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브라질보다 더 강하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이 브라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잉글랜드와 브라질은 2006독일월드컵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팀.
지난 2002한일월드컵서 양팀은 8강전서 격돌해 히바우두, 호나우딩요가 골을 넣은 브라질이 마이클 오웬의 1골에 그친 잉글랜드를 2-1로 제압하며 4강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독일월드컵서 잉글랜드는 B조, 브라질은 F조에 각각 속해 있어, 양팀은 4강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
스웨덴 출신인 에릭손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스포츠지 '랜스'와의 인터뷰서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보다 잉글랜드가 훨씬 위협적인 팀이다"며 설욕을 다짐했다.
이어 에릭손 감독은 "선수들 모두 부상이 없다며 현 대표팀은 최고의 세대로 꾸려진 팀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잉글랜드 지휘봉을 잡은 2001년 이후 최고의 대표팀이다"며 현재 전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독일월드컵은 데이비드 베컴의 경력에서 최고 정점이 될 것이다"는 에릭손 감독은 주장 베컴에 대한 특별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에릭손 감독은 자국 스웨덴과의 조별 예선 경기서는 "잉글랜드 사람이 될 것이다"며 강한 승부사적 기질을 드러내며 파라과이에 대한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잉글랜드는 지난 2002년 4월 리버풀서 열린 친선전서 파라과이를 4-0으로 제압한 바 있다. 하지만 월드컵서는 쉽지 않을 것이다. 파라과이는 보기만큼 만만한 팀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는 스웨덴, 파라과이를 비롯해 트리나드 토바고와 함께 16강행을 다툴 예정이다.
조병호 기자 coloratum@imbc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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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건 아니지
스미스.......암울하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잉글감독이니깐
맙소사!!!
ㅈㄹ ㅡㅡ;; 말이 되는소리를 -_-
이건쫌..
말이 안되는건 아니지.;; 충분히 가능성 있음. 특히 수비력은 잉글랜드가 브라질을 압도하고 있는것이 사실! 그래도 브라질은 무서워..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