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12:7-12 정죄와 권면은 다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의 세계 영적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사단과 하나님의 천군사이에 전쟁이 일어났는데 용이 땅으로 쫓겨나게 됩니다. 용은 하늘을 어지럽힌 것처럼 이 땅의 나라들을 어지럽히고 하나님의 교회마저 어지럽힙니다.
그때 사단인 용은 자신의 주특기를 살려 혼란을 부추깁니다.
그런 현상이 세계역사 속에 우리나라 속에 교회 속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스스로 움직이는 것 같지만 영적 영향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거대한 진영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서로를 향하여 철천지원수라고 저주를 퍼붓습니다. 한 하늘아래 살 수 없고 상종할 수 없는 인간들이라고 말합니다.
지금 상황은 물이 끓기 직전 임계점인 99도에 상황입니다. 1도만 올라가면 물이 끓듯이 조그만 더 나가면 폭력사태가 일어나고 서로 죽이고 죽이는 참혹한 일이 일어날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런 일들이 세상에서만 일어나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일어납니다. 많은 성도들이 서로를 미워하고 공격합니다. 교회가 서로를 비난합니다. 이런 일들은 왜 일어나는 것입니까? 우리가 어둠의 영의 역사를 잘 모르고 이용당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바로 세워주려고 권면한다고 하지만 정죄하여 마귀의 일을 하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마귀에게 많이 이용당하는 이유는 정죄와 권면의 차이를 몰라 혼돈하기 때문입니다.
[계12:10]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데 중요한 두 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첫째는,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다는 말씀처럼 성령의 통치 말씀의 통치 하나님의 통치가 회복되는 것이고 둘째는,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다는 말씀처럼 더 이상 정죄하는 일이 없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마귀가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마귀는 우리의 인생을 어떻게 조정하는 것일까요? 마귀는 자신의 특기인 정죄하는 것 바로 참소하는 것을 통해서 우리를 조정합니다. 사람은 다 부족하기에 다듬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서로 권면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런데 참소와 권면은 위조지폐와 진짜 돈과 같아서 구분하기가 어려워 권면한다고 하지만 정죄하게 되어 지체를 사망에 이르게 하고 교회를 무너뜨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과 어울려 살아갑니다. 살아가면서 많은 말들을 쏟아 놓습니다. 그 말들 가운데는 비슷한데 완전히 다른 말이 있습니다. 그것이 정죄와 권면입니다. 정죄와 권면은 다른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여러분은 정죄를 하고 있는 지 권면을 하고 있는 지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바르게 분별해야 합니다.
마지막시대는 마귀가 분을 내어 성도와 교회를 공격한다고 17절이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귀의 역사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알지 못한 채 마귀에게 이용당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죄와 권면은 무엇이 다를까요? 말은 같지만 그 말을 하는 마음상태가 다릅니다.
말은 같습니다. 정죄나 권면은 동일하게 예배 빠지지마! 그렇게 살면 되니? 네 모습을 하나님이 기뻐하시겠어? 단정하고 성결해야지! 이런 같은 말을 합니다.
그런데 그말을 하는 마음상태는 다릅니다.
정죄하는 하는 사람의 마음에는 자기의 의가 있고 상대방에 대한 멸시가 있습니다.
그에 반해서 권면은 권면하는 사람의 마음에 사랑이 있고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있습니다.
[눅18:11]에 보면 정죄가 무엇인지 똑똑히 보여줍니다.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라고 말합니다. 대놓고 그 사람을 멸시합니다. 인간 취급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기 의로움을 주장합니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저 사람에 비하면 나는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가? 이것이 정죄입니다. 그것은 참 치사스러운 것입니다. 가장 실력 없는 사람들이 하는 모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닮아감에 대한 긍지보다 다른 사람을 멸시하므로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소인배들이나 하는 모습입니다.‘
정죄와 권면은 무엇이 다를까요? 바라보는 목표가 다릅니다.
정죄의 목표는 상대방을 지옥으로 끌고 가는 것입니다. 정죄는 상대방을 지옥으로 던져야 자신이 의로워지기에 전혀 함께 영광에 이르려는 마음이 없습니다. 도리어 함께 있는 것을 끔찍해 합니다. 그러나 권면의 목표는 상대방을 하늘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어떻게든 함께 영광에 이르고자하는 안타까움이 있는 것입니다. 무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게십니까? 인간관계가 무정합니까? 안타까움이 있습니까?
정죄와 권면은 어떻게 다른가요? 서 있는 자리가 다릅니다.
정죄하는 사람은 심판자의 자리에 서있는 것이고
권면하는 자는 경주하는 자의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정죄하는 사람은 심판합니다. 좋다 그르다만 이야기합니다. 누가 너를 재판장으로
그러나 권면은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달려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타가워 끌어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들보를 보면서 형제의 티를 빼주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나는 의롭고 너는 불의하다 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우리도 모르게 돌아가게 된 다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자신의 마음과 태도를 점검해야 합니다. [시15:3]하나님의 성산에 살아갈 사람은 그 혀로 참소치 아니하고 그 벗에게 행악지 아니하며 그 이웃을 훼방치 아니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딤전3:11] 여자들도 이와 같이 단정하고 참소하지 말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딤후3: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긍휼의 마음 안타가운마음 하께 영광에 이르기를 원하는 지체의 마음을 지키셔서 정죄의 영에 사로잡히지 않고 성령의 역사를 따라 서로 권면하면 영광에 이르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