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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미여행 중이었고 1월 11일~13일(우기) 2박3일 볼리비아 우유니에 다녀왔어!
1.항공 ✈️ (상파울루->산타크루즈*경유->우유니)
왕복 약 140만원
일단 우유니를 가는 방법은 버스or비행기가 있어. 남미여행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시계 방향으로 돌기 때문에 페루에서 넘어오는 사람이 많아서 야간버스를 많이 이용하더라!
🚌버스: 내가 버스이용은 안해서 정확하진 않아! 들은 바로는 볼리비아홉이라는 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그나마 제일 안전하다고 들음) 라파즈에서 우유니까지 20여시간 정도를 달려서 도착한다고 하더라!
✈️비행기: 비행기로 들어가려면 라파즈or산타크루즈를 꼭 경유해야해! 페루에서 넘어오거나 한국에서 바로 오는 경우는 거의 라파즈경유, 나는 브라질에서 넘어갔기 때문에 산타크루즈 경유였어. 산타크루즈 공항 도착해서 유심도 사고 (진짜 꿀팁** 우유니에서는 엔텔유심이 짱이야. 다들 사막에서 폰 안터졌는데 유일한 엔텔인 내 폰만 터졌어 꼭 엔텔로 사!! 내가 3기가였나 샀는데 만원?정도 들었던 것 같아!) 밥도 먹고 기나 긴 경유 시간...정말 길어 😱 오고갈때 각각 4-6시간 정도 경유했어. 기다리면서 산타크루즈 공항엔 정말 한국인이 하나도 안보여서 좀 무서웠는데 우유니 가는 비행기에 타는 순간 하나둘씩 한국인이 보이더라 ㅋㅋ 그만큼 우유니에는 한국인들이 정말 많이 여행 오는 것 같아. 여행객의 2/3 정도가 한국인일 정도야! 기다림 끝에 우유니행 비행기에 탔는데 정말정말 작더라. 정원이 30명 정도인 경비행기고 바로 옆에서 비행기 프로펠러? 돌아가는 소리가 겁나 크게 들림;; 보이지 바로 옆에;;
그렇게 오랜 비행과 기다림이 끝나고 볼리비아 우유니 공항 도착했당. 나는 이렇게 작은 공항은 처음봤어 정말정말 작고..또 타이니하고요.. 내리자마자 엄청 황량한 느낌? 입국심사 이런것도 없고! 난 내리자마자 고산증세 올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 별 느낌 없었고 공항 앞에서 택시 잡아서 우유니 마을에 들어갔엉 5-10분 정도 걸렸고 10볼 정도 낸 것 같아. 한화로 1600원 정도일거야 우유니 택시비 엄청 싸요👍 가면서 택시아자씨가 언제까지있냐~아마 이번주 날씨 좋을거다~ 이런얘기 하면서 간 듯 ㅋㅋㅋㅋ
이건 택시타고 가면서 찍은 우유니 마을 *정보) 볼리비아는 남미 최빈국이다
택시 내려서 숙소 체크인하고 짐 풀고 배가 고파서 밖에 나왔어! 해가 스믈스믈 지고 있어서 근처에서 밥 후다닥 먹고~ 구멍가게 들어가서 장갑이랑 수면양말 샀어! 우유니사막 새벽투어는 정말정말 추워서 겨울옷 필수야. 그래서 가게에서 판쵸나 털모자 장갑 양말 등등 싼 가격에 많이 팔아! 그리고 계속 돌아다녔는데 어지럽거나 고산증세가 안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는 한 치 앞도 모름)
2. 숙박 🏩
숙박을 잡을 때 많이 알아보진 않았어. 이게 후회가 될 줄 몰랐지... 일단 우유니 숙소 잡을때 제일 중요하다고 들은 것은 핫샤워 인 것 같아. 그래서 우유니여행 단톡방에서 주워들은 바로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가장 유명한 숙소가 Julia(훌리아 라고 읽음) 호텔 이었어. 핫샤워 정말 잘되고 무엇보다 이 호텔은 위치가 기가 막혀. 우유니 소금사막 투어를 하려면 투어사에 미리 예약을 해야해. 투어에서 자세히 얘기를 할거지만 우유니에는 3대 투어사가 있거든 이 3개의 투어사 바로 가운데에 위치한 곳이 호텔 훌리아야 바로 계단 내려가고 1분 거리에 3개의 투어사가 다 있어 대박이지! 그래서 나는 이 호텔에 2박3일 예약을 했어.
🏩 호텔 훌리아 - 정원2명 1베드 전용욕실 2박 약 한화 8만원
첫인상은 그냥 낫배드. 호텔이 아니고 호스텔이구나~ 엘베가 없구나~ 한층만 올라가도 숨이찬다~(고산지대라서) 한국인이 많다~ 친해지고싶다~ 이정도?
그러고 씻으려고 화장실을 딱 들어갔는데 와 이건뭐지? 샤워를 해야하는데 샤워기가 천장고정이야 근데 남미대부분 이래. 그게 문제가 아니라 샤워기 바로옆이 변기고 물이 변기로 가게 되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워천막으로 막아도 그냥 있으나없으나 그 중요한 핫샤워는 콸콸 나오긴 나오는데 중간이 없이 콸콸이거나 얼음처럼 꽝꽝이거나 ㅋㅋㅋㅋ
멘붕샤워를 마치고 침대에 누웠어. 이불을 들추니까 하얀베개에 머리카락 ㅎㅎ 먼지 ㅎㅎ 울고싶었어 그냥. 4시간쯤 뒤에 새벽투어가 있었어서 잠을 자야됐는데 유리창 하나로 구분되어있는 밖에서는 외국인이 새벽1시 넘어서까지 노래를 부르질 않나~ 옆방 샤워기소리에~ 걍 내 귓가에 때려박는 수준 도저히 잠이 안와서 한숨도 못자고 투어갈 준비하려고 일어났더니 급고산병을 득템함 ㅎㅎ 일어나서 거울을 봤더니 입술이 보라색이야;; 울면서 투어 취소하고 다음날 바로 숙소 옮김 이 호텔을 잡은게 내 우유니 불행의 시작이었어. 내가 예민한 성향이긴 하지만 나처럼 청결과 방음에 예민하면 이 호텔은 ((내기준)) 정말 비추야
🏩 카사안디나 소금호텔 - 2베드 전용욕실 1박 약 한화 5만원
훌리아에서 눈물의 1박 중에 재빨리 부킹닷컴으로 다른 숙소를 알아봤고 가격도 싸고 무엇보다 청결청결청결한 곳만 눈에 불을켜고 찾았어. 그러다 이 호텔을 발견했고, 체크인 시간이 오전 11시부터였는데 나는 도저히 그때까지 여기 있을 수가 없는거야 그래서 아침 8시쯤 고민고민하다가 택시타고 카사안디나로 갔어. 갔더니 남자 사장님이 계셨고 양해를 구했지. 내가 고산병때문에 체크인을 빨리 하고싶다 혹시 되겠니? 했더니 오~(내 이름)~ 어떡해ㅠㅠ 다행이 방이 준비되어 있어. 일단 이 약 먹고있어. 하면서 약도 주고 다시 택시도 불러줘서 타고 짐 싣고 바로 옮겼어. 진짜 훌리아랑 같은 가격인데 룸컨디션은 100배 좋더라 방 크기나 욕실이나 시설이나 모든 게 좋았고 어떻게 이 가격이지?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 그리고 전 날 예약했던 오후투어도 내가 고산증세 때문에 도저히 갈 힘이 없어서 부탁했더니 전화로 대신 예약변경도 해주고 사장님이 정말정말 스윗천사였음 ㅠㅠ 그래서 제대로 샤워하고 약 먹고 호텔에 비치되어있는 코카잎 띄워서 차 좀 마시고 몇 시간 자고 나니까 좀 살 것 같더라! 처음부터 잘 알아보고 이 호텔 왔으면 이렇게 고생 안했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 왜냐면 내가 우유니마을 처음 도착하고 시내에서 밥 먹고 할 때 까지만해도 고산증세가 없었거든. 근데 전 호텔에서 신경이 예민해지고 잠도 못 자다보니까 갑자기 고산증세 생긴게 컨디션 때문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여기 사장님께 진짜 감동 했던게 내가 마지막 날 밤비행기라서 체크아웃을 하면 갈 곳이 마땅히 없는거야 ㅜㅜ 그래서 돈을 지불하고 늦은 체크아웃 가능할까 했더니 남는 방이 있으니 따로 마련해줄테니까 거기 있어~ 해서 고마워 정말 가격은 얼마 쯤일까? 했더니 노노~ 이츠 프리 폴 유~ 하시는데 진짜 감동감동감동 이었어ㅠㅠㅠㅠ 갈 때 팁도 넣어주고 왔어!! 여기가 호텔 사진 누워만 있어서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당
볼리비아는 아까 말했듯이 남미 최빈국이기 때문에 숙소에 큰 기대를 하면 안 될 것 같아 그리고 핫샤워도 웬만한 곳은 다 잘 나오고 거리도 마을이 거기서 거기니까 꼭 가까운 곳을 찾을 필요도 없으니까 나처럼 주워듣고 아무데나 가지말고 다들 잘 알아보고 갔으면 좋겠어!
3. 투어
-투어사: 우유니사막에 들어가려면 무조건 투어사 차량을 끼고 들어가야 해. 우유니에는 한국인들이 제일 많이 가는 유명한 3개의 투어사가 서로 경쟁해. 오아시스,브리사,호다카 이렇게 3곳이야. 가격은 거의 비슷해 데이선셋 같은 경우엔 50볼? 정도 더 비싸고 나머지 투어는 150볼~200볼 사이로 한화 약 2만원! 얘네들이 경쟁하는건 무엇보다 사진이지. 우유니 사막투어에는 가이드가 따로 없어. 다들 가이드라고 부르는 사진 찍어주고 운전해주는 사람은 정확히 말하자면 운전사? 인거지. 얘네한테 사진을 찍어주는 일은 호의,서비스야. 그래서 우리는 사진 왜 안 찍어줘? 라고 항의할 수 없음. 운전사는 복불복이야 블로그에 여러번 언급되는 사진 잘 찍고 친절한 유명한 운전사를 따로 지목할 수 없기 때문에 순전히 그 날의 투어는 운이야ㅠㅠ 나는 프라이빗?한 스냅투어로만 진행했기 때문에 브리사만 이용했고 만난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3곳 다 각자 단점이 있긴 해. 어떤 사람은 예약했는데 이름을 멋대로 지워버렸다~환불도 안해줬다~운전사가 갑질한다~ 등등 근데 그것도 항상 그런식이 아니고 어떤 일을 당할지는 복불복이기 때문에 투어사는 그냥 이 3곳 중에서 느낌이 오는 곳을 골라가도 크게 상관 없을 것 같아!
-투어 종류: 투어 종류에는 시간대별로 4가지가 있어. 스타선라이즈(별+일출), 선셋스타(일몰+별), 데이선셋(기차무덤,콜치니마을 등+일몰), 데이(기차무덤,콜치니마을 등) 시간대는 사진첨부
나는 고산증세로 하루를 버렸기 때문에 스타라이트, 데이투어 이렇게 두가지 했어. 아마 2박 이상 하면 웬만한 투어는 다 해볼 수 있을거야~ 투어 각자의 매력이 있어서 다 해보는 것을 추천!
-스냅투어: 스냅투어는 사진기사가 나와 따로 동행해. 투어차량은 다른 사람들과 다 같이 타지만 내려서는 따로 사진찍고 또 같이 이동하고~ 이런 식으로. 스냅투어에는 2가지 선택지가 있는 걸로 알아.
일단 나는 가기 전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우유니*렌* 에서 첫 날 스타선라 스냅투어를 신청했어. 투어사예약은 이 업체에서 따로 예약을 해주고 나는 스냅비 20만원 선입금+당일 투어비용 150볼 을 지불하는거야. 근데 위에 썼다시피 하필 첫 날에 고산증세가 오는 바람에 예약했던 스냅투어를 촉박하게 취소하게 되었고 한두푼이 아닌지라 날짜변경 또는 조금이라도 환불이 안되느냐 얘기해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다 NO 였어 ㅎㅎ. 1원도 환불 받지 못하고 예약이 풀로 차있는 상황이기때문에 날짜변경도 어렵다 라는 대답이었지. 솔직히 그 당시에도 너무하다 생각했지만 뭐 촉박하게 취소했으니 내 잘못이지 하고 그냥 넘겼는데 나중에 한국 와서 남미여행중인 다른 사람한테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연락이 왔는데 항공문제 등 부득이한 상황이었는데도 환불 받지 못한 사람들도 많이 있었더라구 그에 대한 대처도 음오아예 ㅎㅎ (이 글은 공익을 위해 작성합니다) 아무튼 하고싶은 말은 아끼는 걸로,,
그래서 결국 취소하고 누워있는데 솔직히 사진 때문에 우유니에 왔는데 이대로 투어만 하고 가기에는 너무 아까운거야 . 그래서 인스타로 우유니스냅을 막 검색하다가 또 다른 한국인 작가분이 진행하는 스냅투어를 발견했어! 브리사투어 전속작가로 진행하신는 분이 있었던거야 그래서 바로 연락을 했지 제가 다음날에 우유니를 떠나는데ㅠㅠㅠ고산증세 이러이러해서 돈도 날리고ㅠㅠㅠ사진도 못찍고ㅠㅠㅠ 엉엉 촉박한거 알지만 내일 스타라이트로 스냅투어 되겠냐 엉엉 하면서 부탁했더니 막 고민하시다가 내 사정이 안타까우셨는지 예약을 받아주셨어! 그래서 이 작가님이랑 인연으로 2일차에 스타라이트, 3일차에 데이투어 까지 2개의 투어를 같이 마무리 했어!
급마무리;;; 내가 한 투어 이야기랑 비자,고산병,유심,날씨,동행 구하기와 같이 자잘한 꿀팁들은 다음편에 다시 올게 ㅃㅇ
첫댓글 와 진짜 내 버킷리스트ㅠㅠㅠㅠㅠ 개부럽다... 완전 자세한 후기 고마워
우와 우유니 사막 진짜 가보고싶은데 남미라 여자 혼자 가는 거 위험할까 걱정돼서 못가고있었어.. 소중한 후기 고마워♡ 여시는 남미 혼자 여행중인거야? 다음편을 기다릴게♡
헐 여시 담편도 기대할게ㅠㅠ 지우지마라조 대박이다
이글읽는 여시들에게 내경험두 추가🤝
난 브리사,오아시스 이용해봤는데 브리사 사진별로고 스팟도 시기가안좋긴했지만 찾을생각도없었엉...
호다까는 저녁에 스타라이트 예약해서 했는데 새벽에 안옴ㅎ ㄱㅅㄲ들 전화도안받고 처잠ㅡㅡ
오아시스는 데이투어했는데 다른 이름모를 투어사랑 조인시킴..스위스것들이랑 했는데 인종차별꾼들이라 노잼이었음.가이드는 너무좋아따
와 진짜 유우니 가보는거 내 버킷리스틐데.. 지금은 일땜에 못가고 한 40대쯤 꼭 가볼거야 여시 너무 부럽다..ㅠㅠ
나도 우유니 버킷리스트인데 ㅠㅠㅠㅠㅠ 너무 멋지다 유익하구 ㅠㅠㅠ 여샤 글 고마워!!!!!
미쳤다 나 여기가려고 오늘 마음먹었는데 이 글을 딱 보다니 운명이야...! 글 써줘서 고마워 다음편 기다릴게!!
우유니ㅠㅠㅠㅠㅠ 저녁에 선셋투어해서 별 바라보면 진짜 환상이었어ㅠㅠㅠ 남미 중 기억에 남는 탑쓰리 안에 든다 진짜ㅠㅠㅠ
헐여시야 나너무 궁금했어!! 다음편노 기다릴께 ㅠㅠ
내 버킷...ㅠㅠㅠ 남미 위험하다 그래서 마음속으로만 꿈꾸고 있다...
이번에 트래블러에서 쿠바 가는거보고 묶어서 다녀오고싶 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와.... 사진 진짜.... 와... 말이 안나와ㅠㅠㅠ 너무 멋있다ㅜㅠ 저런데서 식사라니ㅜㅜㅜ여시 너무 좋았겠다ㅠㅠ
여시야 2탄 기다리고 있을께!!!! 다음편 엄청 기대됨 우유니 진짜 나도 꼭 가고싶다ㅠㅠㅠㅠ
나도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진짜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ㅠㅠ
우아아 우유니 너무 멋지다 ~~~
와 ㅠㅠㅠㅠㅠ 내 진짜 버킷리스트 이년안에 간다 ㅠㅠㅠㅠㅠㅠㅠ
여시 지우지 말아줘 ㅠㅠ 꼭 간다
와 나 이번 가을에 페루 가는데 우유니 뽐뿌 엄청온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마워여샤 담편 기다릴겡💖
2편기다리며 누움.... 우유니진짜 가고싶다
와 기다리구잇을게!!귀한 후기다ㅠㅠ
ㅠㅠㅠ개쩐다ㅠㅠㅠㅠㅠ
고마워ㅠㅠㅠㅠ
고산병때문에 여시 엄청 고생했겠다 ㅠ
엌ㅋㅋㅋㅋ 얼마전에 다녀와서 너무 공감가... 나는 오히려 훌리아가 좋았어... 좀 멀리있는 숙소했다가 눈물흘리며 다시 훌리아로 잡음 ㅋㅋㅋ 근데 솔직히 훌리아 샤워시설 개후지긴해... 근데 위치가 너무 개꿀이라서ㅋㅋㅋ 훌리아 앞에 저녁에 햄버거 트럭오는데 거기서 야식사먹기 좋음 ㅋㅋㅋ
이글 써줘서 고마워ㅠㅠ 살면서 꼭 가고 싶은 곳인데 진짜 고마워ㅠㅠ
자세한정보 고마워윰!!
내년에 꼭 갈거야 ㅠ ㅠ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