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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흔적을 남기고, 애향을 실천하는
북일면 출신 신광웅 신동아건설 대표이사.
작년 12월 3일 잠실 향군회관에서 재경북일면향우회(이강희 회장)송년회겸 북일초등학교 총동창회 창립총회가 열렸었다. 북일면에서 상경한 윤주연 북일면장, 윤오현 이장단장, 내빈 및 향우, 전국각지의 북일초등학교 동문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북일초 31회 동문이 주축이 되어 발기한 북일초등학교 총동창회는 김영효(재경 해남군향우회장)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신광웅(31회) 신동아건설 대표이사를 초대회장에 선출하였다. 회장에 선출된 신광웅 회장은 취임사에서 "해남군에서 2번째로, 82회라는 역사와 전통이 깊은 초등학교의 총동창회가 이제야 창립된 것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이다"며 "내년총회까지는 1억 원의 총동창회 기금을 모으고 명예직이 아닌 일꾼답게 열심히 하겠으니 잘하면 격려해주고, 못하면 채찍질을 바란다"는 열의를 불태웠었다. 점잖은 영국신사같은 신회장은 북일면 운전리 출신으로 해남에서 북일초, 북평중학교를 졸업하고 건설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 CEO이다. 북일초등학교(박강수 교장)는 "졸업한 모교이기도 하지만 구한말 좌수영의 장군(중군)을 지낸 큰아버지인, 고 신영 장군이 1동의 교실을 건립하고 교육사업을 하여 남다른 감회가 다르다"고 한다. 어린아이들을 보기 힘든 농어촌고향 "북일초등학교의 결식아동을 지원하겠으며 2,500만 원의 공사비를 들여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이 많이 몰려올 수있는 수준급의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완공하겠다"고 한다. 인라인스케이트장은 축구장둘레에 길이 252m, 폭 4.5m규격으로 5월말 완공을 목표로 세우고 4월 하순 첫 삽을 뜬다. 기부하는 것을 주저하는 현대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본보기이다. 신 회장은 고향해남을 도울 수 있는 일환으로 "신동아 건설의 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식 때, 협력업체로부터 답지하는 화환대신 해남쌀을 구입하여 불우이웃돕기에 나서겠다"며 "조치원 아파트 개관식 때 협찬받은 300만원의 대금과 전국의 모델하우스 개관식 때 협찬받을 대금 등 년 2,500만원어치의 해남쌀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신동아건설에서 짓고 있는 전국의 아파트 현장 15군데의 현장식당(함바)에도 해남쌀을 구입하게할 계획이다. 신 회장의 고향사랑은 계속된다. 문화일보에서 주관하는 1사 1촌 자매결연사업 일환으로 "북일면과 자매결연을 갖고 서울 동부이촌동 신동아건설사옥에 개장되어있는 신동아쇼핑 매장에 코너를 제공하여 북일면 및 해남군특산품판매도 지원하고 북일면에서는 신동아건설 임직원들에게 여름휴가철 숙박시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인다. 신동아 건설은 1977년 창립하여 고품질에 의한 고객만족을 통하여 고객과 함께 하는 건설문화를 창조해왔으며 1985년 국내의 최고층인 여의도 63빌딩을 준공하여 우리나라 건설기술을 한 단계 도약시켰다. 신동아건설은 2004년 해남군 남창~삼산구간 길이 12.76Km, 폭 20m(4차선) 도로확장공사에 참여하여, 신사장의 진두지휘로 불철주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사장은 성황리에 마친 4월 2일 제4회 땅끝마라톤대회 후원금도 쾌척 하였다.
첫댓글 2006.4.21 해남신문 기사임.
해남의 자랑스러운 인물이십니다. 좋은 분들 만나느라 바쁜 마부님 수고 많으십니다.