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름휴가캠핑의 주제는
<꿩 대신 닭> = <제주캠핑 대신 육지캠핑> 이당..
제주캠을 위한 만반의 준비는 태풍10호의 강력한 태클로 취소모드로 돌아서고
우리 경민이네 패잔병 일당은 피난짐을 대충 꾸려서는
강원도 계곡 & 해수욕장으로 피난행렬을 뜨나는데......
본래 피난행렬이란 마땅한 목적지도 일정도 없는 것이라 우리 경민이네 일당은
강원도로 향하는 북쪽길을 포기하고
정신통일에게 의지하고자 나와바리인 부산방향으로 노선을 수정하고
남쪽으로 간본다..ㅎㅎ
가다보니 날도 저물고..갈길은 멀고..배는 고프고
나그네 신세가 거시기 하다..ㅎ
우선 스마트폰의 사진으로
피난행렬의 증거자료를 올려 본다^^
^ 첫날 저녁만찬_ 속리산캠핑장에서
^둘째날 아침_속리산
^여긴 경주 감포에 있는 나정해수욕장이당..
^예뿌다^^
첫댓글 속리산 늦은 저녁, 아그야들의 눈길이 떡갈비로만 향하고 있다. 여행도 계획없이 떠나니 즐거움이 절반이다. 그 동안 꼼꼼히 여행을 준비해준 경민아빠에게 새삼 고마움을 느낀다. 이젠 너무 꼼꼼하게 챙긴다고 구박하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