모르는 상태인건 뭐, -_-"
내 말에 무언가 고개를 수긍하듯이 끄떡거리는 귀여운 다신이,
하여튼!! 나 레즈 아니다 -_- 아냐아냐아냐아냐, 저얼때 아냐!!!
"까아!! 오빠 기 기집얘 뭐야!!!"
저말은 지금 옆학교 계집년들이 나와 다신이가 나란히 등교하는 모습을 보고 말하는거다
하여튼 저 기집얘들은 도데채 누구 오빠라는거야!! 내가 니들 보다 젋어!!! +_ +
"저, 저 나, 나 먼저 갈래,"
"왜그래?"
"쟤들 옆학교 일진이라는 얘들이란말야,"
"그런건 어떡게 들었냐, -_- 아무튼 쟤들 내가 이기고 훨씬 남아,"
"그치만 쟤들중에 짱여자친구인 얘 친구인 얘도 있어"
"내가 이겨 그학교 짱 내가 족치면 믿을래?"
"아, 아냐!"
무흘, 내가 무섭긴 무섭구나, -_-
너도 이렇게 무서운 사람은 되지 말으렴, -_- 그런데 정다신아 내 손에 땀 흐르는거
모르니, 내 손좀 놔주지? -_-;
내가 그렇게 정다신에게 도움을 주고 같이 살게 된것도 어느덧 한달,
이제 중간고사가 다가온다, 젱장, -_-
아무튼 그날 정다신을 데리고 온 나는 유모에게 한바탕 잔소리를 듣고는
방에 있다가 결국 해외에서 돌아온 엄마 아빠에게 살짝 혼이 나고는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다, -_-
엄마가 정다신이 마음에 든다고 햇기에 아빠고 뭐라고 할수는 없는 모양이다,
무흘, 다행이다,
중간고사 당일,
우리반에 시험감독으로, 이상하게 생긴 사회선생이 들어왔다, -_-
아마도 2학년이나 3학년 담당이겟지? -_-; 불쌍한 2/3 학년들, 쯔쯔쯔,
"줄 똑바로 마추고 그리고 옆으로 고개돌리는 새끼들은 무족건 컨닝으로 간조한다
시험 잘봐라"
시험지와 오엠알 카드를 나누어 주고는 이리저리 둘어보며 안경을 올리는 뚱보선생, -_-
젠장, 누가 실력이 없어서 컨닝 같은걸 할줄 아냐?
지겹지 지겨운 4흘간의 중간고사가 끝나자 마자 근방 발표 되는 성적표,
천지한 너 몇등했길래 그렇게 울쌍이냐, -0-
"봤어봤어? 이번에 우리학교 전교1등 말야!"
"응 봤어! 대단하다!!"
"그치그치? 나는 인서가 공부 못할줄 알았거든?"
"그치? 나는 얼굴 잘생기고 맨날 싸움해서 공부랑은 거리가 멀줄 알았는데,"
"인서가 전교1등이잖아!"
시끄러운 기집애들, -_- 따른반 얘들은 왜 이렇게 많이 변한거니, -_-
"후훗"
"대단하다 인서야 ㅇ_ㅇ"
"다신아 날 보고 배우렴 -_-"
"헤헤 인서 보고 배우면 완벽하겠다"
왠지 모르게 신나 보이는 정다신을 물끄럼히 바라보다가 담탱이 들어와서
고개를 돌리곤느 칠판을 바라보았다,
휴우우우우, 이번에 1등했으니깐 한동안은 잔소리를 안들어도 되겠군그래, -_-
(이사람, -_- 성적은 잔소리를 막는 방패로 생각하고 있다, -0-)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학여행, 소풍,
이제 나는 어엿한 졸업을 맛이 하는 고등학생 3학년이 되었다,
"오늘은 남녀 짝으로 피구를 한다 보디가드 피구 알지? 여자얘들은 남자얘들 뒤에 숨어
서 공을 피하다가 남자얘들이 공을 온몸으로 맞아 잡으면 여자얘들은 던져서 여자얘들은
모두 맞추는거 알지?"
"네에,~ "
나는 누구랑 하지? -_- 라고 생각하며 주위를 이리저리 둘러보던 나는 앞에 우물쭈물
거리는 다신이의 옷자락을 끌었다,
놀란듯 나를 바라보는 다신이는 근방 얼굴이 붉어져서는 내 뒤에 선다,
얼굴이 붉어지는 이유는 알수 없지만 하여튼 나야 아는 여자얘랑 하는게 낳지 뭐 -_-
"이야압!!!! +ㅁ +"
헉, 니들이 여자니? -_-;
여자얘들은 맹공격적이다, 왜인줄은 잘 모르겠으나, 자꾸 나에게 날라드는 공으로 인해
정다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 무섭디 무섭게 날라오는 공에는 내가 다 맞는다, -_-
무조건 다신이만 마출려고 하는거 온몸으로 받아 냈드니 팔이랑 다리에 멍들겠다 - _-;
새끼들, 니가 힘이 장난이 아니구나? -_-
"인서야 괜찮아? ㅠ"
"엉 괜찮아 보인다"
"미안해, ㅠ"
"니가 뭐가 미안하냐? 쟤들이 힘이 쎈거지 -_- +"
나는 오늘 피구라는 스포츠를 하면서 깨달았다, 절대절대, 여자얘들은 건들지 말자,
무서운 종족이다, -_-
"오올 니가 왠일이냐? 술을 다사고?"
"병신 천지한 개새끼 넌 따라오지마"
오늘은 내가 술을 사겠다고 말했더니 난리도 아니다 뜯어 먹겠다고 지랄이지
천지한놈은 나를 친구한테 얻어 먹는 나쁜놈으로 만들고 있다
재수없는 새끼 -_-
"부어라 마셔라 취해라~"
"등신새끼 -_-"
생쇼를 하는 천지한의 뒷머리를 퍽 소리나게 떄리고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레몬맛 소주
의 병따개를 따고는 병째 마시기 시작했다,
카악, ~ 맛 좋다, -_-*
"아참! 너 진로는 정햇냐? -_-"
"당연하지, 나는 법대로 갈껀데, =_="
"쳇, 하긴 3년내내 1등을 놓쳐 보신적이 없는 하인서군이야 그러시겟죠,"
"그런데 법대도 잘하면 못가, -_-"
"니성적에 못가면,"
"그런데 아니라, 아빠의 반대가 심해, "
"법대 가는 아들을 말리는 아빠라, =_= 리얼릭 한데?"
"아빠는 의대를 고집하걸랑,"
"시체들 맨날 보는거,"
"성윤이도 시체 보고싶다, '-'"
당연하다는듯이 외치는 성윤을 보고는 오래간만에 나와 천지한놈의 생각이 똑같았다,
우리는 동시에 이렇게 외쳤다,
"미친놈, -_-"
"그건 그렇게 정다신은? 걔는 어디 학교 간데?"
"몰라, 그런 얘기는 없던데, -_- a 아무래도 걔는, 음, 국어 쪽에 관심이 많았으니깐,
그쪽으로 가지 않을까?"
"응 그래,"
그런데 왜 천지한 니놈이 시무룩 하는게냐, -_-
"너는 어디로 갈껀데?"
"나나나나? 나 천지한? -0-!! "
"그래, 너, 니가 천지한이 아니면 누구냐?"
"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열라 큰 회사에 들어갈꺼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회사면, -_-
아, 거기, 우리 아빠, 회사? 거긴 니가 들어갈 곳이 못되, -_-
그런 회장 밑에서 일하면 너의 정신상태는 안좋아 진단다,
그리고 그 회장이 얼마나 사악한데!!! -0-!!!
"-_- 다시 생각하라고 권유해 주고 싶다,"
"쳇,"
"성윤이 인서한테 질문 있어요!!! >_<"
"말해, -_-;"
"인서, ㅇ_ㅇ 성윤이 놔두고 정다신이랑 사겨? '-'?"
"에? -_-?"
"하긴, 같이 산게 3년이니깐, 사귈만도 하다, -_-"
"천지한 니놈까지!!"
드르륵 하고 의자소리를 내면서 벌떡하고 일어나 버리는 김윤성놈, -_-
내 손목을 잡고는 나를 질질질 끌고 간다,
야야, 손목 아퍼 이놈아,
밖으로 나와서 어두운 골목길로 들어가는 김윤성, -_-
오우 예에, 너 얘기를 할땐 어두운곳을 고집하는면이있구나?
"너, 너 정다신한테 관심있냐?"
엇, 김윤성 니놈도 정다신한테 관심있냐, -_-;
천지한도 관심있어 보이고, 뭐냐, 삼각 관계는 안좋은 거라고 그러던데, '-'
"없어"
"그럼, 그럼 왜 같이 살아,"
"그야 난 걔 지원자니깐, 고1때 내가 지원자 해주기로 햇단 말야, -_-"
"뭐?"
"내가 걔 지원자 해주기로 했거든, 나는 정다신 그 순수한 자체가 좋아 하지만 여자로서
보이는건 아냐, 3년동안 살면서 아무일도 없었다, 인성이 놈이 증인이다, -0-
하여튼, 너 이거 물어볼려고 나 부른거야?"
"하아,"
짧게 한숨을 내쉬고는 고개를 숙이고 있는 김윤성놈을 물끄럼히 바라보는 나다,
"내가 사랑했던 여자는 말이다, 나 버리고 열라 웃기게 도망갓어, 김윤성 쪽팔리지 않
냐? 근데 도망을 가고는 행복하지도 못하고는 죽었데, 자살이래, 몇년째냐 지금이,
그 빌어먹은 새끼를 찾아갓는데 왜 그렇게 열받냐? 그놈이 여펭 여자 끼고 실실 웃고
잇어서? 아냐, 그놈은 이상하게 그 여자랑 너무 닮아 보였어,
슬프게 웃어 보이는 그놈 보니깐, 씨발, 내가 열나게 패줄려는 생각이 싸악하고 달아나
버리지 뭐냐, "
"-_-?"
"그래서 나, 그냥, 그냥, 그 자리 나왔다, 그 새끼 얼굴에서 왠지 모르게 겹쳐 보이는
여잘 생각하니깐 가슴이 아파서 그자리에서 열라 쪽팔리게 울었다,
피식, 김윤성 열라 비침하지 않냐?"
"비참하긴 뭐가 비참하냐?"
"뭐,"
"비참한거 아냐 병신아, 사람을 사랑해서 가슴아픈거 당연한거다 병신아, 그 여잔 너가
아닌 진짜 사랑하는 사람에게 돌아간것일뿐이다, 그리고 그 남자의 얼굴에서 그 여자의
웃는 얼굴이 겹쳐 보이는건, 그 남자가 그 여자를 열나게 사랑했으니깐 가능한 일이야,
씨발, 영화 찍냐? 나같으면 열라게 패주고 나왔을텐데, 그러면 길바닥에서 눈물 주룩
주룩 흘려 쳐먹어도 씨발, 쪽팔리지는 않았을거다, 나는 그냥 그 여자 몫까지 때려준것
밖에 없으니깐,"
윤성놈을 내 눈을 가만히 멍하게 쳐다본다,
그리고는 눈물을 주루룩 하고 흘리더니 점점 내게 가까이 얼굴이 들이민다, -_-;
"야, 야, 김윤성? -_-;"
아무말도 없이 눈물로 따뜻해진 입술을 내 입에 같다 대는 김윤성놈,
그리고는 조용히 떨어진다,
떨어진게 아니라, 김윤성놈이 술에 취해서 쓰러진거라고 보면 된다, -_-
병신같은놈, 몇병이나 마신거야, -_-
"김윤성, 너 열라 멋진 놈이네,"
내 중얼 거림을 들었을까? 피식, 진짜 니 멋진놈이네, 영화같으면 사랑하는 여자 찾으
려고 지랄을 하던데, 너는 아닌가 보네, 너 열라 멋진놈이다, 빙신아, 피식
작가는 꼬릿말을 원츄 합니다, ㅇ_ㅇ★
((꼬마동화♬))
첫댓글 하핫- 이 소설 넘흐 재미있어요 ㅠ_ㅜ 그리고 다음소설 빨리 올려주세요>_<//
아! 2빠넴...ㅠ0ㅠ 하튼!~ 소설 넘 잼있구요...!~ 저눈 담푠을 원츄 한답뉘돳!~^0 ^
넘 ~~~~ 잼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